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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빛깔의 대나무 숯 천연 염색, 건강에도 좋아요!’ 대나무골 담양군이 지역의 부존 자원인 대나무 숯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천연 염색 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 군은 지난 21일 용면 두장리 ‘황토대가’에서 천연 염색 전문가이자 신지식인인 김명희 씨의 지도로 관내 여성이장 및 여성단체 회원 40여 명에게 대나무 숯을 이용한 천연 염색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천연 염색 이론 강의를 듣고 직접 염색에 도전했으며 염색한 천으로 실내복을 만들었다. 체험 행사에 참석한 김향자 씨(주부교실 회장)는 “대숯이 발산하는 은은하고 차분한 색감에 모두 감탄했다”며 “천연 염색도 하고 여성지도자들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여성지도자들을
문화
한얼 기자
2009.07.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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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 프로그램에 방영된 후 담양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무더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음악회가 열린다. 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죽향문화체험마을 내 우송당에서 ‘한여름밤 작은 음악회’를 연다.(사진) 국악과 7080 가요, 무용, 피아노, 가야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휴가철을 맞아 한옥민박체험장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음악회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옥민박체험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사문학을
문화
양상용 기자
2009.07.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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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유일의 대나무박물관인 담양군의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새 단장 후 풍성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본관 내부공사와 새로운 디스플레이 등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5월 1일 개장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모두 5개의 전시실로 꾸며진 본관과 야외의 죽종장, 테마공원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자주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관의 제1전시실의 경우 ‘담양의 벗 대나무 생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관 바닥을 유리로 덮고 그 안에 대나무 뿌리 등 대나무 기초지식을 알아보는 공간을 만들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2전시실은 대나무 재배방법을 비롯 대나무공예품 제작 디오라마, 죽세공예 후계인 양성에 관한 홍보영상과 대나무 숲으로 장
문화
양상용 기자
2009.06.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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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 좌명공신 충정공 마천목 장군은 오지면 당산촌에서 살면서 남다른 기개와 효성으로 세간에 칭송을 받았다. 그 대표적인 일화가 바로 그의 지극한 효성에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기록이다. '東國與地勝覽'남원부 두계천조에 보면 두계천은 남원부 남쪽 60리 순자강 하류에 있다. 장흥부원군 마천목이 강을 가로막아 만든 발로 그 후 남원부에서 수축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당산촌으로 이사한 소년 마천목은 부모에 대한 효성이 매우 지극하였다. 그러나 생활이 넉넉치 못하여 순자강 하류 두계천(杜溪川)에서 매일 몸소 고기를 낚아서 부모를 공양하였다고 하는데 이 기록은 바로 그 같은 사실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더욱 흥미로운 것은 위의 기록과 관련한 전설이다. 전설의 내용을 소개하면 부친을 따라 곡성의 오지면 당산
문화
취재팀
2009.06.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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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담양군궁도협회 총무정(회장 홍정민)이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수많은 궁도대회에서 이미 수위의 성적을 거둬 담양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으며 총무정 출신 선수들 또한 내로라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고 있다. 총무정은 지난 3월 20일 올 들어 첫 대회인 고흥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단체전 2위를 석권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연이어 출전한 전남도민체전 궁도대회(4월 23일)에서도 아쉽게 우승은 놓쳤으나 2위에 등극해 명실 공히 “역시 담양총무정!”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또 지난 5월 1일에는 제79회 춘향제기념 제65회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우승기를 거머쥐었으며 이날 5일에는 제6회 시흥시장기에서 3위를 차지해 ‘
문화
서영준 기자
2009.06.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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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MBC-TV 특별 기획 역사 드라마 ‘선덕여왕’이 담양군 금성산성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MBC는 우리 역사상 최초로 여성으로서 왕위에 도전했던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권력투쟁보다 사람과 인재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린 대하 역사 드리마인 ‘선덕여왕’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호남 3대 산성인 금성산성에서 촬영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성곽을 쌓아 난공불락의 요새화를 이루고 있는 금성산성의 충용문과 보국문 사이 성곽의 촬영 현장에는 주연을 맡은 탤런트 이요원과 고현정, 신구 씨 등 많은 출연진과 스텝 등 200여 명이 동원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촬영에서 산성의 특성상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도로사정과 전기시설
문화
한얼 기자
2009.05.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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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공무원인 라규채 사진작가(사진)의 사진전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대숲은 空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대나무의 외형적 상징성인 色을 空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바람을 이용, 실바람에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하늘하늘 춤을 추는 대나무를 비롯 몸을 가누기 힘든 폭풍이 휘몰아쳐 줄기와 뿌리까지 뒤흔들 때는 대나무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으나 바람이 휩쓸고 지나면 되살아나는 자연의 신비를 담고 있다. 특히 존재하지 않던 대숲을 카메라 앵글 안으로 빨아들여 空으로 머물게 한 대나무 숲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언제나 空한 의미 전달은 사시사철 푸른 빛과 선비에 비견되는 곧고 강인함을 갖고 있으면서 중심을 이루고 있는 속은 항상 텅 비어 있는 대나무의 空함과도 일맥상통한다.
