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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한말 창의기념 사업부지에서 발굴조사가 한창이다. 전남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옥)에 의하면 이번 발굴조사는 임란한말 창의기념사업 예정부지에서 지난해 6월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로 회청색 경질토기편 등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돼 이 지역을 ‘운교유물산포지’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 전 발굴조사를 실시한다는 것. 임란한말 창의기념 사업부지는 죽향문화 체험마을 입구 옆에 위치해 있으며 발굴조사는 이달 3일부터 시작, 다음달 4일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도랑모양으로 땅을 파 나가며 조사하는 트렌치 조사 기법으로 시굴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15개의 트렌치를 시굴한 결과 뚜렷한 유적이나 유구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1개의 트렌치에서 도랑 또는 배수로로 추정되는 구상(溝狀, 도랑 모양) 유구(遺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9.03.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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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가로수만이 가지고 있는 서정과 정경이 잘 어우러져 지친 마음을 쉬어가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더욱이 각종 매스컴의 극찬뿐만 아니라 여러 사진전에서 수상작으로도 많이 뽑혀 사람들이 갖는 기대치는 실제 가로수 길이 가지고 있는 것 보다 더 크다. 그러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찾은 관광객들은 막상 가로수 길에 들어서서는 숲이 주는 상쾌함보다 ‘놀이공원 귀신의 집’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에 놀라워한다. 가로수 길 입구에 턱하니 자리 잡고 있는 울긋불긋 포장마차. 경치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로수 길의 경치를 심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지적이다. 주민들은 이 불법노점상들의 ‘배째라 정신’에 놀라워하지만 오히려 이들에게 끌려가고 있는 무기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9.03.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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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향과 더불어 최상의 예물로 최고의 예를 표하는 물품인 차는 서기 48년 가락국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음용되어온 격조 높은 문화입니다. 특히 우리 민족에게 茶는 건강을 위한 단순 기호음료를 넘어 심리적 수양의 방편으로 일맥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다선일미(茶禪一味)라 하여 몸의 신성한 기운을 북돋우고 마음의 여유를 구하며 맑은 정신세계를 찾아가기 위해 즐겨 마셨던 차(茶).우리 차의 매력에 빠져 대나무골 담양에서 자생하고 있는 죽로차를 활용, 차 산업화에 앞장서기 위해 담양군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봉금(55,담양읍 삼다리) 선명주(53, 봉산면 제월리)씨는 차를 마시는 것은 결코 어렵고 딱딱한 일이 아님을 강조했다.이들은 “차를 마실 때 갖추는 다례는 차를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3.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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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해도 날이면 날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죽녹원 인근에 자리한 식당들이 요즘같은 지독한 불황속에서도 손님이 넘쳐 특수를 누리는 것은 다 최형식 前군수 덕분이지.” “죽녹원이야 말로 최형식 前군수가 해놓은 사업들 중에서 대표적인 성공작이지. 죽녹원 덕분에 관방제를 비롯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제.” 최근 1박2일 프로그램 방영 후 전국적인 지명도를 재확인한 죽녹원을 태동시킨 최형식 前군수를 죽녹원에서 만났다. 이렇듯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죽녹원의 탄생과정은 그리 녹녹치만은 않았다고 한다. 최 前군수의 입을 통해 죽녹원의 설립배경과 죽녹원에 얽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봤다."시련은 명품을 만들기 위한 産苦" 최 前군수는 “담양을 널리 알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3.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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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는 소방관을 사칭한 소화기, 소방화보집 등 강매행위에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소화기 강매 사례로 소방관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고 소방관서에서 나온 것처럼 행동을 하면서 “○○소방공사에서 나왔습니다”. “소화기 점검 나왔습니다”. 하면서 소화기 강제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심지어는 주인이 없는 사이에 소화기를 모두 수거해 간 다음 실제 정비도 하지 않고 금액만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며, 금액도 시중에서 유통되는 소화기 가격보다 훨씬 더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소방화보집은 ○○동우회 등을 사칭해 화보집을 강매하고, 최근에는 전화를 이용해 소방관서를 사칭해 화보집을 강매하는 경우도 있다"며 소화기 판매나 충약을 강요할 경
사회1(담양)
서용진 기자
2009.03.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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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휘몰아도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식힐 수는 없습니다”축구인들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담양중학교와 담양고에서 열린 제15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입증된 것.(사진)봄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년부 7개팀은 리그전으로 소속팀의 우위를 확인한 것을 비롯 10개팀이 출전한 청년부는 링크전으로 겨우내 연마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실험무대로 적극 활용했다.그 결과 한울조기축구회가 장년부 우승컵에 입맞춤 한 것을 비롯 수북축구우정회가 준우승, 장려상은 무정신우FC가 차지했으며 청년부는 봉산시나브로, 준우승 금성베스페로, 장려상은 수북축구우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3.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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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경찰서(서장 조종림)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게는 불입건 조치 등 기회를 제공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폭행을 당했거나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폭력서클에 가입하였지만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경찰청과 교육과학기술부·법무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가족부·여성부 등 6개 부처가 2005년부터 합동으로 운영하는 시책이다. 이 기간 중 자진신고한 가해 학생은 자진신고 경위, 범죄전력, 피해자의 의사 등 요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성폭력 가해자나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청소년 등’을 제외하고는 선도조치 이수를 조건으
