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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남 시인(담양군 행정과장)이 창작동요집 ‘새싹’을 발간됐다.(사진) ‘새싹’은 강성남 시인이 지은 동시 50편에 담양 출신 정동수 파랑새창작동요회 부회장이 곡을 붙여 만든 창작동요집이다. ‘파란 물빛에 발을 담그고 텀벙텀벙 연두 빛 노래를 들으면 금새라도 나뭇가지들이 어깨를 흔들며 장단을 맞출 것 같아요...’ 동요집을 펼치자마자 부시시 눈비비고 일어나는 노랫말들이 꿈과 용기, 그리고 풍요로움을 전하는 메아리로 책장 전편을 타고 흐른다. 저자 강성남 시인은 동요집 ‘새싹’을 통해 “노래를 한참 부르다 보면 우리들 가슴에도 아름다운 행복이 푸릇푸릇 자라남을 느낄 수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요와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얼 記者
문화
한얼 기자
2009.09.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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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곡면 청년회(회장 김정국)가 주최하고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죽곡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됐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상 문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문화 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적으로 소외 된 군,면 단위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영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은 세종 시대 발명되어 수많은 오랑캐와 왜군을 물리쳐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 주었던 조선의 신무기 ‘신기전’과 영화배우 강동원, 이나영이 주연했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이 무료로 상영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성재 記者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9.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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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에 있는 탑비로, 고려시대 승려 광자대사 윤다(允多)의 탑비다. 광자대사는 태안사를 두 번째로 크게 번성케 한 스님으로, 경문왕 4년(864)에 태어나, 8세에 출가하였다. 사방을 다니다가 동리산에서 수도를 하였고, 그 뒤 가야갑사(迦耶岬寺)에서 계(戒)를 받아, 다시 동리산으로 돌아와서 승려가 되었다. 혜종 2년(945)에 82세로 입적하니, 왕은 시호를 ‘광자’라 내렸다. 비는 비문이 새겨진 몸돌이 파괴되어 일부 조각만이 남아 있으며, 거북받침 위에 머릿돌만 얹혀져 있는 상태다. 거북은 목이 짧아 보이기는 하지만, 머리의 표현이나 몸 앞쪽의 조각이 사실적이고 화려하게 표현되어 있다. 등 위로는 비를 얹기 위한 받침대가 새겨져 있는데 옆면에 보이는 무늬가 어떤 것을 표현한 것인지 확인
문화
관리팀
2009.09.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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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무정면 동강마을(이장 최병언)에서는 백중날을 맞아 지난 3일 담양의 전통 민속놀이인 칡넝쿨 줄다리기 행사를 펼쳤다.(사진) 칡넝쿨 줄다리기 행사는 1970년대에 맥이 끊겼던 것을 마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2003년에 복원해 해마다 백중 때면 동강마을 주민이 직접 칡 줄기를 엮어 우대미(윗마을)와 아랫대미(아랫마을)로 편을 나눠 줄다리기를 하는 전통 민속놀이다. 특히 동강마을 줄다리기는 일반 새끼줄이 아닌 칡넝쿨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줄다리기 행사가 끝이 나면 마을 정자나무 가지에 줄을 걸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칡넝쿨 줄다리기를 비롯 들돌메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한편 음력 7월
문화
김형준 기자
2009.09.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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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가슴 속에 남은 포근한 향수, 목화를 만나보지 않으실래요. 6.5km에 이르는 겸면천 제방의 꽃길과 2만㎡의 목화공원에 목화를 비롯한 각종 야생화와 수십종의 조롱박으로 꾸며진 조롱박 터널이 길손을 유혹한다.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깨끗한 자연환경을 주제로 열리게 될 겸면목화축제는 ‘목화와 함께 그리운 옛 향수를 느껴보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9월 12일(토)부터 13(일)까지 2일간 겸면 목화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목화축제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옛 농작물인 목화를 컨셉으로 농촌의 옛 정취를 살리고 고향의 향수를 느끼면서 목화종자 파종부터 재배, 생산, 목화솜타기의 과정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목화전시체험관과 더불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8.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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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입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부도로, 광자대사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광자대사는 태안사의 2대 조사(祖師)로, 경문왕 4년(864)에 출생하여 혜종 2년(945) 82세로 입적하였다. 자는 법신(法身)이고 법명은 윤다(允多)이다. 부도의 형태는 바닥돌부터 꼭대기까지 8각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기단부(基壇部) 위에 탑신(塔身)을 차례로 놓은 전형적인 모습이다. 덩굴무늬와 연꽃무늬가 새겨진 아래받침돌 위에 유난히 낮은 가운데받침이 올려져있다. 윗받침에는 16잎씩의 연꽃을 두 줄로 조각하여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탑 몸돌은 앞뒷면 모두 탁자에 놓여 있는 향로모양을 새겨두었고, 그 옆으로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높은 편이나 추녀에 이르러 얇아지고 있어
문화
관리팀
2009.08.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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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조태일 민족시인 10주기 추념행사가 오는 9월 5일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조태일 선생(사진)은 1941년 태안사 대처승의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유년시절을 동리산 자락에서 자랐으며 동계 초와 서중, 광주고, 경희대를 졸업했다. 1965년 제 1시집인 ‘아침 선박’을 비롯해서 생애 8권의 시집과 산문집, 이론서 등을 간행하고 ‘시인’지를 창간했다. 1999년 광주대학교 예술대학 초대 학장으로 재직 시 지병인 간암으로 작고했으며 만해문학상 수상 및 보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조태일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문학 세계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치러지는 이 날 추모식은 제1부 학술 행사, 제2부 추모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1부 학술 행사에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8.