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농민들이 움직이고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누군가에겐 따뜻하고 반갑기만 한 봄이지만, 불청객도 숨어있다. 바로 산불이다. 겨우내 이어진 건조한 날씨와 함께 불어오는 강풍은 봄을 산불에 취약한 계절로 만들어 산불은 주로 봄철에 집중 발생하고, 그중에서도 영농철인 2월~4월에 자주 발생한다. 특히 3월부터는 본격적인 영농준비와 청명‧한식 기간을 전후해 묘지 사초 등 소각 및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많아진다. 산불은 사회재난으로 분류되는 만큼 그 원인으로는 역시 사
담양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2024년 지역사회 비만예방 합동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로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걷고, 건강한 물을 마시고, 나트륨과 지방을 줄이자는 건강생활 실천을 목표로 한다.군은 비만 예방의 필요성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을 안내하고자 관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체험공간 운영 △체성분측정 △맞춤형 운동 상담 △ 식이조절 영양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비만은 이상지질혈증, 고혈
담양읍과 곡성군 고달면은 최근 곡성군 고달면사무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기부 협약의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곡성군 고달면사무소에서 강성령 담양읍장과 이기문 고달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협약에서는 인구감소 극복과 특색있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공감하며 제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양 기관의 직원 30명이 기부를 실천하기로 했다.강성령 담양읍장은 “담양군과 곡성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이라는 공통의 현안을 고민하고 있고, 연접한 자치단체로서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정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 총선은 더욱 심각한 것같다. 그나마 나오는 공약들을 보면, 개발공약이거나 졸속적인 공약들이 많다. 국가의 미래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담고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되지만, 수도권 일극집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제시되지 않는다.그래서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주권자인 국민들 사이에서부터 그런 논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솔로몬로(law)파크에서 2024학년도 담양학생자치연합회 역량강화캠프를 진행했다.이 캠프는 학생들이 학생자치의 의미를 이해하고, 학생자치를 통해 행복한 학교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됐다. 관내 초·중·고 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담양학생자치연합회는 앞으로 한 해 동안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자치를 실현해 갈 예정이다.담양학생자치연합회 46명이 참여한 역량강화 캠프는 선거와 입법 과정을 알아보는 ‘법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마음을 여는 관계 증진
담양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죽향 미래포럼’ 발대식 및 출범식이 개최됐다.최근 발대식을 가진 ‘죽향 미래포럼(회장 조승준)’은 담양군에서 활동하는 청년 단체로, 청년이 주도하는 담양의 미래를 계획하고 지방 인구소멸 대응과 기후변화 위기, 교육, 육아, 출산 등 지역사회가 직면해 있는 문제들에 대한 미래지향적 정책발굴은 물론 대응방안을 마련해 담양군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출범했다.발대식에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제안 시간을 갖고 청년 승계농업인들에 정책적 지원을 비롯 청년부부의 주거마련에 대한 대책, 난임부부에 대한 현실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회장 이동오) 창립 1주년 기념 총회가 지난 21일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창립 1년만에 놀라운 발전을 기록한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는 담양군복지재단 이정옥 이사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담양출장소 박기수 소장, 전남도립대학교 최용호 교수, 동신대학교 이용호 교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축하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이동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1년 만에 전국에서 보기 드문 업적과 성과를 이루며 명실상부한 담양지역 요양보호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우뚝
담양경찰서 수북파출소(소장 전계안)는 최근 참여치안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자문단(공·치·단)을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공무원과 이장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로 구성, 주민들의 제언을 수렴하고 합동 음주단속이나 순찰 등 공동체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북파출소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마약 범죄예방, 교통사고 예방 등 경찰 활동을 홍보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섬세하게 보살피고 참여, 정성 치안 구현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개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영광군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 출정에 나섰다.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4개군 당원과 지지자, 그리고 내외빈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의원, 민주당 광주동남갑 정진욱 후보, 고성·보흥·장흥·강진 문금주 후보,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이 직접 참석해 이개호 후보 개소식을 축하했다.해남·진도·완도 민주당
담양군이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안내문을 60세 이상 7600세대에 우편 발송했다.특히 올해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대상자 중 1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은 주민에게 전화로 치매 조기 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검진도 병행하고 있다.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이다. 특히
창평면(면장 이만기)은 지난 20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이장단, 15개 사회단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이날 대청소는 슬로시티 창평에 걸맞은 생태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일산리 하천과 도로변 생활 쓰레기, 영농 폐기물 등을 청소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창평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이만기 면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월 1회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1회용품 사용 안하기 홍보