사회1(담양)
서용진 기자
2009.03.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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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경찰은 지난 12일 상습 차량절도 및 빈집털이 피의자 고 모 씨(17, 무직)를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고 씨는 광주, 전남북 일대에서 전문적으로 차량을 절취하고 빈집에 침입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지난 1월 중순 새벽 3시경 광주시 북구 중흥동 가정집에 침입해 지갑과 현금, 차량열쇠를 훔쳐 주차되어 있던 SM520 차량을 절취한 것을 비롯해 차량 11대(시가 6490만원 상당)와 현금, 귀금속(시가 42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담양경찰은 관내에서 발생한 도난 차량을 수사하다 광주 북부관내 및 담양관내에서 차량절도가 발생한 점을 착안, 지리적 연고관계가 있는 동종수법 전과자 중 톨게이트와 국도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사회1(담양)
서용진 기자
2009.03.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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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 해소와 값비싼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트렉터를 비롯 콤바인과 이앙기, 퇴비살포기, 농용굴삭기, 과수 잔가지 파쇠기 등 34종 6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지난 2007년부터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조작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을 받고 1~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자체동력을 가진 모든 농기계가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수천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여 농산물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농업
사회1(담양)
김형준 기자
2009.03.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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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회장 김인곤)는 제8기 주부통일교실을 열고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대북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담양군협의회는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주부통일교실 회원을 비롯 자문위원과 사회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대북정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통일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통일일꾼으로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민주평통 김대식 사무처장을 초청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대북정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무처장은 “민주평통은 정부의 대북정책이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
사회1(담양)
한얼 기자
2009.03.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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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기념해 게양한 태극기를 임시정부수립일인 4월13일까지 45일간 게양하도록 하면서 태극기가 수모를 당하고 있다.매연과 먼지 등에 오염돼 시커멓게 때가 끼는가 하면 비바람에 시달리면서 헤지고, 일부는 바람에 날려 없어지는 등 주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담양군에 따르면 삼일절을 기념해 주요 도로변에 게양된 태극기는 다음달 13일까지 계속 게양될 예정이다.4월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행정안전부가 전국 각 지자체에 시달한 것. 그러나 45일 간 게양될 태극기들은 게시된 지 보름도 되지 않은 현재에도 오염 등 훼손이 심각해 전형적인 보여주기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주민 A씨는 “차를 타고 다니면서 오염된 태극
사회1(담양)
정종대 기자
2009.03.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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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나무축제위원회가 신임 추진위원장 선출과 함께 ‘저비용 고효율 녹색 성장 축제’를 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이사장 박용훈)는 지난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인곤 전. 담양군 기획실장을 추진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한데 이어 위원에 정금연(전, 군의원), 김동섭(담양신문 대표이사), 황윤숙(새마을지회장), 한일우(남도대학 교수), 김평수(남도대학 교수), 양상용 사무처장 체제로 축제 실무진을 새롭게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표류하던 대나무축제는 전체적인 조직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 2일(토)∼7(목)일까지 6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 할 예정이다.축제추진위는 이달중 축제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사회1(담양)
양상용 기자
2009.03.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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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지나고 봄이 오는데도 경기 한파는 여전하다. 덕분에 각박해져가는 건 사람들의 인심뿐. 치솟는 물가와 경기 불황에 ‘동네 이장자리’도 하늘의 별 따기다. 웬만해서는 “이장 좀 해보겠소” 말도 못 꺼낸다. 주민 주모씨의 말이다. “시대가 어려워서 그런가 서로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죠, 그래도 자기보다 어른이 하고 있으면 뭐라 말도 못하고 속으로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를 대변이라도 하듯 이장 임용 기간이 10년 이상인 사람들이 전체 이장의 10%인 29명에 이른다. 그나마 20년 이상 근속한 이장도 12명이나 된다. 올해 이장 선거를 치른 곳은 단 2개 마을뿐. 그러나 거기서 오는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 선거를 치른 한 마을의 주민은 그동안 겪었던 소회를 긴 한숨과 함께 털어 놓는다. “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9.03.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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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혹한에도 그다지 춥지 않고 따뜻했던 것이 그래서였을까. 환한 표정으로 연탄 배달에 나선 천사들의 도움으로 집안에 연탄을 들인 어르신들은 “겨울에는 연탄이 반양식이나 다름없는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창고 가득 들여놓은 연탄에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어르신들. 연탄은 어르신들의 방을 따스하게 덥혀주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지켜보는 이웃들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덥혀주기에 충분했다. 지난 겨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저소득가정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통해 몸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천사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회자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동노회(노회장 채영남 목사)는 사회봉사부 주관으로 담양군 주민복지과에서