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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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운영하고 있는 관광열차 ‘해랑’이 죽곡면 오지 마을에 잔잔한 문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숙박형 호텔식 관광전용열차인 ‘해랑’은 지난 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곡성군을 방문해 관광객들은 전국에서 관광용 증기기관차로 유명한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레일 바이크와 증기기관차를 탑승한 후 김종권 사진작가의 독도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섬진강 문화학교에서 독도 비경 사진과 전통 국악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있다. 섬진강 문화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죽곡면 동계마을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하나인 태안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관광객들이 그저 스쳐 지나갔지만 이번 코레일 ‘해랑’ 관광열차 승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매주 신명나는 판소리 국악이 공연되면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관람하는 등 호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8.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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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입면 금산1구 상금마을 느티나무 숲이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에 선정돼 지난 19일 현지심사를 받았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가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을 공유하고 숲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 ,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 까지 전국에서 응모를 받아 1차 서류심사에서 각 부문별 5개소 내외(총 25개소 내외)를 선정, 선정된 곳에 한해 2차 현장심사를 거친 후 부문별 심사위원회 및 대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수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입면 상금마을 느티나무숲은 숲의 역사ㆍ문화적 가치, 환경ㆍ생태적 가치, 숲에 대한 지역주민의 태도와 참여도, 숲의 활용도와 지역사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8.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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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관광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대나무골 담양군이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갖는다. 군은 대숲맑은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담양 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담양 10경을 비롯 주요 관광명소와 전통문화, 주민들의 생활상, 축제, 농특산물, 향토음식 등 담양군을 홍보할 수 있는 소재로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다. 출품기간은 8월24일부터 9월 23일까지로 필름과 디지털사진 모두 가능하며 규격은 8×10인치, 출품수량은 제한이 없고 출품료는 무료다. 접수는 담양군청 문화관광과 (517-802, 담양읍 추성로 1371번지 ☏380-3150)로 하면 되고 입상작 발표는 10월 1일 개별통지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심
문화
한얼 기자
2009.08.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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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면은 오는 9월12일부터 9월13일(2일간) 열릴 제8회 겸면목화축제를 위해 손님 맞을 채비가 한창이다. 목화가 다투어 피는 소리, 조롱박이 영그는 소리, 연꽃이 뽐내는 소리, 부용화가 하늘거리는 소리, 코스모스가 가을을 알리는 소리 등이 시끌벅적하게 부산을 떨고 있다. 금년에 8회를 맞은 목화축제는 늦여름에 눈송이처럼 하얗게 핀 목화를 테마로 하여 목화도전열전, 목화열린음악회, 관광객참여 행사, 마당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성재 記者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8.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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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빛 열매의 황홀한 유혹이란 주제로 펼쳐진 ‘제6회 고서 포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3일간 진행된 포도축제(추진위원장 조성수)는 장마가 끝난 폭염 속에서도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사진)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포도 따기를 비롯 포도 빨리 먹기, 포도천연염색, 와인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 체험행사장에는 연일 이어지는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특히 증암천에 실시한 ‘물고기 잡기’는 더운 날씨 탓에 가장 인기를 모았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정경래(남, 54세, 광주 첨단지구)씨는 “포도밭에서 풍기는 달콤한 포도향기에 반했다”며, “아들과 함께 포도따기 체험을 하며 직접 따서 맛을 보니 사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고서포도의
문화
김형준 기자
2009.08.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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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東醫寶鑑)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되면서 저자인 허준(사진 영정)에 대한 위상이 제고되고 있는 가운데 허준의 출생과 성장지가 전라도 담양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의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이상곤 원장(서울 갑산한의원)은 최근 프레시안에 게재한 ‘허준 그 불편한 진실’이란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허준은 20대 이전까지는 경상도가 아니라 외가인 전라도에서 성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그 이유로 “당시 보통 17세까지 결혼 후 거처, 출산이 모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외가인 전라도 담양이 허준의 출생, 성장과 관계가 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허준의 아버지는 허논이며 어머니는 허논의 소실인 전라도 담양 출신 영광 김 씨로 허준의 외가가 담양인
문화
한명석 국장
