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속삭임, 대숲 이야기”를 주제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담양대나무축제를 찾는 손님맞이를 위해 담양군 공무원들이 시가지 곳곳에 아름다운 꽃탑을 장식하느라 분주하다.
남쪽 지방으로부터 봄꽃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 용면 들녘에서 봄비로 촉촉이 젖은 밭에 감자를 심고 있는 할머니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입춘이 지나면서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지난 8일 담양군 대전면 중옥리 최홍주 씨 화훼농장에선 샛노랗게 꽃망울을 터뜨린 프리지아 꽃 수확이 한창이다.
슬로시티로 유명한 담양의 한과업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대목을 맞아 한과를 만드느라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야적투쟁을 위해 군청광장에 쌓아두었던 나락들이 공무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 나락들은 전량 농협에 수매됐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