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친 뒤 번호를 부여 받았고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 공보를 동봉한 투표안내문이 발송되는 등 선거 절차가 착착 진행됐지만 지난 제1ㆍ2회 조합장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은 좀처럼 가시지 않은 반면 과열ㆍ혼탁, 불ㆍ탈법이라는 단어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됐다.여기에 현역 조합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선거판도를 비유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두 어절의 문장은 더 이상 낯설지도, 식상하지도 없는 고유명사로 고착화됐다.‘비상임 조합장
담양소방서 소방관들이 출장 중 3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대처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생활안전순찰대 박상원 소방교와 김애림 소방사는 지난 21일 오후 1시경 소방기술경연 대회 참관 후 소방서로 복귀하던 중 나주시 평산동 도로에서 덤프트럭 1대와 혼다, 쉐보레 suv차량 2대가 충돌하는 3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현장에는 인근 소방서 출동대가 있었으나 구급대가 도착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차량 내에 있던 구급장비를 들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가기 위한 활동
전남도립 전남학숙은 재사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우리콩을 활용한 된장 간장 만들기 행사를 통해 잊혀가는 전통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메주 씻기, 염도 맞추기, 숯을 이용한 잡냄새 제거 등 체험으로 진행됐다. 오랜 숙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장을 담그는 과정을 통해 스며있는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음식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은 학생들의 급식재료로 쓰일 예정이다.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된장과 간장에 고추, 숯과 대추를 띄우는 이유를 알아가면서 조상의 지혜에 감탄했
전라남도는 벼, 무화과 등 15개 품목 재배농가 4천여 명에게 매달 월급을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배분으로 수확기 전에 발생하는 영농준비금, 자녀교육비, 생활비 등 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 품목은 기존 벼, 포도, 양파 등 작목에 올해 무화과를 추가해 15개 품목으로 확대 지원한다. 급여 지급 대상자는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로 오는 4월 20일까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월급은 지역농협과 출하약정 체결한 총액의 60% 범위에서
전라남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어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 해소와 수질오염 방지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이날 기념식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도, 광주시, 광주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등 물 관리 유관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올해 물의 날은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을 주제로 정했다. 기후 위기에 따른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물 관리 여건도 변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최근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4월 의용소방대법이 개정되면서 의용소방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됐다.담양소방서 의용소방대는 52개대 940명으로 구성돼 담양ㆍ곡성군 각 지역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해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박상래 소방서장, 담양군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봄철을 맞아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대형화재 방지 및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업소와 판매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단속내용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방화문·방화셔터 관리상태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등을 확인한다.불시단속을 통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의법 조치와 함께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난 10일 ‘2024 총선 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임명됐다.더불어민주당 공천제도 TF는 22대 총선 1년전인 4월 10일 전까지 공천제도와 관련한 당내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이번에 구성된 총선 TF는 단장인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부단장으로는 정태호 민주연구원장이 선임되었으며 맹성규, 문진석, 송옥주, 조승래, 고영인, 김영배, 이해식, 이소영의원, 배재정 부산사상구지역위원장등 원내외 11인으로 구성했다.이개호 의
담양소방서는 14일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을 방문하고 현장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가뭄으로 산불이 빈발하고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화재 등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가능성이 최고조인 시기에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제거하여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주요내용으로는 ▲관서장 현장방문 중점관리대상 지도점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및 안전관리자 등 근무실태 점검 ▲특수가연물 및 위험물시설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확인 ▲ 관계자 안전관리 당부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신안 10개 어업인단체의 전국 최초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 발표와 관련, 환영 입장을 표하면서 수산업과 상생, 일자리 창출, 세계적 해상풍력 중심지 육성에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최근 어업인 단체로는 처음으로 해상풍력단지의 신속한 추진과 합리적 보상 방안 수립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는 해상풍력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인 주민수용성 확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신안 해상풍력 8.2GW 조성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48조 5천억 원을 투자, 12만 명의 양질의 일자리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7일 구례군에서 개최됐다.