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곡성 ‘작은 영화관’이 폐관 위기에 봉착했다.곡성군에 따르면 곡성 ‘작은 영화관’을 위탁 운영해온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폐업하면서 위탁 포기를 결정했다.2017년 12월에 개관한 곡성작은영화관은 2개의 상영관(1관 62석, 2관 33석)과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기준 6000원, 청소년(만 18세 이하),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00원이다. 유명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반값 정도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그동안 극장이 없어 최신 개봉작을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24일과 27일 2회에 걸쳐 한재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했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담임과 교과 교사의 임장 지도하에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은 지적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체험을 했다.타인의 장애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퀴즈를 통해 풀어보고, 거울을 보며 미로 찾는 활동을 하면서 지적장애를 이해하고, 휠체어를 타거나 밀면서 스스로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하며, 점자를 찍고 읽고, 수화 스탬프를 찍어보며 장애인의 어
곡성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되는 장마와 저온으로 인한 벼 생육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일일 최저기온 1도 이하 상태가 7일 이상 지속되면 조생벼의 경우 출수가 지연되며 꽃가루 발육 장해를 받을 수 있으며 중만생벼의 경우 가지치기 숫자가 감소하고 어린이삭 발달이 지연된다.이같은 저온피해에 대비해 생식생장기 이후 저온상태가 지속될 시 수온이 기온보다 높을 때 물깊이를 15~20cm로 깊이 관수해 어린이삭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출수기에 망간 0.05%액을 엽면시비를 통해 출수기 저온에 대비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출수기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은 무더위를 대비해 취약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60세대를 선정, 벽걸이 선풍기(300여만원 상당)를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자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재단에서는 지원 대상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 벽걸이 선풍기를 설치했다.강성남 이사장은 “선풍기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먼저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문의사항은
담양군은 사람과 공간, 인문 자산을 토대로 한 ‘담양다움’을 살린 특색있는 문화산업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추진한다.이번 공모에서 군은 담양이 가진 천년고도의 역사 속에서 나타난 인간과 자연이 공존했던 정신을 ‘담양다움’의 가치로 재탄생시켜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한 ‘대숲맑은 인문생태도시, 담양’의 비전을 담았다.문화도시 사업은 2022~2026까지 5개년 계획으로 구상했으며, 4대 목표 8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담양문화 생태계 조성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제1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담양군 소재 대덕 달빛여행과 고서 명지원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예쁜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36개소의 개인/근린정원이 응모했으며 최종 대상 1개소(산림청장상), 최우수상 2개소(도지사상), 우수상 5개소(도지사상), 특별상 3개소(도지사상) 등 11개소가 선정됐다.개인정원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덕 ‘달빛여행’은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 식재로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였으며, 근린정원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곡성군이 2020년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이하 ‘복지전달체계사업’)에 최종 선정돼 16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복지전달체계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복지 서비스 통합 제공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보건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대상자를 공개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5개 시도와 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군 단위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단 2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곡성군이 이름을 올렸다. 전남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곡성군이 유일하다.사업에
담양군이 국립한국정원센터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최형식 군수는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 이개호 국회의원과 박종호 산림청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인 ‘국립한국정원센터’의 국비지원 부담률 확대와 국립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군은 지난 2018년부터 우리나라 정원산업의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에 이를 발전시킬 체계적인 연구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경으로 국립한국정원센터 건립을 지역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국립시설이 아닌 지방시설로 운영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 방침에 따라 사업 진행이 정체된 상태다.국립한국정원센터가 건립되면 우리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담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타 지자체 등에서 흐린물로 인한 주민 불편 사례를 사전 예방코자 관말지역 위주의 주기적인 배수(물빼기)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상수도 관말지역은 상수도 공급체계상 수돗물이 관속에 정체하는 시간이 늘어나므로 인하여 잔류염소가 낮아지고 흐린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이에 군에서는 과학적인 분석과 관련 민원발생 사례 등을 토대로 흐린물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담양읍 남산리 2구 마을회관 주변 등 35개 지점을 선정했으며 이달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할 수
