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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절대 수술하지 말라던데요?”외래에서 환자와 상담하다보면 많이 듣는 이야기다. 요통이 심해 허리를 펴지도 못하고 한쪽 다리가 저려서 절뚝거리면서도 약 처방만 원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모두 척추 수술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물론 척추 질환이 있을 때 수술이 최선이고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실제로 허리 디스크 환자의 10% 정도만이 수술이 필요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비수술적인 요법만으로도 많은 호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충분한 기간 동안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오히려 악화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다음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허리와 다리 통증뿐만 아니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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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4.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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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허리가 아파도 나이 먹어서 아프겠지, 일을 많이 해서 아프겠지 좀 쉬면 괜찮겠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물리치료만 하고 일반의원에서 약만 타서 먹는 경우가 많다. 또 큰 병원에 가면 이것저것 검사하자고 하고, 수술하자고 할까봐 걱정되어서 병원 오기를 꺼려하신다. 허리가 아팠는데 좀 쉬고 물리치료만으로 바로 좋아진다면 척추의 큰 이상은 없다고 생각해도 되겠다. 하지만 예전에는 금방 좋아졌는데 이번 통증은 쉽게 좋아지지 않고 갈수록 더 아프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고 정밀 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나이를 들면서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이다. 60대 이상의 노인들에서는 대개 골다공증이 있으며, 이런 골다공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가벼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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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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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1일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운영할 최고의 지도자를 뽑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우리는 선거 때가 되면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 바른 선거를 하자고 부르짖고 돈 안 드는 선거를 하자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선거에 있어서 외형적으로는 돈 선거가 더 이상 통하기 어렵고 국민들도 점차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반면에 내용면에서는 여전히 지연, 혈연, 학연 등 연고관계와 비방, 흑색선전으로 당선되려는 잘못된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이제는 잘못된 선거 관행을 단절시켜 정책 선거, 즉 매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고 실천하여야 할 때이다. 후보의 공약이나 정당의 정책은 유권자에게 약속하는 미래의 청사진이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각 정당의 10대 기본정책과 함께 후보자의 공약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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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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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2년 전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는 통화 도중 끊겨 불편한 적이 많았다. 최근에는 LTE라는 차세대 전화망에 가입한 사람들이 그런 불만을 토로하곤 한다. 상대방의 음성은 들리는데 나의 말은 전달이 안 되어 “여보세요”를 몇 차례를 반복하다가 전화를 다시 걸어야 하는 경우다. 중요한 전화면 어디까지 얘기했는지 서로 확인하고 통화를 계속하지만, 가족 간의 간단한 안부전화였다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곤 한다.일방적으로 내 말만 전달하는, 혹은 상대방의 말만 듣기만 하는 전화나 대화는 비록 “불통”은 아니지만 “소통”은 아니다. 상호 간에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소통”이 가능해진다. 물론 서로 앞에 두고 대화한다고 해서, 통화상태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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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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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 사람들은 한손에는 총을 들고 쏘아대고, 또 다른 손에는 호미를 들고 텃밭을 일구고 있다. 적어도 언론보도를 보면 그렇다. 4-11 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고, 그 와중에도 “텃밭” 가꾸느라 분주하다는 것이다. 일간신문, 인터넷신문, TV방송 등 매체의 종류를 불문하고, 그리고 보수-진보 이념을 불문하고 한결 같이 그렇게 보도하고 있다. 는 2월 28일자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필자는 세종시 인근 충남 아산에 살고 있지만, 전쟁을 피해 이주해오는 피난민들을 아직 발견하진 못했다. 오히려 부동산으로 한몫보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세종시라고 한다. 언론보도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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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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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60만 넘어도 노인 취급을 받았으나 요즈음 고향 동네에 가보면 60대가 청년으로 대접받고, 70대는 중년으로 일을 많이 해야 하는 세대가 되고 말았다. 수명이 길어졌으나 농촌에 젊은 일손이 부족하여 우리 어르신들이 쉬지 못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전에는 심각한 질병으로 간주되지 않았던 질병들이 최근에는 삶의 질을 심각히 위협하는 질병이 되곤 한다. 그 중의 대표적인 질환이 골다공증이다. 특히 골다공증은 골다공증 자체의 문제보다는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의 압박 골절이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척추의 압박 골절은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에게는 가볍게 다치더라도 척추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물건을 들다가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거나, 심지어는 가벼운 기침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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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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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야심만만한 정치인들이 해변을 걸으며 자신들의 정적과 싸울 전략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우연히 게를 잡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게를 잡아서 버드나무가지로 엮은 바구니 속에 넣고 있었습니다.정치인 중 한 사람이 바구니 속을 들여다보며 말했습니다. “이보시오. 바구니 뚜껑을 닫는 게 좋겠소. 그렇지 않으면 게들이 모두 기어 나와 도망쳐 버릴 것이요.” 그러자 게를 잡던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 마시오, 이 게들은 하는 짓이 꼭 정치인을 닮아서 한 마리가 기어오르려 하면 금세 다른 놈들이 달려들어 끌어내리니까 절대 도망가지 못합니다.”이 이야기는 ‘오쇼 라즈니쉬’가 지은 ‘과녁을 향해 달리는 어리석은 인간들을 위하여’라는 책에 수록된 이야기입니다. 동서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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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대기자