사회1(담양)
한얼 기자
2009.03.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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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남도교육정책간담회가 6일 김장환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교육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담양교육청 업무보고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서 박희만 담양교육장은 2009년도 주요업무로 학력제고와 인성교육, 교원 전문성 신장 등을 통해 ‘감동을 주는 담양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박 교육장은 특히 교과서 제대로 가르치기와 기초학습 부진학생 제로화, 방과후학교 교과프로그램 확대운영 등을 통한 학력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2009 전남교육주요시책보고에서 류남규 전남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의 기숙형 공립학교 선정 등 2008년도 주요성과를 소개하고 2009년도 역점사업으로 농촌교육선진화시범학교 육성을 통한 ‘행복한 작은학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9.03.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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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의 폭발력이 수치로 증명됐다. 그동안 잰걸음을 떼던 죽녹원이 KBS 인기오락프로그램 ‘1박2일’을 기폭제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죽녹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TV로 경험했던 죽녹원의 경치를 몸과 마음으로 느껴면서 대나무 숲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늑하고도 청명한 기운을 담아가고 있다. 죽녹원이 단숨에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의견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죽녹원 인근 상인들은 “죽녹원 자체가 가지는 상품성이 뛰어난 데다 접근성이 좋아 약간의 홍보만으로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1박2일’ 덕분이 큰 것 같다”며 “이승기를 홍보대사로 하는 게 어떻겠냐”는 주문까지 나오고 있다.‘1박2일’ 효과가 컸던 작았던 효과가 있었던 것은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9.03.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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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인 2005년 2월, 담양지역 곳곳에 고교생 박 모 군을 찾는다는 현수막과 함께 수천장의 전단이 뿌려졌다.(사진) 당시 담양경찰서에 행방불명으로 신고돼 가족들의 애를 태웠던 17세의 고교생이 4년 후인 지난 5일 진도군 고군면 한 야산에서 암매장된 사체로 발견됐다. 이 사건과 관련,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5일 "빙의치료를 해주겠다"며 학생을 때려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무속인 박 모(42)씨와 이 모(42.여)씨 부부, 송 모(32.여)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최 모(52)씨를 지명수배했다. 이들 무속인 일당은 담양읍 오계리에서 '천지관음사'라는 점집을 운영하면서 지난 2005년 2월 13일 경 피해자 박 모 군의 부모로부터 아들을 치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당일 오
사회1(담양)
서영준 기자
2009.03.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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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특산품인 대잎차의 유럽 수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나무건강나라(대표 유영군)는 지난 4일 10만달러 분량의 대잎차를 이태리 지역으로 선적했다.(사진) 대잎차 해외업무 담당 유수진 실장은 “이번 유럽 수출 계약은 지난 2월 독일의 뉘른베르크에서 있었던 유기농박람회(BiO-FACH)에 참가해 얻은 쾌거”라며 “이번 수출에 이어 오는 4월 중에는 독일수출 계약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대잎차를 수입한 COSWELL社는 이태리의 유기농제품 및 차(茶)전문 유통회사로 로마, 밀라노 등 자국 대도시 전 지역의 고급 식품 매장을 중심으로 대잎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대나무건강나라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미국수출과 캐나다, 일본 수출을 거듭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을 계속해왔다. 유수진 실
사회1(담양)
한얼 기자
2009.03.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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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우체국이 전남체신청 관내 26개 총괄우체국 중 2008년도 종합 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김강헌 국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합심해 고객감동 경영 및 우체국 서비스헌장 실천 운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1999년도 대상을 수상한 이래 10년만에 거둔 성과다. 이와관련 담양우체국은 지난 2일 고객만족 및 서비스헌장 경영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우정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고객감동 경영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사진) 한편 담양우체국은 불우이웃 자매결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장애인 암 치료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따뜻한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
사회1(담양)
한얼 기자
2009.03.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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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배드민턴클럽(회장 문창석)은 지난 1일 담양공고 체육관에서 이성백 담양배드민턴클럽 회장을 비롯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사진) 10팀의 부부회원 등 총 42명의 창립회원으로 출범한 청죽클럽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담양공고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다. 이날 창립총회를 겸한 창단식에서 문창석 씨(담양경찰서)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됐다. 또 문 회장과 함께 클럽의 대소사를 처리할 위원으로 정재란(우리네어린이집), 홍진기(담양경찰서), 장규호(스피드종합광고), 송경희(우리네어린이집, 재무 겸임), 이수진(소리엘피아노), 김정주(담양군민신문, 홍보 겸임)씨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정동명 담양공고 하키팀 코치와
사회1(담양)
서용진 기자
2009.03.04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