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박종권 목사, 행복한교회)가 주최한 제28회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 담양읍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됐다.정광선 담양부군수, 박종원 도의원, 장명영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담양 관내 69개 교회에서 700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연합예배는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준비찬양과 함께 담양지역교회연합회 서기로 봉사하고 있는 장길현 목사(성광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담양지역교회장로연합회 회장 이봉섭 장로의 기도를 시작으로 담양읍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부활하신 주님의 4가지
2024 나라와 담양군, 담양지역교회를 위한 연합기도회가 지난 28일 오후 7시 행복한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됐다.(사진)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박종권 목사)가 주최하고 담양지역교회장로연합회와 담양군기독신우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연합기도회에는 담양지역교회연합회 임역원을 비롯한 69개 담양 지역교회 성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도회에서 박종권 목사(담양지역교회연합회장, 행복한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3.1절을 맞아 담양지역 69개교회가 연합하여 기도의 자리로 모였다”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앞으로 지속적으
국악단체를 표방한 모 단체가 담양에서 올해 처음 행사를 진행하면서 ‘제31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담양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라는 타이틀을 붙여 논란이 일고 있다.(사)한국민속예술진흥원 담양군지부와 선궁전통예술보존회라는 이 단체는 광주 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단체 관계자들도 잘 모르는 단체로 서울 모처에서 활동하던 국악인 삼남매가 몇 해 전부터 담양에 터를 잡고 활동하면서 만든 단체인 것으로 파악됐다.더욱이 이 행사가 기존에 14년째 같은 성격의 행사를 진행해온 ‘제14회 환경담양소리축제’와 같은 날짜에 치러지면서 같은 날
제22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담양·장성·함평·영광 선거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9월 현재 ‘담양·장성·함평·영광 선거구’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는 이개호 현 의원을 비롯해 최형식 전 담양군수, 이석형 전 함평군수,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 김영미 동신대 교수, 김선우 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 장현 전 호남대 교수, 박영용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 8명이다.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3선을 기록한 이개호 의원은 행정관료 출신으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국회에 입성, 문재인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는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이정용 목사, 일산교회)가 주최한 2023 선교대회가 지난 3일 담양읍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됐다.담양관내 69개 지교회 목회자, 성도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선교대회는 ‘주여, 나를 보내소서’라는 주제하에 필리핀 JWMC교회에서 시무하는 이성광 선교사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개동교회 찬양팀의 준비찬양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등단한 이성광 선교사는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1개월 만에 피부암이라는 난치병에 걸려 사경을 헤맸으나 주위 분들의 끊임없는 기도로 이날까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
1592년 5월 임진왜란을 맞아 분연히 일어섰던 호남의병 담양회맹군의 거병지이자 국가 위기 시 민중과 함께 나라를 구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추성관이 당시 담양부사가 집무했던 동헌 건물로 밝혀졌다.추성관은 일부 향토사학자의 주장에 따라 담양동초교 체육관 자리로 알려져 왔으나 추성관이 당시 동헌 건물이었음을 입증하는 지도가 발견됨에 따라 추성관의 위치와 역사적 사실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됐다.이같은 사실을 입증하는 지도는 지난 1988년 9월 담양군과 담양군향토문화사회가 공동으로 편찬한 ‘향사의 맥(鄕史의 脈)’이란 도
제17회 나라와 담양군, 교회를 위한 연합기도회가 3월 1일 오후 7시 행복한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사진)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이정용 목사)가 주최하고 담양지역교회장로연합회와 담양군신우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연합기도회에는 담양지역교회연합회 임역원을 비롯한 69개 담양 지역교회 성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도회에서 이정용 목사(담양지역교회연합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3.1절을 맞아 담양지역 69개교회가 연합하여 기도의 자리로 모였다”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합기도회를 성장시켜 나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구랍 27일 담양읍교회에서 제25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신임회장에 일산교회 이정용 목사를 선출했다.(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결산을 승인하고 신임 회장으로 이정용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담양지역 복음화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지난 1년 동안 담양지역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연합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정회복 목사(수북중앙교회)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다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발행인(사진)이 첫 시집 ‘상수리나무 한 알’을 펴냈다.시집은 일상 소재와 생각 실타래를 솔직한 감정과 언어로 여과 없이 표현했다. 자연과 일상에서 터득한 삶, 사람에 대한 스케치, 그리고 윤리성에 대한 고찰 등을 주제로 4부로 나눠 모두 83편의 시를 빼곡히 담았다.김명관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내 시는 시인의 언어보다 일반인의 언어에 더 가깝다. 그런 면에서는 쉬울 것”이라며 “그러나 시인이 시집을 낸다는 것은 두려운 일, 결국 후회할 수밖에 없고 부끄러움은 온전히 시인의 몫이 되고 만다. 그런데도 들고
설립 당시부터 교명 논란에 휩싸여 갈등을 초래했던 ‘송강고’가 급기야 교명 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교명을 ‘솔가람고’로 변경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는 기축옥사 때 송강 정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호남지역 문중들의 반대로 갈등을 빚어오다 급기야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그러면 40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학교 이름을 바꿔야 할 만큼 중대사였던 기축옥사는 무슨 사건이며 과연 주범이 정철이었을까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살펴 보자.1589년 기축년 겨울에 벌어진 기축옥사(己丑獄事)는 그 전과 후 조선 정치 풍토를 갈라버린