2012.03.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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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1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후보를 뽑는 선거단위인 지역구가 246개로 편제되어 있다. 그 중 인구수가 비교적 적은 농촌지역은 대부분 하나의 지역구에 2개이상의 시군이 통합되어 있다. 2개 이상 시군으로 통합된 지역구의 경우 후보자는 자신의 출신 시군에서 보다 많은 표를 얻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초의원선거에서는 자신의 출신지 읍면에서 거의 몰표를 얻는 경우도 간혹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아직도 혈연 지연에 얽매인 투표행태의 일면이 아닐까?앞으로는 연고관계를 버리고 정책?공약중심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 국회의원은 정치인이고, 정치인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선거가 정책선거로 가기 위해서는 후보자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유권자는 후보자의 정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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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3.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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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인 올해를 정치의 해라고들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4월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고,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며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국가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유난히도 금년에 몰려있기 때문이다.정치에 대하여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몇 해 전 회자되었던 “경제는 일류, 정치는 삼류”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우리는 30년의 짧은 기간 동안 압축 고도성장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일구며 세계무역규모 10위권이라는 놀라운 경제발전 성과를 가져왔고, 역대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 피와 땀을 흘리며 대통령 직선제, 평화적?수평적 정권교체라는 민주주의의 기틀을 확고히 세워나가고 있건만 경제에 비해 정치행태에 대한 평가는 실망을 넘어 무관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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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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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회에서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지역선거구를 획정 발표했다.그동안 이 지역에 출마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던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가족이나 관계자들의 허탈한 심정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에도 이 지역은 소위 게리멘더링에 의해 선거구가 변경된 전례가 있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같은 선거구 내에서 인구, 재정 등 모든 분야에서 확연한 열세에 처해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후보자들이나 유권자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과 기대치가 어느 정도는 존재했었다.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그때와는 전혀 다르다. 선거구획정이 있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당선 가능성을 점치면서 활발히 지역을 누비며 활동했었고, 지역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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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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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바뀐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대로인 것들이 많다.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 여기저기 뜯어고친다고 사람 자체가 달라지진 않는다. 정치판도 마찬가지이다. 몇 달전만 해도 개혁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요란하게 수술을 하는 모습이었다. 정당대표가 교체되고, 정당명칭이 달라졌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자조감이 유권자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불법선거운동과 공천후유증 등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선거를 기다리는 이유가 있다. 선거를 통해 무언가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올해 선거에서 국민들이 바꾸길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먹고 살기조차 힘든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어느 나라이던 빈곤이 확산되면 정치적 관심이 높아진다. 지난해 발생한 북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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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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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도 바람의 맛은 매일 다르듯이 매일을 사는 내 마음 빛도 조금씩 다르지만 쉬임없이 노래했었지 쑥처럼 흔하게 돋아나는 일상의 근심 중에도 희망의 향기로운 들꽃이 마음속에 피어나는 기쁨을...’이해인 수녀의 시 ‘봄일기’의 한 구절이다. 이 시에서 노래하듯이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만물이 약동하는 희망의 봄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요사이 4월 11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한 흑색선전 등 희망하지 않는 상호비방이 독버섯처럼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 때마다 연례행사 인 냥 나타나는 구태의연한 행위 조장의 움직임이 있어 사뭇 안타깝다. 4. 11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 대표를 뽑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정당은 정당대로, 예비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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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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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지역에서 제19대 총선 예비후보자 프로필’ 등 ‘출마의 변’이 적힌 문건과 함께 현금 1백만원을 제공받은 사실을 선관위에 신고한 사람에게 역대 최고액인 1억 2천만원의 선거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선 후보자의 자질을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한 일이라 생각됐다. 깨끗한 선거를 향한 유권자의 열망과 노력으로 금품수수 등 구시대적 선거관행이 많이 사라졌지만 위의 사례에서 보듯 아직도 돈으로 표를 사려는 구태가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중앙선관위 발표에 의하면 선거일 전 60일(‘12. 2. 11)을 기준으로 단순 통계상으로는 제19대 총선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행위 적발건수는 총 541건으로 제18대 총선보다 30% 정도 증가했지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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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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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류의 글을 쓰던지 글을 쓴다는 사실에 몇 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을법하다. 특히 불특정다수인을 대상으로 하는 언론이나 온라인 선상에 게재될 내용이라면 이는 더더욱 특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할 것이다. 