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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의 공직 생활을 접고 사람이 재미지게 살만한 지역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최근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민들과 미래를 설계하고 큰 봉사의 길에 도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의 유력 후보인 이개호 前 전라남도행정부지사(53, 사진)의 출사표. * 현장을 정확히 알고 대안을 제시한 공복이개호 前 행정부지사는 일에 대한 열정이 장점이다. 담양군 대전면 서옥리 출신인 이 前 행정부지사는 농촌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 “농촌이 잘 살아야 전남이 잘 살 수 있다”는 신념이 확고하다. “내 자녀를 서울의 어엿한 대학교까지 보내야 하는데....” 걱정하는 농촌 부모들의 한결같은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기획계장으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11.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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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는 밥상을 받더라도 대나무 없는 집에서 살지 말아야지, 고기 못 먹으면 사람 수척해지지만 대나무 없는 집에 살면 선비 욕되다네. 몸이 수척하면 살 찌울 수 있어도 선비 욕 되면 고치지 못하네...’소식 선생의 시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사군자에 대나무가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중국 성도시 平樂古鎭 주민들과 대나무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이다.‘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땅이 비옥한 곳’으로 불리는 사천성 성도는 기후가 적합하고 물산이 풍부한 덕분에 성도인들은 그들 특유의 안일한 생활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평락고진은 성도시 서남으로 93킬로미터 떨어져있으며 중국 역사문화 유명진이고 중국환경 우수진이며 성도시 ‘10대 매력을 가진 진’으로 꼽힌다. 성도를 출발한지 2시간이 가까워지자 도로변에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11.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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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밀고 생겨난 죽순적 뜻을 그대로 무엇에도 개의치 않고 홀로 푸르러 구름송이 스쳐 가는 창궁(蒼芎)을 향하여 오로지 마음을 다하는 청렴의 대는 노란 주둥이 새 새끼 팔러들 듯 날러 앉으면 당장에 한 그루 수묵(水墨)향 그런 그림이 되고 푸른 달빛과 소슬한 바람이 여기 잠기며 다시 찾을 수 없는 유현한 죽림이 되다. 청마 유치환은 자신의 고장에 산재한 대나무를 소재로 시를 남겼다. 대나무가 많은 경남 거제시의 하청면에 들어서면 푸른 대나무가 산과 들에 펼쳐져 색다른 거제를 만날 수 있었기에 청마 유치환의 시심을 울리는데 부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거제시 하청면에는 164㏊ 규모의 맹종죽 숲이 있다. 맹종죽은 중국 원산지의 대나무로 죽순을 식용으로 사용해 죽순대라고 불리는데 거제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11.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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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뇌리에는 대나무 하면 담양을 떠올린다. 그러나 담양 못지않은 규모와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익산시 금마면이다. 금마면에는 수천 평이 넘는 대나무 군락지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그 중 미륵산 자락의 구룡마을에는 50,000㎡에 이르는 대나무 군락지가 있다. 국내 대나무의 주요 수종인 왕대의 북방한계선에 위치하고 마을 한가운데 넓게 자리해 생태와 경관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구룡마을에서 자란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죽제품은 ‘지나가는 개도 조기를 물고 다녔다’던 강경 오일장을 통해 충청도, 경기도까지 팔려나갔다.대나무는 줄기는 물론이고 댓잎부터 댓가지까지 버리는 게 없고 대나무 한 다발이 논 한 마지기의 금전적 가치를 가졌기에 아직도 마을 주민들은 대나무숲을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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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 K멜론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 K멜론 사업단과 전국 23개 주산지 농협이 동참해 당도 13브릭스 이상 및 네트가 선명한 특품 이상만 공동선별, 대한민국 공동 대표브랜드 K멜론.국내 최초의 품목단위 전국연합사업 브랜드인 K멜론은 K멜론사업단에서 발주를 총괄하고 거래처별 출하량을 조절하면서 일반 브랜드 멜론보다 평균 20% 이상 고가에 판매래 출시 1년만에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곡성농협(조합장 빙기윤)은 사업초기부터 적극 참여해 1000명이 참석한 K멜론 런칭쇼에서 대표멜론으로 출품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고 롯데마트, 백화점에도 당당하게 K멜론으로 입점하는 등 주요 소비처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첨병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명품 반열에 오르는 진가를 발휘했다.이를 위해 곡성농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09.