월산면은 지난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교육담당을 초청,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과 강의를 통해 교육한데 이어 기도가 폐쇄되었을 때 처치하는 하임리히법과 화상, 낙상 등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4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신속한 119 구조요청과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하나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상태
곡성경찰서(서장 정종두)와 겸면노인회(장영규)는 지난 8일 노인회 사무실에서 지역사회 특별치안활동에 두손을 맞잡기로 했다.곡성경찰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겸면 노인회, 겸면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목화공원 등 외곽 취약지역과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주간 합동순찰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을 방문 전화사기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합동순찰은 작년 발생한 흉기난동 및 산책로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관내 소공원 및 뚝방길 산책로, 외국인 고용 농공단지 주변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하고 목화공원내 CCTV, 가로등, 화장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등록이 지난 21~22일 양일간 실시됐다.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정당 공천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하고 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를 추가해야 하고 무소속 출마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선거기탁금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은 1500만원,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는 5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후보자 등록을 마쳤
담양군이 새 학기 시작과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당부했다.기온이 올라가면서 봄철 야외활동, 여행 등 야외활동 시 물과 식품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며 대표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감염증 등이 있다.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살모넬라 감염증의 경우 위장염 또는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의 하나로 덜 익힌 달걀, 오염된 물과 음식, 오염된 가금류를 섭취 할 경우 감염된다.보건소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감염예방 수
곡성군과 담양군은 4월 한 달간 임업-산림 공익직접직불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임산물 생산업은 임업인은 최소 0.1ha, 농업법인은 5ha 이상, 육림업 직불금은 임업인 3ha, 농업법인 10ha 이상 경작해야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지원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등록신청서와 지급 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임야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임업-in 통합포털에서 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영농 종사일 수, 경영일지 개선, 의무교육 사이트 확대 운영 등 달라지는 사항이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이나 군청 홈페이지 공고
곡성과 담양소방서가 올해 7월 31일부터 시행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 사항을 바탕으로 주유소 등에서 흡연 금지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개정되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는 ‘누구든지 제조소등에서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흡연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조항이 추가됐으며 이를 어길 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것.기존 ‘위험물안전관리법’은 위험물의 저장 취급 운반과 이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을 규정하고 있지만 주유소를 포함한 위험물 제조소 등에서의 흡연 금지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직접적인 처벌을 할 수
전라남도는 지역 곳곳을 버스로 여행하는 대표 관광상품 ‘남도한바퀴’가 봄을 맞아 미식·고택·민간정원 등을 특화한 새로운 코스로 운행을 시작해 봄나들이 객에게 손짓하고 있다고 밝혔다.봄코스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전남 해안을 따라 걸으며 남도의 섬과 바다, 아름다운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28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가기 좋은 순천·여수 바다여행부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담양·장성 생태여행까지, 각각의 매력을 지닌 상품은 착한 가격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이 더해져 이용객의 만족도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일조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의 재해 피해가 빈번하고 있다. 올해도 우리 지역의 일조량 감소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여 특히 딸기, 멜론 등 시설하우스 농작물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는 비단 시설하우스 농작물 뿐만 아니라 올해의 농사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기상청 발표 기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일조시간은 130시간 정도로 전국 평균보다 44시간이나 적어 평년보다 25% 이상 감소되었으며 특히 2월에는 강수일수가 15.1일로 전국 30년 평균 7.2일보다 2배나 많았다고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주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프로그램인 정리수납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수납정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을 돕고, 가정 내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반은 이론교육 30시간 및 현장실습 2회 과정을 매주 금요일 오전 주1회 총10회기로 4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자격취득에 필요한 교육 및 재료비 일체를 지원받게 되고, 2급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2023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