문화
한명석 국장
2009.05.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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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APAO) 미하일 회장이 담양군을 방문했다. 12일 미하일 회장은 담양군을 찾아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을 예방하고 오는 10월 7일~14일까지 담양군에서 개최될 ‘제5회 아시아-태평양 천문 올림피아드’ 행사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천문영재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아시아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는 지난해 10월 23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회의에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5회 대회를 담양군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담양군은 지난 1993년 ‘과학동아’에서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밤하늘이 가장 맑은 곳으로 선정될 정도로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청소년 수련관에 설치된 150mm 굴절식 망원경, 그리고
문화
한얼 기자
2009.05.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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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대표적 충신으로 손꼽히는 정간공 석헌(石軒) 류 옥(柳 沃, 1487-1519)선생의 충의·정치사상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지난달 30일 광주향교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윤사순 고려대 명예교수가 '16세기 초 선비정신 형성의 한 단면- 신비복위소를 중심으로'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오종일 전주대 교수가 '석헌 류옥 선생의 학문과 경세정신'을, 류한호 광주대 교수가 '석헌 류옥 선생의 인적 관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창평면 해곡리 얼그실에서 태어난 류 옥 선생은 1515년 무안 현감을 지내던 중 순창 강천사에서 담양부사 눌재 박상, 순창군수 충암 김 정 등 사림의 거두들과 함께 중종비 신씨(단경왕후) 복위상소를 올린 인물로도 유명하다. 이 상소문은 석헌 류 옥 선생
문화
한얼 기자
2009.05.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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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정연희) 연수회가 곡성에서 개최됐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회원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봄 세미나를 겸한 회원연수를 실시했다.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1일차 세미나에서는 관내 목사동에서 집필에 몰두하고있는 이재백 협회 중앙위원의 '지방문학과소설'이란 제하의 주제발표 및 문학강좌가 있었다. 이날 소설가협회에서는 회원들이 자필서명한 저서 150권을 곡성군에 기증했다. 오산 심청문화센타에서 1박을 마친 회원들은 다음날인 25일 관내관광 및 문화유적지탐방에 나섰다. 회원들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관광한 후 형형색색의 철쭉꽃으로 물들인 5킬로의 철길을 따라 레일바이크 시승을 하면서 환호성을 연발했다.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즉석에서 섬진강변을 스케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5.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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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우리 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던 주옥같은 가사자료들을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담양군은 최근 가사자료 731편과 동영상 15편 172분, 음성 33편 134분 분량의 자료를 수록한 한국가사문학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하고 자체 사이트(gasa.go.kr)와 국가지식포털 사이트(www.knowledge.go.kr)를 통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가사문학DB에 수록된 자료들은 담양군이 가사 문학관련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위해 전국에 산재돼 있는 가사자료를 수집한 것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것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가사자료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
문화
한얼 기자
2009.04.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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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골 담양의 문화와 역사를 한 곳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죽향문화 체험마을’이 개장했다.(사진) 지난 22일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와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도·군의원,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KBS2-TV ‘1박2일’ 담양군편 베이스캠프로 활용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조기 개장 요구를 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온 죽향문화 체험마을은 소쇄원을 비롯 식영정, 송강정, 면앙정, 명옥헌 등 담양의 대표적인 정자 5동을 재현하고 주변에 연못과 정원을 배치해 호남사림문화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 놓았다. 이와 함께 담양이 배출한 판소리 명창 박동실의 자취를 더듬어 보고 직접 판소리를 체험할
문화
양상용 기자
2009.04.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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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에 가면 산업화에 따라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죽세공예(竹細工藝) 장인들의 혼과 숨결이 담긴 색다른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다. 담양군청 산하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로 구성된 ‘죽향사진동호회’(회장 조동선)는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을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대나무축제를 맞아 담양종합체육관 ‘2009 대나무박람회장’에서 ‘장인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여덟 번째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작품은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담양 관내에서 거주하면서 대나무를 이용해 공예품과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는 죽세공예 장인들을 찾아 작업과정을 아름다운 사진영상으로 담았다. 조동선 회장을 비롯 김성민, 강준희, 김병재, 김미라, 김양수, 박홍영, 신순호, 윤영
문화
한얼 기자
