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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지방소방교 박남희 심장이 멈춰 쓰러진 환자가 눈앞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먼저 떠올릴 테지만 정작 대한민국 국민 중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일은 결코 많지는 않다. 심장이 정지한 환자에게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살아날 확률은 50% 이상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은 손도 못 써보고 사망에 이르거나 뇌사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기존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에게 인공호흡(입을 맞대고 공기를 불어넣는 행동)을 하는 방식이어서 이로 인해 감염 우려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꺼렸으나, 최근 개정된 2011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지침을 보면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는 ‘가슴압박소생술’이 있어 눈길을 끌
칼럼
관리팀
2012.06.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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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서울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지방에서 거주하는 환자라고 한다. 국내 최고수준의 대학병원들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방의 암환자들이 서울로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지역에서는 암치료를 받을 만한 큰 병원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방의 암환자들이 서울소재 병원으로 몰리는 또 다른 이유이다. 전남, 경북, 울산, 제주 등 4개 광역시도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해당 지역 암 환자들은 어쩔 수 없이 서울 소재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우수한 병원들은 전국 각 지역에 적절히 분산되어 비교적 집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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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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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응(국민연금관리공단 동광주지사장)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기준 국내 55세 퇴직자의 기대여명은 10년 전에 비해 남자, 여자 각각 5.3년, 4.6년이 증가한 25.1년, 30.6년에 달한다. 이는 퇴직 후 근로소득 없이 25년에서 30년 이상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2010년부터 712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노후생활계획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신용불량자 네 명 중 한 명이 50세 이상 고령자라는 최근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고령자들이 적절한 노후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은 이제 개인이 아닌 사회가 공동으로 풀어내야 할 과제이다.이에 따라 고령화의 진전에 따른 장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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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5.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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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26년 전인 1986년 스위스 바젤에 소재한 제약회사인 산도스社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라인강을 크게 오염시켰다. 그러나 라인강 유역의 스위스, 프랑스 등 4개 국가들의 끊임없는 정화노력에 힘입어 이제는 라인강이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강으로 평가되고 있다.라인강을 황폐화시킨 산도스 참사가 발생한지 10년 뒤인 1996년 5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라인강에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깨끗한 물에서만 살 수 있는 연어가 산란을 위해 바다로부터 라인강을 거슬러 올라오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라인강 수질이 개선됐다는 가장 눈부신 증거’라고 기술했다.산도스 환경대참사가 발생한 1986년 이래 라인강 주변국들은 하천보호를 위한 국가 간 공동노력의 중요한 선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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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대기자
2012.05.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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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교통 분담율이 늘어나려면 자전거문화도 달라져야 한다. 스포츠로서 자전거타기와 노동으로서 자전거타기를 구분해 자전거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차원에서 역점을 두어야하는 분야는 물론 노동의 일부로서, 즉 출퇴근 혹은 등하교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는 일이다. 직장인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은 아침 출근시간대라고 한다. 붐비는 지하철이나 꽉막힌 도로위에서 시작하는 하루 일과는 고단한 현대 도시인들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그런데 필자는 출근시간이 기다려진다. 7년 전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나의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바뀐 뒤부터 생긴 일이다.최근에는 취미삼아 혹은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필자처럼 자전거를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아직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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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5.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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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민족”을 자랑스러워하던 한국사회가 피부와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말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139만 5천여 명으로, 내국인의 2.74%에 해당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중 산업체 근로자나 결혼이민자 등 장기체류 외국인은 100만 명에 이른다. 다문화 사회의 변모양상은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 도시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산업체 근로자나 유학생이 대부분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등록 외국인 근로자가 59만 5098명, 유학생이 8만 8천 468명인데, 대부분 수도권이나 지방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반면 14만 4천 681명으로 집계된 여성 결혼이민자들은 대부분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외국인 이민자의 지역별 분포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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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5.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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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가 되면 잊혀지지 않고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오래 전 다른 신문사에 근무할 때도 이 이야기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류수필가 나백연 씨의 수필집 ‘천금을 담아온 봉투’에 실린 이야기입니다.박 노인은 부인을 먼저 보내고 아들내외와 함께 살고 있는 60대 후반의 평범한 노인입니다.어느 날 박 노인이 출근하려는 아들에게 “얘야, 오늘 용돈이 좀 필요한데 돈 좀 주고 가면 안되겠니?” 하고 말을 건넸습니다. 아들은 정색을 하며 “어디다 쓰려고 그러세요?” 하고 되묻자 박 노인은 “내가 그동안 동네 노인들에게 신세를 많이 졌는데 오늘 약주라도 한잔씩 대접하고 싶어 그러니 3천원만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그럴 돈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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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대기자
