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진달래, 벚꽃, 철쭉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봄꽃들이 경쟁하듯 앞 다투어 피어나 어느새 들과 산을 풍성하게 수놓고 있는 그야말로 봄이 절정을 맞고 있는 시기다.곡성군은 이번 달 22일 겸면 목화공원에서 제7회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를 실시한다.지난 3월 행사이후 금년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윗동네 아랫동네를 지나 파릇파릇한 들구경에 뒷동산 꽃구경도 하면서 우리 곁에 찾아온 봄을 온 몸으로 맛보는 봄 마실길로 진행된다.걷기코스는 겸면 목화공원을 출발해서 겸면천 제방길에 잘 정비된 개나리, 이팝나무,
예술의전당의 격조 높은 무대공연 ‘마술피리’가 오는 19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의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오페라 ‘마술피리’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이자,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마술피리’는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파미나 공주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마술피리를 받아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공주를 구하러 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이 작품이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 온 이유는 단순하고 듣기 쉬운 음악부
담양군은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등이 출연해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수사를 그린 최신 개봉영화 ‘공조’를 오는 12일 수요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전했다.영화 공조는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은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통해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서울로 파견되며 시작된다.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회장 나항도, 사진)에서 주관하는 2017 전라남도농공단지 CEO Workshop이 오는 14일 오후 1시 완도 원네스리조트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연수는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공단지의 역할과 미래성장동력’을 주제로 ‘품질경영시스템 정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내용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농공단지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고 산업·통상·자원분야 학자와 경영자 행정기관의 참여와 논의를 통해 풀뿌리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인 농공단
세월호 3주기 메모리얼 다큐 전시 추모전, ‘노란 나비떼와 푸른 진실의 세월’전(展)이 담빛예술창고에서 개최된다.이번 기획전에는 우리 지역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민중미술 작가로 알려진 홍성담 작가를 비롯한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세월호 사건이 낳은 아픔과 희망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전시전은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담양군문화재단(061-382-3464)으로 하면 된다.개관식은 4월 4일 오후 5시 최형식 군수, 참여 작가진,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
곡성군은 30일 오후 4시부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제7기 리더스아카데미 3회차 강연을 개최한다.이번에는 ‘남녀노소 차이 이해를 통한 소통법’이란 주제로 이민영 T&D파트너스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강연회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리더스아카데미 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 행정과 평생교육팀 360-8465로 문의하면 된다. /장명국 記者
담양에서 꽃피운 예술의 몸짓과 소리를 지역 예술인들과 호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함께 전하는 콜라보 공연 ‘담양예화(潭陽藝花)가 오는 29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3월 문화가 있는 날의 저녁을 아름답게 장식할 공연 ‘담양예화’는 명창 김영희, 대금명인 문성채, 감성무 국근섭, 담양여성합창단과 더불어 호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최고의 호흡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순간을 청중들에게 선사한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희의 창 ‘쑥대머리’와 문성채의 ‘천년학’ 대금연주, 국근섭의 ‘감성무’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
제168회를 맞는 담양포럼에 오지여행가 겸 국제구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비야 작가가 찾아온다.‘당신에게 보태는 1g의 용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에서는 한비야 작가가 오지와 긴급구호 활동 현장 등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앞서 두려움과 망설임에 빠진 이들의 마음에 용기를 심어줄 예정이다.한비야 작가는 서른셋의 나이에 육로 세계 일주에 도전, 마흔 둘에는 국제 NGO 단체 월드비전에 들어가 긴급구호팀장으로 각지의 재난 현장을 누볐다.그녀는 현재 월드비전의 세계시민학교장으로서 여전히 전쟁과 재난·재
담양군은 배우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등이 출연해 재미는 물론 그 안에 담긴 풍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그려낸 최신 개봉영화 ‘더 킹’을 오는 8일 수요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전했다.‘더 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뒤흔드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그 간 사회적 풍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조리함을 담아냈던 영화들과는 달리 영화 ‘더 킹’은 세상 위에 군림하는 권력가들의 민낯을 들
강과 숲이 둘러싸인 관방제림 내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은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죽(竹), 세한고절(歲寒孤節)-추운 겨울에도 푸른 대나무’를 주제로 한 수준 높은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재)담양군문화재단에 따르면, 담양에 연고를 둔 작가들이 참여한 특별기획전 ‘담빛 2017 정유년을 열다’가 3월 29일까지 담빛예술창고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전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외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사진, 조각, 도자기,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6점을 선보인다.특히, 전시 주제인 ‘죽(竹), 세한고절(歲寒