2009.04.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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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는 나무를 깎아 외형은 물고기 모양으로 조각하고 속을 파내어 만든다. 불사에 쓰이는 사물중의 하나인 목어는 물속의 모든 물고기를 제도하는 의미를 담아 두들겨 소리를 낸다. 법당에서 염불, 독경, 예불 할 때도 사용하며, 공양할 때나 대중에게 모임을 알릴 때에도 쓰인다. 우리나라에서 둥근 것은 ‘목탁’, 커다란 물고기 모양으로 된 것은 ‘목어’라고 한다.목어의 유래 : 옛날 어느 절에 덕이 좋은 스님이 있었는데, 한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을 어기고 제 멋대로 행동하여 속된 일도 서슴지 않았다. 몹쓸 병에 걸려 일찍 죽은 제자는 벌을 받아 등에 커다란 나무가 달린 물고기로 태어나 무척 고통스러워했다. 어느 날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그 물고기가 뱃전에 머리를 들이대고 슬피 울었다. 덕
문화
관리팀
2009.04.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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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을,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동안 축제 전용열차가 운행된다. 담양군과 코레일은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인 대나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나무와 오감, 웰빙의 대나무축제로 떠나는 체험열차’ 라는 여행상품으로 임시열차와 정기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로 편성된 대나무축제 전용열차는 5월 2일 오전 7시 30분 서울역을 출발, 정읍역에서 하차해 전용버스를 이용 대나무축제 현장에 도착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남도 웰빙관광 일번지 죽녹원을 비롯 대나무박람회장 및 친환경농업체험관 관람과 축제현장에서 각종 대나무 관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소쇄원, 한국가사문학
문화
한명석 국장
2009.04.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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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나무를 소재로 한 전통관광문화축제가 담양에서 개최된다. 오는 5월 2일 베일을 벗고 그 신비한 모습을 드러내게 될 담양대나무축제는 담양의 상징이자 지역특산물인 대나무를 소재로 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부로부터 예비축제로 지정됐다. ‘타임誌가 선정한 지구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식물’이기도 한 대나무를 소재로 치러지게 될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통한 지역민의 단결과 화합을 목적으로 담양의 양대 상징인 대나무와 선비정신을 테마로 기획된 전통관광문화축제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담양대나무축제는 일반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사와 놀이를 탈피해 대나무축제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체험과 놀이마당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관람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담양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문화
양상용 기자
2009.04.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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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문화와 역사를 한 번에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죽향문화체험마을(사진)이 오는 22일 개장을 앞두고 마지막 정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죽녹원에 이어 담양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죽향문화체험마을은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면앙정, 명옥헌 등 담양의 대표적인 정자 5동이 재현돼 들어앉았으며 정자 주변에 배치된 연못과 정원들은 고풍스런 옛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더할 나위없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들 정자 5동 가운데 2동은 한옥형 민박시설로 병행해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임대해 줄 방침이다. 아울러 이곳에는 담양이 배출한 판소리의 대가 박동실 명창의 자취를 더듬어 보고 직접 판소리를 체험할
문화
서용진 기자
2009.04.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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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 대한 궁금증을 한곳에서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이 펼쳐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나무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웰빙 도시로서 담양을 홍보할 수 있고 한자리에서 대나무산업의 성과를 볼 수 있도록 ‘2009대나무박람회’가 5월 2일부터 7일까지 제11회 대나무축제 기간동안 상설, 운용된다. 담양 관광 1번지인 죽녹원 앞 담양종합체육관에서 100여개 부스를 설치하여 5월 10일까지 운영하는 2009대나무박람회의 주제는 ‘대나무 세상으로의 여행’으로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대나무 관련업체가 참가하게 되며 전문전시 체험전시 부문, 죽세공예명인관, 전국대나무공예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관, 인테리어관, 이색관, 신지식인관, 대나무 신산업관, 우리동네 맛 자랑관, 죽제품
문화
정종대 기자
2009.04.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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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기차타고 떠나는 섬진강 마을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9회 곡성심청축제가 출발의 돛을 올렸다. 곡성군은 최근 조형래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및 읍면장이 섬진강 기차마을 축제장을 점검하고 군 상황실에서 제9회 곡성심청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축제는 년중 준비하는 축제로 지난해보다 2달 빠르게 준비를 하고 있으며 5개 마당으로 나누어 전시 프로그램을 대폭 줄이는 대신 효를 중심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차마을 중심의 제1축제장과 천문대 중심의 2축제장으로 나누어 스쳐가는 축제가 아니라 머물러가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심청축제장인 기차마을에는 1004종의 장미와 폭포가 어우러진 장미원이 개원을 서두르고 있고 주변에 33,0
문화
주성재 기자
2009.03.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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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44호 낙죽장(烙竹匠)으로 지정된 이형진 씨(사진 왼쪽)와 조운창 씨. 불에 달군 인두로 대나무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담양군의 낙죽장(烙竹匠) 2명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담양군과 전라남도는 낙죽장 이형진씨(53, 담양군 봉산면 신학리)와 조운창씨(65,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를 지난 20일자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4호 낙죽장으로 지정했다. 이형진씨는 1972년 당시 16세에 낙죽장 기능보유자인 이동연씨 집에 기거하면서 기능을 전수받아 1980년 문화재관리국장(현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전수 이수증을 받았다. 또한 조운창씨는 1978년부터 대나무와 함께하면서 타고난 손재주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낙죽과 죽각(竹刻)을 터득했으며, 당시 낙죽장 기능보유자이던 이동연
문화
한얼 기자
2009.03.2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