담양인권지원상담소(소장 백영남) 등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8일 오전 10시 전남도립대학교 본부 앞에서 도립대 유아교육과 김애옥 교수의 재임용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는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하게 해직된 김애옥 교수의 복직을 즉각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월 10일 광주고등법원(제1행정부)에서 전남도립대학 유아교육과 김애옥 교수의 재임용거부처분을 취소하라는 재판부의 판결이 있었지만 전남도립대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면서 “대법원은 지난 6월 30일 도립대의 상고를 기각하고
필자는 직업상 외지 방문이 잦은 편이다. 외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담양에서 왔다고 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정말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라고 한다. 담양사람들이 외지에 나가면 종종 듣는 소리일 것이다.담양이라는 이름 앞에는 ‘생태도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거기다가 대나무고을이라고도 하고 가사문학의 산실, 혹은 ‘슬로시티’로도 불려진다. 내가 담양에 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이른 아침 물안개로 새벽을 여는 관방천, 아직 잠이 덜 깬 고목들과 함께 하는 산책길을 나는 사랑한다. 새벽이 걷히고 아침이 열릴 즈음 건너편 메타
구맹주산(狗猛酒酸). 중국의 대표적 제왕학 저서인 ‘한비자’ 외저설 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송나라에 술을 파는 장사꾼이 있었는데 그는 술 빚는 재주가 좋고 친절하며 정직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술이 잘 팔리지 않았습니다. 술이 팔리지 않으니 창고 술독에 있는 술은 발효되어 신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간 그 장사꾼은 고민 끝에 지혜롭다고 소문난 마을 어른 양천을 찾아가 술이 안 팔리는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양천은 그 장사꾼에게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혹시 자네 집 개
담양인권지원상담소(소장 백영남) 등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24일 오후 2시 전남도립대학교 정문에서 도립대 유아교육과 김애옥 교수의 재임용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는 재판부의 판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하게 해직된 김애옥 교수의 복직을 즉각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또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을 향해 “지난 2월 10일 광주고등법원이 내린 ‘재임용거부취소 판결’을 수용하고 김애옥 교수의 재임용을 즉각 승인하는 한편 유아교육과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월 10일 광주고
담양인권지원상담소 등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17일 전남도청에서 도립대 유아교육과 김애옥 교수의 재임용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는 재판부의 판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하게 해직된 김애옥 교수의 복직을 즉각 허용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0일 광주고등법원(제1행정부)에서 전남도립대학 유아교육과 김애옥 교수의 재임용거부처분을 취소하라는 재판부의 판결이 있었다”면서 “이같은 재판부의 선고는 비민주적이고 성추행 가해 교수를 옹호하는 세력들의 부당함을 보여주는 판결로 재판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는 김애옥 교수에 대한 보복징계를 중단하고 복직을 즉각 이행하라.”담양인권지원상담소 등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와 시민단체 회원들은 최근 전남도립대학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립대학교가 학생들 인권 보호에 앞장선 여교수에 대해 해임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아직껏 복직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여교수에 대한 보복행위를 중단하고 즉각 복직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대학이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된 교수는 복직시키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학측에 성추행 교수를 신고한 여교수는 보
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면서 인구 3만 명 내외의 지방도시들이 금명간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수도권 인구는 50.24%로 비수도권 지역 전체 인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전국 시군구 소멸지수를 보면 전국 시군구의 46.5%가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됐고, 그중 36곳이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는데 소멸고위험지역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13곳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 전남 지역은 담양과 곡성을 포함한 16개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어 경상북도와
담양군이 새롭게 조성한 문화복합 공간인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담양, 잊혀진 학생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찾아’라는 주제로 ‘쿠바 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 초청 사진전’이 열렸다.추성문화예술재단(이사장 나항도)이 제66회 현충일을 전후해 6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이번 사진전에는 1919년 3.1운동 지지를 시작으로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와 특별후원금 모금,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자금, 대한인국민회 인구세, 외교비, 광복군비 납부 등에 관한 사진 자료들이 전시됐다.이뿐 아니라 100년 세월 동안 나라 없는 디아스포라에
추성문화예술재단(이사장 나항도)이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담양읍 담주리 다미담예술구 갤러리동에서 쿠바한인이주100주년 기념 초청 사진전을 개최한다.올해는 1921년 한인 300여 명이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주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쿠바 이주 한인들의 삶과 이국땅에서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쿠바 한인 후손 사회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쿠바 한인 이주는 멕시코로 이주했던 한인 중 300여명이 1921년 3월 쿠바로 이주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그해 6월 대한민국 쿠바
1980년 5월 18일 일요일 오후.당시 보성군 복내면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여동생을 바래다주기 위해 광주 시외버스 공용터미널(당시 광주시 동구 대인동 소재)에 도착한 필자의 눈에 믿기 어려운 장면들이 들어왔다.터미널 주변에는 착검을 한 소총을 비껴맨 공수부대원들이 손에 진압봉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면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들을 두들겨 패면서 끌고 가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포착됐다. 당시 군에서 전역한 지 불과 4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필자의 눈에도 정말 심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만행이 벌어지고 있었다.여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