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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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에는 6개 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삼면 홍길동숲(괴정)마을, 남면 비나리 마을, 북이면 자라뫼 마을은 장성군에서 사무장의 인건비를 지원해주고 있고, 나머지 황룡 정보화마을, 북일 금곡영화촌, 서삼 모암마을 등 3개 마을은 인건비 지원없이 운영되고 있다.서삼 모암마을은 숙박위주로 운영되고 있어서 체험실적이 없고, 금곡영화촌과 내황마을도 체험실적은 미미한 편이다.홍길동 숲 마을은 축령산 휴양림과 가까이 있어서 숙박 체험객이 많고, 남면 비나리 마을은 광주 첨단, 수완지구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숙박 체험객은 없으나 당일 체험객이 많은 편이다.2010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남면 비나리 마을은 음식 403만 원, 농산물 판매가 842만
기획특집
취재팀
2011.09.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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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마을로 더 유명한 담양군 대덕면 운산리 저심마을.담양군 대덕면 운산리 저심마을. 담양에서 28km 거리에 있는 이 마을은 담양읍에서 30여분 거리에 있고, 화순 북면과과 곡성 옥과에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동네 뒤쪽으로 해발 612m의 수양산과 만덕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안고 있고, 해발 300여 미터의 위치에 있어 논농사보다는 밭농사가 주된 산골마을이다.40여 가구에 8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이 마을에 최근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불과 10여 년 전에만 해도 주민 대부분이 70대 중반이었지만 지금은 초등학생 이하가 8명이나 되고, 50대 이하가 전체 주민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젊은이들이 몰려들고 있는 마을. 도대체 이 마을에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기획특집
취재팀
2011.09.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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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도 브랜드 시대가 열렸다. 쇠고기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한우 브랜드화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이들 브랜드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유의 맛이 뛰어나며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이 뿌리를 내려 높은 값에 팔리고 있다. 또 자치단체와 농민들이 과학적인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 안성마춤한우 성공 비결은?배합사료는 한우 거세우 전두수를 A사료 30개월 고급육 프로그램에 따라 급여해야 한다. 반드시 3개월에 1회씩 체중을 계체하고 거세우 사육관리 대장에 기록을 유지해야 한다.사육농가는 읍면동별 또는 지역별로 5농가 이상이 작목반을 구성, 안성마춤한우회의 확인을 받아 안성시(축산과)에 제출해야 한다.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08.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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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예스민 딸기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지는 어디일까?육군 훈련소로 유명한 논산이다.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조건을 갖추고 있어 딸기의 맛을 좌우하는 향, 당도 등이 우수하며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레드펄과 아끼히메로 대표되는 일본 딸기 품종이 국내 재배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로열티로 700억원을 지불해야할 절체절명의 시기에 딸기 품종의 국산화에 성공한 논산 딸기시험장 까지 자리잡고 있는 등 대한민국 딸기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논산은 분명 타 지자체와의 경쟁력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 8000여평의 대지에 연구동과 조직 배양동, 20개의 온실 등을 갖춘 논산딸기시험장 입구에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08.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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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루과이라운드, 한 칠레 FTA, 가장 최근의 한 미 FTA 까지 우리 농축산 농가가 직면한 위기의 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값싼 수입 농축산물이 범람하여 농산물 시장이 공급과잉 구조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농축산 농가들의 생존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생산자들은 시장에서 상품의 품질이 타 상품에 비해 뛰어나다는 것을 소비자들에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농산물 브랜드는 특정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브랜드가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하여 소비자가 상품을 계속 구입하도록 하며 그 상품을 구매 소비하는 것이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높은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하는 태도를 말한다.