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전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 위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고 이를 이겨낸 도민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그러나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너무나 어려워졌다. 이제는 도민 모두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다.각 지자체는 감정을 자극하는 오감(五感)이란 단어를 활용하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중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관광객 또한 일회성으로 방문하는 관광에서 점차 한 곳에 머물고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는 관광으로 그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국립국어원
새마을운동과 농촌지도자 활동을 하면서 새마을운동에 관한 여러 종류의 자료와 교재를 접했지만 그동안 아무런 관심이 없다가 2013년 새마을운동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고, 올해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무심히 버려진 책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그동안 마을사업에만 집중하고 중요한 새마을운동 관련 책들과 각종 자료들과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자료들이 분실됐다. 분실된 원인은 가정에서 주택신축과 집안 정리로 인하여 여러 종류의 자료들이 고물로 폐기처분 되는 등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들을 소홀히 취급한 탓이었다.다행인
이노우에 도모히로라는 일본의 경제학자가 쓴 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서문을 보면, 그가 제자로부터 들은 얘기가 나온다. 어떤 제자가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이다.“교수님, 거품경제라도 일어나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저희는 대학생활을 활기차게 할 수 없습니다”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의 현실을 보며, 그는 이 제자의 얘기가 엉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제자와 같은 청년들이 활력을 되찾으려면, 기존의 정책과는 다른 해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본경제의 장기불황
2020년 4월 국민연금제도 시행 33년 만에 매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국민연금은 1988년 최초 제도 시행한 이래 1989년 장애 및 유족연금 수급자가 발생했고 1993년에 최초 노령연금을 지급했다.2003년에 당월 수급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후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2012년, 2016년에 각 200만, 300만, 400만 명을 돌파했다.2019년 말 기준 당월 연금 수급자 수 489만명을 넘어섬으로써 우리나라 62세 이상 인구 전체의 44.1%가 국민연금 혜택을 받고 있다.공
4.15 총선이 끝났다. 민주당이 승리했고,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도 불구하고 소수정당의 의석은 오히려 줄었다. 거대양당이 만든 위성정당 탓이다.비례대표제를 부정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반대한 미래통합당은 부메랑을 맞았다. 미래통합당이 수도권에서 참패한 원인중 하나는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역구 득표수 비율은 56.6% : 43.4% 였다. 그런데 수도권에서의 지역구 의석비율은 민주당 85.1% : 미래통합당 13.2%로 벌어졌다. 근소한 차이로 미래통합당이 지역구에서
정당과 정치인이 더 나은 정치를 못 하면 유권자인 국민이 하게끔 하면 된다. 정치는 원래 그렇다면서, 선거는 끼리끼리 하는 것이라며 선거에 참여하지 않고 외면하는 무관심과 거리두기는 공동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는 4월 15일 투표소로 가서 1표를 행사하는 것은(4월 10일, 11일은 사전투표일이다) 유권자로서 최소한의 덕목이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출발점이다.아파트 값 폭등, 청년실업, 사회 양극화 문제는 별개가 아니다. 모두 정치의 문제로 귀결되기에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사회의 정책을 결정하는 정당·국회의원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중국, 한국, 일본, 이란, 유럽, 미국에 이어 중남미, 아프리카까지 퍼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했다. 3월 21일자로 전세계 확진자 수가 21만 명, 사망자 수는 9천 명이 넘은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자국민들을 상대로 여행금지 경보를 발령했고,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는 외출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 외에도 여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민들의 외출을 금지하거나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이런 정부의 조치가 아니더라도,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급속하게 바
21세기는 바야흐로 국제화·세계화 시대로서 한 국가 안에 다인종·다문화가 공존하며 함께 살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다인종·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이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다.농촌지역에서는 노총각들의 증가로 외국여성과의 결혼으로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일이 흔하며, 농촌 초등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이 유입됨으로서 우리나라에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많은 사회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고, 사회적·교육적으로
대한민국은 IMF 경제위기 국난극복을 위해 국민들이 일체 단결하여 금모으기 운동을 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도성장을 경험한 우수한 민족의 힘이 있습니다.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세계 제일의 의술과 의료인,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우리나라 국민은 능히 코로나-19를 퇴치 할 수 있으며, 또한 발 빠르게 대처하는 행정력과 국민의 저력, 그리고 세계제일의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국민협동 정신으로 뭉치고, 우리 국민 모두가 보건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배움이란‘보거나 듣거나 하여 배운 지식이나 교양’그리고 행복(幸福)이란‘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 정의하고 있다.담양에서는 농업환경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담양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담양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첫 개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기에 걸쳐 총 8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 각종 교육 피드백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에는 딸기수경재배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만 18세 이상은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 즉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선거일인 4월 15일을 기준으로 만 18세가 되는 즉 2002년 4월 16일생까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순 계산해 보면 고등학교 3학년 중 30퍼센트 이상이 선거권을 가지게 된다.선거권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공직에 나아갈 사람을 뽑는 권리를 말한다. 즉 대통령, 국회의원, 전라남도지사, 목포시장 등을 뽑는 투표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다.우리나라 헌법은 민주공화국을 천명하면서, 대