필자는 더러 기고문을 작성하면서 스스로 어불성설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단 한 번도 벗어나 글을 써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먼저 나 자신의 무식은 차치하고라도 기고를 한다는 것은 독자들의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기고문을 읽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독자들은 내 기고문에 대하여 자신의 주관 속에서 가치판단을 할 것이고, 다음은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나의 삶과 그 기고문에 견주어 나를 바라볼 것이다. 나는 무엇보다 이것이 두려웠다. 내가 쓴 글과 나의 행태에 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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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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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난화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점점 변해가면서 우리나라 겨울 기온의 특징인 삼한사온(三寒四溫)이 모습을 감춘 지 오래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 겨울은 전형적인 삼한사온의 기후변화를 보이고, 추위의 위세도 대단하다. 옛말에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최고다’라는 말이 있듯이 추위는 서민들에게는 감내하기 힘든 시련이 아닐 수 없다. 삶의 페이지가 한 장 한 장 넘어갈수록 우리들의 생활은 윤택해지고 나아져야 하는데 우리 농민들의 삶은 갈수록 추운 겨울의 터널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다. 한미 FTA 등 수출 자유화의 물결은 농업인들을 더욱 추운 벌판으로 내몰고 있으며, 앞으로도 거대 시장인 중국 및 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도 예정되어 있어, 우리 농촌에는 언제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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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2.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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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총선에 비해 선거법 위반 행위가 늘어나면서 선거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중앙선관위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단속할 선거부정 감시단을 평소보다 한 달 일찍 꾸려 전국적으로 4천 5백여 명의 감시단이 선거 현장을 돌며 위법 행위를 감시할 계획입니다.총선이 60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선거법 위반 적발 건수는 4년 전 총선 때 같은 기간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선거법을 위반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칠 경우에는 엄중히 대처할 것임을 밝힌바 있습니다. 총선과 관련해 최근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40여건이며 8개 선거구 3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광주에서는 20여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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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2.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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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행정과 참여행정,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2012년도 곡성군민과의 대화 한마당이 지난 2일 옥과면을 시작으로 10일 곡성읍에서 막을 내렸다. 먼저 크게 달라진 점들이 몇 가지 눈에 띄었다. 첫 번째는 참석군민의 수가 지난해 대비 10배가량 늘었다. 그동안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는 통상적으로 각 마을 이장단과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지역유지 등 100여명 정도가 참석하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350명(오산면)에서 1,000명(곡성읍)까지 총 5천여 군민이 참여를 했다.사실 인원 동원에 무리수가 따르지 않을까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심지어는 “군수 선거운동을 위해 강제동원명령이 내려졌다”고 말한 이도 있었다. 그러나 현장취재를 한 기자의 눈에는 의외로 많은 군민들이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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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재 기자
2012.02.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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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당장이라도 韓中FTA 협상을 개시할 기세다. 마치 전쟁에서 승리한 장수가 개선문을 입성할 때의 모습과 흡사하다. 도대체 이런 무모함과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혹시 정부가 지난 11월 韓美FTA 국회 비준 동의안을 한나라당의 날치기 통과로 얻어낸 결과를 국민과 국익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자가당착에 빠져 정신을 놓아버린 것이 아닌 지 되묻고 싶다.韓美FTA는 분명히 경제주권과 99%의 국민을 외면한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협약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국민적 합의도 정치적 합의도 없이 오만으로 무장한 정부와 한나라당이 빚어낸 만행이었다.韓美FTA가 발효되면 미국산 농산물이 물밀듯이 밀려올 것이다. 농민과 서민의 삶의 터전까지 빼앗아 사회적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뚜렷한 대
칼럼
관리팀
2012.0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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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농업인들에게 충격과 불안을 안겨주었던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일방처리의 여진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축산분야의 소 사육농가들이 새해 벽두부터 소값 폭락에 항의하는 전국적인 시위에 나섰다. 젖소 수송아지 한 마리 가격이 단돈 만원까지 떨어지고 사료값은 폭등하자 아예 소들이 굶어죽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우리들의 어린 시절 소는 농가 재산목록 1호로 귀하게 대접받았고 ‘빈집에 소 들어간다’라는 속담처럼 소는 부의 상징이었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발생하고 말았는가? 모든 일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있다. 정부의 정책적 과실인가? 아니면 축협의 역할 부재인가? 축산농가의 관행적 입식 때문인가? 이제라도 네탓 내탓을 따지지 말고 정확한 문제점 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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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1.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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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1등만을 향해 달려야 하는 무한경쟁시스템의 스트레스로 고3 학생이 엄마를 죽였다. 왕따, 학교폭력으로 자살하는 아이들이 속출 하고 있다. 믿기 어려운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학부모들이나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은 “폭압적인 경쟁교육체제 아래에서 ‘우리 아이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마치 이제 사 큰 발견이라도 했듯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 전부터 사실이었고 현실이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학교에서 아이들은 서열화 돼 있었고 성적대로 순위를 매겨 평가받고 있었다. 학교 교육에 다양한 가치는 없었고 무조건 성적순대로 줄을 세웠고, 그 순서에 따라 명문대에 들어가야만 성공한 학생, 성공한 인생이 되었다. 사실 교육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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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2.01.10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