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를 대표하는 웰빙관광지인 담양군 죽녹원이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다. 최근 들어 개인이나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죽녹원은 이제 국내를 뛰어넘어 국제 관광지로 도약을 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른 푸른 대숲을 바라보며 ‘뷰티풀’과 ‘베리 굿’을 연발하고 있다.
재경곡성군향우회와 한국마라톤여행기획이 주최한 곡성멜론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 12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6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주최 측은 전 참가자들에게 곡성 멜론을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며 곡성을 홍보했다. /기사제공 재경곡성군향우회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 곳곳에 분홍빛 배롱나무 꽃이 만개해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담양에는 연못을 둘러싸고 있는 배롱나무 꽃과 푸른 소나무 숲의 조화로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승58호 명옥헌 원림을 비롯해 봉산면에서 고서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8km 구간이 아름다운 배롱나무꽃길로 특히 유명하다. 배롱나무는 꽃이 100일 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百日紅), 나무를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해 ‘간지럼나무’라고도 불리며 꽃이 완전히 질 때면 그해 추수가 끝나 쌀밥을 먹을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다고 해서 ‘쌀밥나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에 등장한 곡성 사탕옥수수. 일반 옥수수에 비해 6배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는 이 옥수수는 곡성군에서 독자 개발한 신품종으로 사탕처럼 달콤해 어린이와 노약자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산지소값 폭락에도 음식점은 요지부동
곡성읍 장선리 섬진강에서 지난 22일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된 고니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제공 : 김종권(섬진강 문화학교·독도사진 전문작가)
곡성군 대신정보화마을(위원장 박현식)에서 실시하고 있는 딸기 따기 체험행사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지역 딸기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씻지 않고 먹어도 아무 탈이 없어 어린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점심에는 이 마을에서 제공하는 시골밥상과 주먹밥 만들어먹기 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인근에 섬진강기차마을이 있어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증기기관차와 철로자전거를 탈수 있어 1박2일 체험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을 관계자는 “광주, 전남을 비롯한 통영, 거제, 부산등 원거리 체험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마을 홈페이지(http://daesin.invil.org) 또는 사무장 (전민영 010-6886-6341)에게 직접 전화하
대나무골 담양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죽향문화체험마을에 가면 무료로 가훈을 써주며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죽향문화체험마을 내에 있는 송강정에서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훈이나 대나무 부채에 멋진 그림을 그려 선물하는 초암 박인수 훈장이다. 지난 7일 입춘이 지난지 3일이 됐지만 박 훈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새고 처음 찾은 관광객들에게 올 한해 경사스러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써서 선물했다. 박 훈장이 관광객들에게 선물하는 것은 비단 가훈이나 멋진 그림이 그려진 부채뿐만이 아니라 식사예절과 인사예절 등 웃어른을 공경하는 올바른 자세 등에 대해서도 가르친다. 또한 송강 정
곡성 딸기는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일교차가 커 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서울 등 대도시에서 인기가 좋다. 70ha면적에 250농가가 참여하여 겨울철 농가소득의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곡성군은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눈썰매 체험 및 스케이트 체험장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부모들이 함께 찾은 섬진강 기차마을 눈썰매장은 어른들은 옛날 방식으로 눈썰매를 타면서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는 스케이트를 타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