그러나 국내 농산물 브랜드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농산물유통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08.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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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을 비롯한 전남지역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전남도가 추진 중인 100억 원대 개구리 생태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담양, 보성, 강진 등 3개 지역이 공개적으로 유치전에 나선 상태다. 개구리 생태공원은 전남도 5대 생태공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1차적으로 2013년까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을 투입해 개구리 생태전시관과 연구시설, 서식지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개 지자체는 개구리 생태공원을 중요 현안사업으로 지정, 저마다 "생태적으로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우선 담양은 환경부 지정 담양 습지 및 홍수조절지와 연계해 조성키로 하고
기획특집
양상용 대기자
2011.05.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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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달러를 앞두고 우리 농촌에 서구식 전원마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귀촌·귀농의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난 전후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에 대비해 야심찬 전원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을 단순한 먹을거리 차원의 생산기지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문화·휴양공간으로 전환해 도시의 은퇴자들을 농촌으로 끌어들이는 점에서 이 사업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본지는 곡성군 죽곡면에 조성 중인 도시 은퇴자 전원마을 조성사업현장을 찾아 이모저모를 소개한다.(편집자) ▲곡성군 죽곡면 태평리에 조성 중인 도시은퇴자전원마을 ‘강빛마을’ 조감도. 곡성군이 도시 은퇴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원마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군에 따
기획특집
조상현
2011.04.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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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 해 꼬박 전국의 연합뉴스 취재 기자들이 농촌현장을 발로 뛰고 전문가들을 만나 농업과 농촌, 농민의 문제를 깊이 고민한 결과물인 '도시탈출! 귀농으로 억대 연봉벌기'가 출간 됐다.(사진) '도시탈출! 귀농으로 억대 연봉벌기'는 최근 줄을 잇는 귀농행렬은 어디서 연유했고, 어떤 이들이 들어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직접 만나 취재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억대 이상의 부농이 1만 가구응 넘어섰고, 연간 4천 가구 이상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다는 것은 농촌에서 희망을 보았다는 반증이다"면서 "특히 한국 농업의 문제점과 쟁점, 현안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했으며 외국에서는 농업과 농민문제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점검해 봤다"고 설명했다.
기획특집
관리팀
2011.03.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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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9의 강진과 해일이 덮치면서 폭발사고를 일으킨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전경.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 23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하늘은 무수히 많은 방사능 입자들로 뒤덮이고 거대한 잿빛구름은 때마침 불어 닥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가동 중이던 6기의 원전 중 4호기가 폭발, 31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5백여 명이 부상당한 체르노빌 원전 대참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이 참사 후 20여년에 걸쳐 수만 명에 달하는 피폭자들이 방사능 오염으로 신음하다 세상을 떠났으며 수십만 명이 백혈병 등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르노빌 사고로 최악의 재해를 당한 벨로루시에서는 258개 마을이 폐허가 됐고 3
기획특집
한명석 대기자
2011.03.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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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전국 축산농가가 속수무책으로 쓰러지면서 축산업의 문제를 점검하고, 구제역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구제역 대재앙이 현실화되면서 이로 이한 경제적 피해가 클 뿐만 아니라 설령 불길이 잡힌다 해도 해당 농가의 정상 가동까지는 수개월에서 수년간 걸리기 때문에 축산업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담양과 곡성처럼 구제역 청정지역 역시,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조치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구제역에 대한 인식과, 가축 사육방식 및 방역체계 점검, 구제역 바이러스 연구 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근원적 차단 어려워구제역은 국내에서 1911년 첫