2009.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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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골 담양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펼치는 한마당 큰잔치에 초대합니다.” 담양예술인협회(회장 정이석)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죽향문화체험관에 위치한 우송당에서 ‘제16회 담양예술인협회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한마당 행사에서는 한국화를 비롯 서예, 서양화, 조각, 사진, 공예, 미디어 등 50여 점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14일 오후 3시 우도농악 설장구 무형문화재 김동언 선생이 펼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열게 될 담양예술인협회 한마당은 판소리와 감성무, 통기타, 성인가요 등 음악분과 회원들이 공연을 펼친다. 또 이날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관광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빚고 각종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공예체험 학습장도 마련된다. 한편 담양예술인협회는
문화
한얼 기자
2009.08.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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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담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사진)가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시원하게 적셨다. 지난 달 31부터 9일까지 10일간 매일 저녁 8시부터 10까지 죽향문화체험마을 내 우송당에서 개최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는 판소리를 비롯 전통무용과 피아노 가야금 연주, 대중가요 등 전통국악과 7080가요가 어우러진 퓨전음악 공연이 펼쳐져 휴가철을 맞아 한옥민박체험장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관내 주민이 매일 밤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신판소리의 개척자인 명창 박동실 선생의 활동무대인 우송당에 거주하면서 판소리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악인 김영희 명창이 주관해 출연자들이 무
문화
양상용 기자
2009.08.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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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담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사진)가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시원하게 적셨다. 지난 달 31부터 9일까지 10일간 매일 저녁 8시부터 10까지 죽향문화체험마을 내 우송당에서 개최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는 판소리를 비롯 전통무용과 피아노 가야금 연주, 대중가요 등 전통국악과 7080가요가 어우러진 퓨전음악 공연이 펼쳐져 휴가철을 맞아 한옥민박체험장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관내 주민이 매일 밤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신판소리의 개척자인 명창 박동실 선생의 활동무대인 우송당에 거주하면서 판소리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악인 김영희 명창이 주관해 출연자들이 무
문화
양상용 기자
2009.08.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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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 슬로시티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음악회’(사진)가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밤 옛선조들의 풍류와 멋이 살아 숨쉬는 남극루에서 ‘느려서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를 비롯 남도민요, 판소리 등 전통음악에 향수를 자극하는 7080 통기타연주까지 곁들여져 흥겨운 음악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한옥에서 하루를 묵을 예정이라는 김 모씨(서울시 평창동)는 “시골이라 아이들과 밤에 무엇을 할까 고민했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 너무 좋았으며, 특히 음악회 마지막에 강강술래를 하면서 가족들과 재밌게 한바탕 웃고 났더니 더운 줄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창평 슬로시티 김철중 사무장은 “앞으로 창평 슬로시티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문화
양상용 기자
2009.08.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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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가 국제미술비엔날레에서 거대한 설치미술로 변신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사진)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렛폼’에서 열리고 있는 ‘2009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에 출품된 미국 뉴욕 거주 마종일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인 'Untitled'다. 비엔날레 조율전에 출품된 이 작품은 담양군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길이가 35m에 이르며, 높이는 3층 건물 정도로 여기에 소요된 대나무만 해도 4톤이 넘는다. 네 조각으로 쪼갠 대나무와 통대나무에 빨강, 노랑, 파랑 등 3원색으로 페인팅 한 뒤 설치한 이 작품은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돼, 사람들이 서로의 역할 등에서 교류되고 있는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 하고 있다. 또 현대인들의 삶이 더 복잡·미묘하고 힘들어
문화
한얼 기자
2009.08.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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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70세 고령의 나이로 다섯 번째 만에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하여 주위로부터 존경과 부러움을 산 바 있었던 오용석(74, 사진)씨가 ‘노을빛이 아름답다’라는 자서전격인 수필집을 펴내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오 중개사의 수필집은 회갑 때 선고받은 위암을 극복하면서 썼던 병상일지를 비롯하여 공인중개사시험을 준비하여 합격 했을 때의 기쁨, 취미삼아 공부했던 풍수지리와 기 수련으로 건강을 찾고 남들에게 도움을 줬던 일. 틈틈이 작품생활에 심취 했던 일등 본인이 몸소 체험했던 심정을 진솔하게 전하면서 자신을 관조하는 글들로 넘쳐난다. 특히 고희(70세)에 접어들면서 인생의 목표를 세워 자아를 발견하고, 바른 마음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면서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7.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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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달면(면장 권영복)은 지난달 25일 고달면 회의실에서 한지인형극"동동동 팥죽할멈 공연과 한지인형 체험"을 알차게 마쳤다.(사진)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으로 2009년도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60여명의 학부모와 어린이가 모처럼 함께 찰옥수수를 먹으면서 정서 함양 및 문화예술 향유를 만끽했다. 공연 내용은 전래동화인 팥죽할멈 이야기를 한지인형과 우리음악으로 연출하고, 연극적인 요소를 접목하는 공연을 보여 주었다. 각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는 사건의 재미와 인물의 약점,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인형의 조종자와 인형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즐거운 시간 속에 색깔이 선명하고 질박한 한지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7.2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