2012.05.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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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시 서면 노래방 화재로 9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은 너무나 안타까운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우선 고인들 삼가 조의를 표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우리사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전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온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다는 것을 이번 화재를 계기로 반추할 수 있다. 이번 사고는 노래방 종업원과 업주가 불이 난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자신들이 진화를 시도하다 불을 키우고만 것으로 밝혀져 아직도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불감증에 깊이 젖어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숱한 대형참사를 해마다 경험하면서 그때마다 우리 국민들은 슬픔과 고통의 눈물을 흘리지만 그 아픈 기억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잊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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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5.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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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태안사에서 관광해설 근무를 하던 날이다. 이른 새벽부터 오기 시작한 비가 지칠 줄 모르고 내린 탓인지 종일 을씨년스러웠다. 어설픈 안내소가 있긴 하지만 그나마 난방시설도 없어 움츠리고 있던 중 안내소 바로 옆에 위치한 조태일 문학관이 생각났다.필자가 경찰관이라 경찰충혼탑 참배를 하기위해 일 년이면 3-4회 꼬박 태안사를 방문하지만 한가로이 조태일 문학관을 들리는 일은 없었다. 마침 비가와 관광객도 없어 문학관을 갔더니 조태일 님의 ‘국토서시’가 먼저 눈에 띤다. “발바닥이 다 닳아 새 살이 돋도록 우리는 우리의 땅을 밟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숨결이 다 타올라 새 숨결이 열리도록 우리는 우리의 하늘밑을 서성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 버려진 땅에 돋아난 풀잎 하나에서부터 조용히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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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5.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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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라고 진단받은 분들이 전문병원에 가면 무조건 수술하라고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수술적 치료보다 보존적 치료를 더 많이 하고 있고, 실제 많은 경우에서 수술 없이 증상이 좋아진다. 디스크 탈출의 정도와 통증의 양상, 신경 마비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디스크 탈출증은 4~6주간의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대부분 증상이 좋아진다. 보존적 치료로는 약물치료, 견인치료, 열치료, 전기자극치료 등을 받습니다. 최근에는 신경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전체 디스크 탈출증 환자의 10%정도에서는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신경마비가 동반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미세 침습 수술기법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상처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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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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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으로 촉발되었던 촛불집회가 4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농장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였지만 정부가 광우병 발생시 취하겠다던 수입중단과 전수검역실시, 급식중단 등 약속을 즉각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정부에서는 미국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번 광우병이 10년 7개월 된 젖소에서 발병한 비정형 광우병으로 동물사료 섭취로 인한 정형 광우병과 달라 위험성이 거의 없으며, 우리의 경우 30개월령 이하의 소만 수입하기 때문에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안정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걱정과 불신은 깊어만 가고 있다.국회까지 나서 여야가 한 목소리로 수입중단이 어렵다면 한시적인 검역중단만이라도 취하도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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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5.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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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디스크란 척추마디와 마디사이에 들어있는 특수 조직을 말하는 것이며, 흔히들 물렁뼈라고도 한다. 이 물렁뼈가 쿠션역할을 하여 충격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척추마디끼리 부딪히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이 디스크가 없다면 허리를 구부리거나 회전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 디스크가 세월이 지나면서 또는 잦은 손상을 반복적으로 당하면서 쿠션역할을 상실하게 되고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신경관 쪽으로 탈출되게 된다. 이것이 더 심해져 허리신경을 누르게 되어 증상이 생기는 것을 디스크 병이라고 하며, 이 종류에는 디스크탈출증을 비롯한 디스크내장증, 척추불안정증,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다.허리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을 보면 5개의 허리뼈와 5개의 디스크, 뼈와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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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대기자