민선 8기 들어 첫 번째 열린 정기회의에서 구례, 곡성, 순창, 담양 등 4개 지자체는 지난해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2023년 100세 잔치 문화한마당 행사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벨트인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이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매년 4개 군이 돌아가면서 장수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은 記者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는 7일 엠마우스 종합복지관 장애인, 복지사 17명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신체적 제약으로 재난 상황 대응·대피에 어려움이 있고, 소방안전교육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교육 내용은 분말소화기·투척용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방법, 올바른 119신고 요령 등의 이론과 물 소화기를 활용하여 화재진압을 해보는 등 직접 보고 만져보는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교육 이해도를 높였다.예방홍보팀장은 “장애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난 상황 대처에 어
전라남도는 맞춤형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융합 전공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전남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발맞춰 산업 현장 전문 인력 적기 공급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를 현실화하기 위한 것이다.해상풍력은 기계, 전기, 조선 해양, 전자 통신, 건축, 토목공학 등 종합 연계 장치산업이다. 광주․전남 소재 지역 대학의 특성화 분야 및 역량을 모으고 대학이 보유한 교육시설을 공유하기 위해 단일 전공이 아닌 융합 전공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목포대,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봄철의 건조한 날씨로 산불 등 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주거취약 시설의 자율안전 문화 확산▲산불 예방 등 홍보활동 강화▲다중이용시설 및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최근 호남지역에서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며 "봄철 계절적 특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대
■ 이개호 의원의 향후 행보와 관련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총선 출마, 도지사 도전 등에 대한 입장은?결론부터 말하면 내년 총선을 착실하게 준비 중이지만 전남도지사 출마 문제는 역할이 필요하면 마다하지 않겠다. 처음 정치를 시작한 곳이 담양·함평·영광·장성이다. 그동안 우리 지역민들에게 ‘가슴 따듯한 정치,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지난 19대 보궐선거를 거쳐 20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유일한 민주당 의원으로 지지를 보내준 것을 비롯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난 4일 담빛농업관에서 담양 군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수많은 군민과 당원들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성황을 이룬 의정보고회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및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우원식 예결특위원장,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 등 주요 지도부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하는 등 민주당내 이개호 의원의 위상을 가늠케 했다.또한 최형식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을 비롯 이병노 담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최용만 담양군의장, 강필구 영광군의장
곡성군과 담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나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적극 행정 종합평가는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돋보이는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하며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과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 성과, 우수 사례 등을 심사한다.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적극행정 실적을 처음으로 종합 평가하기 위해 지자체의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단독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곡성군과 담양군은 행정안전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늘어나는 임야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022년 전남 화재발생 2,925건 중 임야화재(들불 등)는 401건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67건(71.4%)이 증가한 수치다. 인명피해 또한 9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2월에만 임야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망자가 4명이 발생했다.원인별로는 부주의가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부주의 원인별로는 쓰레기소각이 42%, 논·밭 태우기가 31%를 차지했다.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지역 1일 1회 순찰 ▲마을회관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최근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취약계층 화재 피해 줄이기 등에 온 힘을 쏟을 것을 결의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과 이오남 박옥희 의용소방대연합회장, 22개 시군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는 장애인, 거동 불편 어르신에 대한 화재 피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불나면 대피먼저’ 도민 의식 개선, 재난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모든 의용소방대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가정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아궁이
전라남도는 케이(K)-콘텐츠 촬영지로 급부상한 강진 백운동원림, 목포 시화골목, 보성 열화정,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3월 봄나들이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 백운동원림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홍보 포스터와 여러 장면의 배경이 된 왕대나무숲은 백운동원림의 인기 장소다. 그림 같은 풍광은 드라마 ‘환혼’의 판타지 로맨스를 신비롭게 연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선시대 선비의 덕목을 상징하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와 소나무, 단풍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