기획특집
정종대 국장
2011.01.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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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락공원 전경 광주광역시가 1월 1일부터 광주영락공원 시설 이용료를 전반적으로 인상했다. 그러나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담양군으로서는 어처구니없는 요금인상이다. 영락공원은 광주광역시 예하기관인 광주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시설로 전국적으로 화장률이 높아지며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영락공원은 올해부터 전라남도와 그 외 다른 지역 이용자에게 광주시민에 비해 3배부터 무려 12배까지 각종 이용료를 올려 받음으로써 사실상 영락공원 운영비를 전남도민에게 전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더욱이 봉안당 안치 후 취소하거나 반출할 경우 사용료를 반환하지 않기로 해 상위법 규정에 벗어나 있으며 유골을 담은 봉안함이나 명패를 ‘효령영농조합법인’에서만 구입해야 안치가 가능하도록
기획특집
서영준 기자
2011.0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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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을 ‘기회의 해’로 만듭시다” 국회의원 김 효 석 힘겹고 불안했던 경인년을 보내고 이제 신묘(辛卯)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환희와 기대가 넘치는 새해를 맞아 담양·곡성·구례군의 더 큰 발전과 함께 지역민 여러분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담양·곡성·구례 군민여러분! 2011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대기로가 될 것입니다. 2010년에 겪어야 했던 혼란과 위기를 또 다시 반복해야 할지, 아니면 모든 국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역량을 결집해 위기의 상흔을 말끔히 씻어내고 안정적인 미래를 열어갈 것인지를 가늠하는 한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더 큰 발전을 위한 탄력을 추구하고 있는 우리 지역 또한
기획특집
취재팀
2010.12.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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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현재‘문화체육관광부’공식집계에 의하면 현재 16개 시도를 포함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는 823개다. 823개 축제 중 과연 어떤 축제를 성공한 축제라고 감히 평가할 수 있을까? 또 그 기준은 무엇일까? 방문객수?, 아니면 예산이 얼마 투자 되었는가에 따른 수입? 과감히 “No노우”라고 말하고 싶다. 15년 전부터 너나없이 추진해온 전국 지역축제의 가장 큰 문제점을 논한다면 첫째가 정부에서부터 예산지원을 이유로 축제자체를 숫자로 평가하고 등수를 매겼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 보니 각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축제평가기준’에 맞추려다 보니 축제의미는 퇴색되고 흥행과 전시가 우선시된 상업성 평가위주축제로 변모되어 전국 축제프로그램이 거
기획특집
주성재 기자
2010.1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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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영고개에서 바라본 담양읍 전경. 추월산이 어머니의 품처럼 담양을 껴안는다. ‘잣굴’이란 이름에서 연원한 백동(栢洞). 고개를 뜻하는 ‘자’에 마을을 뜻하는 ‘골’이 합해져 자+골>자굴>잣굴로 변천했다. 잣굴 백동은 현재처럼 한 개의 담양읍이 형성되기 전인 조선시대에는 담양군 서면 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이 되며 신기리(新基里)와 동변면(東邊面)의 내동(內洞) 및 삼거리, 무면(武面)의 향백동(香栢洞) 일부와 목면(木面)의 두곡리(斗谷里) 일부를 합하여 백동리(栢洞里)로 정하고 담양읍에 넣었다. 지금은 도로가 넓어져 백동 3구인 새터 신기가 백동리와 멀어진 느낌이다. 그러나 백동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 신기는 마을 앞에 주벅(주걱)모양의 ‘주벅들’
기획특집
서영준 기자
2010.1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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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전남도청 10층 이개호 행정부지사실을 찾았다. 이개호 부지사는 자신이 자치행정국장 시절 도청을 23층으로 설계한 이유를 인사말로 전했다. “도청은 23층입니다. 제가 자치행정국장일 때 그렇게 설계했죠, 23층은 전남 22개 시·군과 전라남도를 의미합니다.” ▲이개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창 진행되던 광주-담양 통합논의는 선거가 끝나며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가 싶더니 담양군의회가‘담양행정구역변경 추진특별위원회’를 만들며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통합 가능성과 제반 사정을 부지사님으로부터 직접 듣고 싶습니다.◈ 예. 그와 관련된 법률이 지난 10월1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바로 ‘지방행정체제의 개편에 관한 특별법’입니다. 이는
기획특집
서영준 기자
2010.11.18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