2012.05.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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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각종 사고현장에 출동 하고 있는 구급대원으로서 농기계사고 현장을 출동 할 때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떠올라 안타까움이 더하다. 얼마 전 관내에서 밭갈이를 하던 농부가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농기계 조작 시 판단능력과 대처능력 부족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농기계 반사판 등 안전장구가 잘 갖춰지지 않아 항상 대형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농기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농기계를 조작하는 등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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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5.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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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안색이 좋지 않다’거나 ‘얼굴이 홍조 빛이다’고 할 때 색(色)은 건강상태나 감정의 흐름을 얼굴에 나타내는 내면적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패색이 짙다’거나 ‘춘색이 완연하다’고 하는 경우에는 색(色)은 징조나 인상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리고 불교경전인 반야심경에서 색즉시공(色卽是空)이라 함은 색(色)은 외적현상을 말한다.따라서 동양적 개념의 색은 음양오행(陰陽五行)과 같은 어떤 내면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외면에 드러난 이미지로서의 의미를 가진다.우리 전통에서 색은 기본적으로 동양사상인 음양 오행론(陰陽 五行論)에 입각해 상징체계를 이룬다. 그것은 우주의 삼라만상을 음(陰)과 양(陽)으로 파악하고 그 변화의 양상을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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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4.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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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기업의 중국진출과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발전시켜 한·중 양국 간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미명하에 한·중 FTA 체결을 논의 하고 있다. 마치 장수가 전쟁에 패하고도 승리한 것처럼 입성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이런 무모함과 뻔뻔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정부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FTA 비준 동의안을 여당의 4분짜리 날치기 통과로 얻어낸 결과를 농어민·노동자·서민 등 다수의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자기기만에 빠져 혼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지난 2011년 농촌경제연구원의 한·미 FTA 피해 예상 규모를 보면 농업부문 생산액 감소가 15년차에 1조 2,354억 원, 15년간 총 12조 2,252억 원(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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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4.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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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꽃소식과 총선이 겹치다 보니 상춘인파가 예년같지 않은 듯하다. 불법선거운동 단속으로 인해 합법적인 꽃놀이 관광수요 마저 위축된 탓일 것이다. 그래도 학생들의 페이스북에는 서울 여의도 벚꽃 야경 사진들이 올라온다. 꽃을 보며 봄을 즐길 여유나 공간이 부족한 수도권 서민들에게 저렴하게 봄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 여의도 한강변 벚꽃길이다. 봄은 4계절 중 가장 생동감이 넘치는 시기이다. 겨우내 얼어붙고, 죽은 듯 고요했던 대지에서 새싹들이 솟아나오는 모습을 보면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생명의 강인함과 신비함을 체험하는 때이다. 그래서 봄은 한국을 찾아오는 동남아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계절의 구분없이 사는 그들에게 봄은 너무나 신비하고 아름다운 시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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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4.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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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신경치료하면 과거 뼈주사로 생각하고 무조건 기피하는 경우를 외래에서 진료를 하면서 자주 보게 된다. 뼈주사는 스테로이드를 아픈 관절 부위에 주는 주사로 반복해 맞으면 부작용이 많은 주사로 통증완화 효과가 일시적이다. 하지만 신경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 주위의 염증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그런데도 허리의 경막외강이라는 신경막 바깥쪽에 주입하는 신경차단술도 일종의 뼈주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사실 디스크탈출이나 협착의 경우 척추구조물들이 노화되면서 허리신경을 누르게 되고 신경에 염증이 발생하여 신경이 예민하게 되어 조그마한 자극에도 통증을 유발하여 아프게 된다. 따라서 보통 진통소염제나 물리요법, 안정가료 등을 통해 염증을 줄임으로 인해서 증세를 조절하게
칼럼
관리팀
2012.04.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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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거가 끝난 대한민국에 새로운 권력집단이 등장했다. 기존 여당과 차별화를 시도한 새누리당이 현 정권심판을 내세운 민주통합당에 압승한 결과다. 권력의 부자세습이 거듭되고 있는 북한이나, 권력이양을 둘러싸고 심각한 암투가 벌어지고 있는 중국에 비한다면, 대한민국은 선거를 통해 매우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권력을 교체하고 있어 다행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거는 한국의 선거민주주의 제도와 문화가 극복해야할 과제도 재확인해 주었다. 50%대에 그친 낮은 투표율이나, 영호남으로 갈라진 지역주의 투표성향은 “주권위임”이라는 총선거의 진정한 의미를 퇴색시키고, 정치냉소와 정국분열이라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만들고 있다. 19대 총선거를 통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 문제점이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한 사안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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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4.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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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지방소방사 나태욱 봄은 왔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올 해는 봄비가 잦다고 하니 소방관으로서 반가운 소식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봄이 오면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산불발생위험지수가 높아진다. 이에 봄철 소각 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봄철 소각행위의 대표적인 것이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다. 봄철 소각은 산불이 되어 소중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실제 연평균 5명 내외가 산불발생 등의 이유로 목숨을 잃고 그중 80%가 70대 이상 고령자이다. 또한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효과가 거의 없고, 오히려 이로운 벌레를 죽여 더 해가 되며, 봄철 산불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봄 고령군 성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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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4.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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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은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그동안 우여곡절 끝에 선거구획정이 되기는 하였으나 정치권의 당리당락에 따른 이해득실로 인하여 담양곡성구례 선거구가 없어지는 불운을 맞게 되었다,전국적으로는 경상남도의 하동남해 선거구를 포함한 2개 지역구가 폐지대상이 되어 해당선거구 지역민들의 실망과 혼란은 당해 지역민들이 감당해야할 몫으로 치부하는 결과만을 남기고 일상화 되어 가고 있다.그동안 이 지역 군민들은 지역출신의 국회의원이 선출되기를 갈망하고 기대하였으나 담양군곡성군구례군선거구로 등록하였던 5인의 예비후보들이 사퇴 또는 경선 탈락으로 전원이 중도하차하여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 출신 후보자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이로 인하여 지역민들의 총선에 대한 관심은 선거구획정 이전
칼럼
관리팀
2012.04.02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