담양군은 생태도시의 이념과 가치, 실천전략을 공유하고 군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2030 담양군 생태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3월 3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030 담양군 생태도시 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도시?군 기본계획 수립지침’에 의거, 법정 계획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으로, 책임연구를 맡은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김병완 교수가 이날 강사로서 연단에 설 예정이다.기본계획안이 담고 있는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담양’ 실현을 위한 생태
곡성군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민의 복지증진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3일에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와 5시, 24일은 옥과면 월파관에서 오후 2시와 5시에 영화 ‘마스터’를 무료 상영한다.마스터는 한국 역사상 최고의 사기 사건이었던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한 거액의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천재 사기범과 지능범죄수사대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2016년 12월에 개봉한 이 영화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였으며, 누적 관객 700
대중적이면서 쉽고 흥겨운 리듬,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해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인 연주로 주목 받아온 ‘퍼니밴드’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해 담양군을 찾는다.담양군에 따르면, 2017년 ‘문화가 있는 날’을 장식할 첫 번째 공연으로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퍼니밴드의 ‘마음약방’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6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마음약방’ 공연은 반짝이는 다섯 개의 금관악기가 함께하는 연주와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악기가 날아다니는 듯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담양군은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열연이 빛난 최신 개봉영화 ‘마스터’를 오는 15일 수요일 저녁 7시 문화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전했다.‘마스터’는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추적하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간에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특히,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등 걸출한 출연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누적 관객 700만이라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매월 두 번째
죽향사진회(회장 김성민)가 나무의 꾸밈없는 몸짓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나무, 시간을 품다」를 주제로 열다섯번째 회원전을 갖는다.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20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나무의 가치를 새싹과 고목의 주름,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의 변화, 나무의 직선과 곡선을 통해 시작과 끝이 우리의 삶과 닮아있기도 하여 이러한 나무의 몸짓을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시간으로 표현하려고 하였으며, 나무가 품고 있는 인고의 세월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지난 일년동안 작업을 통해 담았다.죽향사진회는 대나무 사진가로 유명한 라규채씨의 지
오는 22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릴 제167회 담양 포럼에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감독이 연단에 올라 ‘노름마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별한 강연을 이끌어 나간다.이번 포럼의 주제인 ‘노름마치’는 놀다의 ‘놀음(노름)’과 마치다의 ‘마침(마치)’가 결합한 ‘노름(놀음)판을 마치는 사람’이란 뜻을 담은 단어로, 최고의 재주꾼을 가리키는 남사당패의 은어이다.진옥섭 감독은 포럼을 통해 예술의 ‘순간’을 끌어내는 힘을 가진 이들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만난 우리 전통 연희 고수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와 생생했던 현장을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된 담양군의 201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천년대숲 인문학 소풍’ 프로그램 결과 전시회 ‘천년대숲 소풍전’이 담양문화회관 로비에서 개최된다.이번 ‘천년대숲 소풍전’은 9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제2기 교육과정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추억의 죽세공예 재현작품, 공예마을 지도, 대나무 시화, 내가 쓰는 죽세공예사, 천년 대숲마을 스토리북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진다.작품 전시는 오는 21일 2시부터 8시까지 1일간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한편, ‘천년대숲 인문학 소풍’은
연말을 맞아 지역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모두가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염원하는 ‘2016 담양사랑하모니 송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12월,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이번 송년음악회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실력파 가수 최서희,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이상우가 출연해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슬픈 그림 같은 사랑’,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꽃밭에서’, ‘환희
‘바위섬’으로 유명한 가수 김원중 씨가 곡성에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곡성군은 오는 8일 오후 4시에 동악아트홀(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가수 김원중 씨를 초청해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송년의 달인 12월을 맞아 군민들의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교육은 ‘대중음악으로 본 남도’라는 주제로 김원중 씨의 노래와 이야기를 듣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곡인 ‘바위섬’을 비롯해 ‘나어떡해’,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모모’
“사랑과 행복을 노래하는 ‘사또골 힐링 음악회’에 초대합니다.”옥과면(면장 서충규)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제8회 옥과권역 사또골 힐링음악회’를 월파관(옥과면사무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그 동안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지역의 최고 예술단체로 명성이 자자한 ‘한우리 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내빈소개와 인사말씀 후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기타연주’와 ‘밸리댄스’로 지역 주민들은 평생학습 강좌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중국기예단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