194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건국강령’을 발표한다. 일제로부터의 독립이 다가오던 시점에, 독립 이후에 만들 나라의 모습을 그린 문서이다. 이 건국강령을 보면 선거권은 만18세부터 보장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이 건국강령의 내용은 2020년이 되어야 현실이 된다. 건국강령이 발표된 때로부터 무려 79년만의 일이다. 헌법전문에서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밝히고 있는 나라에서 늦어도 너무 늦었다.여전히 만18세 선거권에 반대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건국정신만 돌아보더라도 만18세 선거권은 진
최근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모든 길이 꽁꽁 얼어붙었다. 겨울철 도로 위의 불청객 블랙아이스(Black ice)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얼어 붙으면서 발생한다. 이를 ‘블랙아이스’라고 부르는 이유는 아스팔트 틈 사이로 눈, 습기가 공기 중의 불순물과 엉켜 스며든 뒤 얼어붙어 검은색을 띠기 때문이다.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 멀리서 보면 일반 도로와 같거나 살짝 젖어 있는 정도로
지방자치단체 마다 귀어 귀농 탈북민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동안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정착하는 탈북민이 대다수 였지만, 최근 2-3년 전부터 귀농, 귀어하는 탈북민이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다, 농어촌 지역에서도 귀농, 귀어 탈북민에 대한 지원 정책이 나오고 있으며, 통일부에서도 귀농, 귀어 탈북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북한이탈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광역 지자체의 경우 대부분 탈북민 정착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으나 소수 탈북민이 거주하는 농어촌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탈북민 정착지원조례가 없는 지자체가 많은
통영의 대표적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편의 가파른 길을 오르다보면 동피랑 마을이 나온다.동피랑 마을은 많은 돈을 들여 조성한 마을이 아니다. 특별히 볼 것도 없는 옛날 그대로의 누추한 마을일뿐이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소문이 났다. 통영을 찾는 외지인들은 반드시 이곳 동피랑 마을을 찾는다. 원인은 벽화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사실 낡은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는 뛰어난 걸작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입소문이 나서 전국 각처에서 이 벽화를 보러 오는 것이다. 사실 동피랑 마을에 와서 꼼꼼히 벽화를
오는 4일부터 담양읍을 시작으로 7일까지 열릴 예정인 ‘군민과 대화’가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 때문이다. 모처럼 주민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지만 군민 건강을 위해서란다. 백번 잘한 결정이다.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이 한 달여 만에 세계 각국으로 번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월 2일 현재 확진자가 총 15명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중국 우한에 다녀왔으나, 열도 안나고 멀쩡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거나, 환자와 식사만 했는데 폐렴에 걸린 경우도 있다”고 발표했다. 아직까지는 각 지역에 퍼지고 있지 않지만 각별한
설날은 한식,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다. 삼국사기를 보면 백제 때는 서기 261년, 그리고 신라 때는 서기 651년부터 설맞이 행사를 치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렇듯 설날은 참으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의 대명절인 것이다그런데 설날은 우리 역사의 질곡 속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일제 때는 설날을 잘못된 폐습이라 하여 없애려고도 했다. 이른바 을미개혁(乙未改革)부터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일제의 꼭두각시인 김홍집(金弘集)내각이 들어선다. 이들은 근대적 개혁운동을 추진한다. 단발령
어느 날 동물들 세계에 전쟁이 일어났다. 동물들이 사방에서 몰려왔다. 동물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한심하다는 듯이 수군거렸다. “당나귀는 멍텅구리라서 전쟁에 방해만 될 테니 돌아가는 게 낫지.” “토끼 같은 겁쟁이가 어떻게 전쟁을 해?” “개미는 힘이 약해 어디 쓸데나 있겠어?”“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금방 들통이 나고 말걸.”이때 총사령관인 사자가 나와 호통을 쳤다. “시끄럽다. 모두 조용히 해라!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쓸 것이다. 그리고 토끼는 걸음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며, 개미는 작아서 눈에 안 띄니 적진에 게
핀란드에서 34세 여성 총리가 선출되면서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총리로 선출된 산나 마린은 1985년생으로 핀란드 역사상 가장 젊은 총리이자, 세 번째 여성총리가 되었다. 전 세계에서도 가장 젊은 국가지도자가 되었다.이런 뉴스를 들으면, 34세 총리의 역량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20대 국회의원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34세 총리란 꿈같은 얘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핀란드의 여당인 사회민주당은 산나 마린의 역량을 인정해서 총리로 선출한 것이다. 2006년부터 정치를 시작한 산나 마린의 정치경력
요즈음 추워진 날씨로 인해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위험 발생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안전은 혼자가 아닌 각 개개인 나부터 시작하여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지난해(2018년)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전국 화재 건수는 42,338건이 발생했다.먼저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20,352건(48.07%) 전기적요인 10,471건(24.73%) 기계적요인 4,610건(10.88%)이며, 다음 주요장소별로는 일반건물 등 비주거시설 16,011건(37.81%) 주거시설 12,002건(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