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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연예인의 빛과 소금 되기를”담양군연예인협회 창립
서영준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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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23  1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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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담양군연예인협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담양출신 연예인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그동안 담양군 출신 몇몇 소수 연예인들간 의견 교환만 있었을뿐 쉽게 결성을 보지 못하던 연예인협회는 이번 창립을 계기로 체계적 조직을 갖춤으로써 한층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최형식 담양군수와 전정철 군의회의장, 담양군예술인협회 문영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온천리조트에서 40여명의 창립회원이 모여 회칙을 의결하고 기념파티를 겸한 축하공연도 펼친 담양군연예인협회는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회원간 친목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회장에 선출된 박영묵씨는 “전국 방방곡곡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담양출신 연예인들이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적어도 담양에서만큼은 자신의 재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협회 창립의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다는데도 깊은 의의가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이미 각종 무대에서 호남가를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고 있는 홍여선(7,향교리) 어린이가 소리 한 판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객사리 출신 가수 김수아씨가 “연예인협회 창립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자신의 노래를 불러 흥겨움을 더했다.

인터뷰 / 담양군연예인협회 초대회장 박영묵 씨

"소외되는 연예인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영묵씨는 현재 담양읍장직을 수행하며 항상 쾌활하고 밝은 모습으로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직자의 표상이다.
레크리에이션과 MC에 유독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박영묵씨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언제나 사회자를 자청하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담양 출신 연예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맨 앞줄에 나섰다.

노래 실력도 만만치 않아 비록 고배를 마셨지만 얼마전 전국노래자랑 예선전에도 참가한 적 있는 박 회장은 누구나 꿈꾸는 연예인이지만 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다. 자신의 아들고 음악계에 몸담고 있어 그들의 속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이번 연예인창립을 두고 “그동안 작은 무대이지만 자신의 열과 성을 다해 꿈을 이루려는 가수나 MC들을 보며 뒤에서 눈물을 훔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술회하며 “그럴 때마다 고향 후배들을 휘해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하는가를 많이 고민했다”고 창립 배경을 밝혔다.

그는 “담양에 예술인협회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연예인협회는 없어 사람들의 많은 인식 변화에도 불구하고 방송계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담양출신 연예인들이 힘을 합할 수 있는 구심점이 없었다”며 “오늘 연예인협회 창립이 앞으로 담양출신 연예인들의 무궁한 발전의 초석이 되기 바란다”며 꿈을 밝혔다.

이어 “연예인협회는 주기적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오는 6월부터 담양읍 중앙공원과 가로수길, 죽녹원에서 무료 공연을 펼칠 계획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한층 폭 넓게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용면 출신 한혜진, 고서 한지혜, 월산 이재룡, 수북 이효춘, 담양읍 주현미씨 등도 협회에서 활동하고 특별공연에 초청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힌 박영묵씨는 끝으로 “담양군 문화와 예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의 다양성이 확보돼야 하므로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소외 받는 연예인이 없도록 하겠다”는 꿈을 펼친 박영묵씨의 활약이 기대된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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