담양군은 최근 문석준 동림종합건설 문화재사업 본부장이 (재)담양장학회를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천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문석준 본부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교내에 학생들의 밝은 웃음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곡성군이 지역특화품목 ‘곡성토란’이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곡성군은 전국 최초 토란 품목 지리적표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단체표장으로도 등록되면서 곡성토란 브랜드를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은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 제조, 가공하는 사업자로 구성된 법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소속 단체원에게 사용하는 단체 표장을 말한다. 지리적표시는 해당 상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할하는 반
곡성군이 문화재 분야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부군수가 직접 정부청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오송귀 부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문화재관리 담당자들은 최근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등 관련 업무 담당부서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이들은 주요 문화재 보수정비, 전통사찰 재난방지시설 구축,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보수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언급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오송귀 부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우리 문화재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한 보수사업 등을 위한 국비 확보는 가
곡성군은 간편한 절차로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 등기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8월 5일부터 시행한다.10년 주기로 시행되던 법이 14년 만에 시행되는 만큼 많은 민원 및 업무가 예상됨에 따라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읍·면장의 보증인(5~10명) 추천을 완료하여 법 시행에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확인서발급 신청인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하여 공고 기간 2개월 동안 이의가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 신청하면 된다.특히 과거 시행되었던 특조법과 달리
지난 6월 곡성읍내에 문을 연 작은미술관 갤러리107에서 ‘곡성에서 느린 산책’이라는 2번째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전시회에서는 그동안 4차례 열렸던 곡성군 SNS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1점과 다양한 스냅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을 통해 곡성 구석구석의 풍경과 마을의 모습, 그리고 그 곳에 담긴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산책하듯 감상하기에 좋다.이번 전시는 8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갤러리 107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아울러 곡성경찰서와 농협 앞에 설치된 스트리트 갤러리
곡성군이 최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청소년 창업체험 및 진로교육 공간인 드림레시피 개소식을 가졌다.드림레시피는 청소년들의 꿈을 요리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곡성군에 소재한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의 학생들은 현장체험을 위해 광주의 영업장소를 대여해 활용해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곡성군이 기차마을전통시장의 유휴점포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현장실습장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드림레시피에는 1회 10인 이상이 음식 조리 및 음료 제조가 가능한 기기와 테이블이 갖춰져 있다.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이곳에서 교사 지도하에
곡성군이 지난 23일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이하 ‘꿈놀자 오케스트라’)를 출범식과 함께 총감독 등 운영진을 위촉했다.꿈놀자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아이들 누구나 쉽게 악기를 접하게 하자는 의도로 만들어지게 됐다. 출범에 이르기까지 올 초부터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 지역 학교가 함께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그 결과 곡성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지도진은 악기를 전공한 학교 교직원들로 이뤄지게 됐다. 총감독으로는 석곡중 교장 유성우이 맡았으며, 음악감독에 곡성중 교장 안미라, 단무장에 석곡중 교사 박재홍이 선임됐다. 지휘자는 공개채용을 통
㈜네오인터네셔날(대표 김회상)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1만6000매를 곡성군에 기부했다.(주)네오인터네셔날은 마스크, 손세정제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하고 있는데 지난 6월 30일 곡성군과 마스크 공장 신축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 삼기면에 하루 5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우고 8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군은 기부 받은 마스크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 후 군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기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으로 벼 이삭 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 적량 시용 지도에 나섰다.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일반 품종의 경우 이삭 패기 25일 전에, 신동진과 같이 키가 크고 쓰러짐에 약한 품종은 15일 전에 시용하며 이모작은 이보다 8∼9일 늦게 시용하면 된다.이삭거름 시용 기준량은 약 1,000㎡(300평) 당 NK복비(N18%) 11~12㎏, 또는 맞춤형비료(30호) 15㎏을 시용하면 된다. 다만 논의 거름기가 너무 많아 잎 색이 짙으면 염화가리 4
담양 어린이프로방스에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한 10여 마리의 공룡들이 등장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공룡들은 최근 담양군이 설치한 것으로 어린이프로방스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어린이프로방스는 담양메타세쿼이아랜드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으로 인근에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유럽형 전원마을 담양프로방스 등이 있으며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김다은 記者
곡성농협(조합장 주성재)은 최근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제5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곡성농협은 관내 결혼이민여성(12명)의 언어, 문화 등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금번 교육을 실시했다.매주 화요일 한국전통음식인 고추장, 인절미 만들기와 라탄공예, 산림치유와 다육이가드닝, 보자기아트, 압화미술공예, 부모성장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 총 8회차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주성재 조합장은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