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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이 가득한 오월의 햇살아래 대나무축제가 아쉬움을 남기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푸른 속삭임 대숲이야기 제12회 대나무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연초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출발하였고 구제역 발생 및 천안함 침몰사고 애도분위기 속에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 수 있었던 데는 담양군민들의 단합된 힘과 출향인, 축제추진위원 그리고 동료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지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노고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번 제12회 대나무축제는 담양의 대표브랜드인 대나무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부각시키고 대나무의 멋과 맛을 한껏 살리면서 자연생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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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5.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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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행을 신중히 하는 것은 미덕이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우리나라처럼 유교윤리가 지배했던 국가에서는 사람의 언행에 다소 지나칠 정도로 의미를 부여하곤 했습니다. '언여기인(言如其人)'이라고 해서 말 그 자체가 인격을 대신한다고도 여겼습니다. 세치 혀를 여하히 놀렸느냐에 따라 인격을 달리 평가받았으며 심지어는 일신의 영달과 망신이 극명하게 갈리기까지 했으니 역사를 통해 그런 예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옛날 전국시대 소진과 장의가 현하의 달변으로 제후를 요리해 부귀영화를 누렸다면 殷나라 비간은 혀를 함부로 놀려 심장에 구멍이 일곱 개나 뚫려야 했고, 한생은 탕확의 형벌을 받았으며 사마천은 거세의 치욕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晉의 부현은 병종구입 화종구출(病從口入 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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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국장
2010.04.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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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리를 하게 된다. 우선 자신의 건강관리부터 시작하여 직장에서는 상사 부하 동료관리,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금관리는 물론이며 여기에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감정관리에 이르기까지 현대는 발전하고 변화하는 사회의 다양성만큼이나 관리라는 용어의 사용도 넓어져가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관리 중에서 사람들이 중히 여기는 건강관리나 자본관리를 뒤로 하고 필자는 왜 감정관리를 주제로 했을까! 그것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건강이나 재산관리보다도 하루에도 수십 번 변화무쌍한 기복을 그려내며 우리들의 호 · 불호의 기분을 생성 소멸시키는 감정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감정은 자신의 의지나 변화에 따라서 순간순간 우리들의 행복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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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4.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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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국민연금공단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5년 7월 농어촌 연금이 시작될 때였다. 그때는 국민연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납부해야 하는것 정도로만 인식을 했다. 그 이후에도 ‘나중에 나이 들어 일을 할 수 없을 때 돈 조금 주겠지’라는 생각이 고작이었다. 지난해 겨울에 전남 장애인협회로부터 연락이 왔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어렵게 사는 장애우에게 조그만 도움을 전하고 싶으니 추천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사실 늘상 연말이면 어느 기관에서나 조그만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게 사실이다. ‘국민연금공단도 마찬가지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찌 되었든 어렵게 사는 장애우들에게는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추천을 하였다. 그런데 다른 곳과 달리 국민연금공단 북광주지사 직원들은 추천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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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4.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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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는 천혜의 부존자원인 대나무와 자연생태, 가사문화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로 11회째를 개최해 오면서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은 물론,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 2009 전남문화관광 대상수상. 가볼만한 축제 20선 중 3위에 선정 되었습니다. 이처럼 전국적인 문화관광예술고장 1번지,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로 발돋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축제추진위원과 공직자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군민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고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도 제12회째를 맞이하는 담양대나무축제는 선택과 집중으로 5.1일부터 5.5일까지 5일간 대나무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부각시켜 보고· 듣고 느끼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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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4.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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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貞觀政要)는 당(唐)왕조의 2대 황제인 태종 이세민의 재위(626~649)중 그를 보좌한 명신들과의 정치 문답집으로 제왕학(帝王學)의 대표적인 교과서로 꼽혔다.태종은 참모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나라를 다스렸으며 그가 재위하는 동안 중국은 평온하고 안정된 시기를 맞아 세간에는 이 시기(재임기간 23년)를 일컬어 태종의 연호를 따서 ‘정관(貞觀)의 치’라는 평온한 시기를 이룬 정치의 요체가 담겨있다.정관정요에서 말하는 제왕학의 요체는 무엇일까?바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이다. 정관정요에는 ‘창업이 어려운가, 수성이 어려운가? 라는 유명한 문답이 있다.어느 날 태종이 신하들에게 물었다.“제왕의 사업 중 나라를 세우는 일이 어렵겠소, 지키는 일이 어렵겠소?”그러자 재상 방현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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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대 기자
2010.04.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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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학교폭력이다. 그중에서도 모든 부모가 염려하는 것이 왕따, 즉 집단 따돌림을 들 수 있다.어릴 적 기억을 되짚어 보면 우리 세대에도 이런 문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왕따’라는 용어조차도 없었고, 사회적 파장이 될것 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단순히 또래 아이들끼리 커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했고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하며 손잡고 공기놀이며 총싸움을 했다.물론 과거를 비유해 지금의 시대를 논하는 것 자체가 어폐는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작은 의견을 내보고자 한다.우리 아이들을 보면 누구나 가해자이며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이기에 이성적인 판단보단 감정이 앞서서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 말이나 행동을 하기 다반사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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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4.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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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석류는 동글동글한 게 생김새가 흡사합니다. 하지만 껍질을 벗겨놓고 보면 차이는 엄청납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기다 보면 시쳇말로 꽝이지요. 모든 게 껍질일 뿐 알맹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석류는 다릅니다. 비록 못생기고 두꺼운 껍질이지만 벗겨보면 아름다운 색깔의 열매가 촘촘히 박혀 군침을 돌게 합니다.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나름대로 자신을 한껏 색칠하고 포장해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으려고 진열대에 오른 상품과 다를 바 없습니다.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해 튀어보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소비자는 쉬이 속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에 이런 저런 모습의 알맹이 없는 과대포장에 많이 속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는 사소한 인연으로 리더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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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국장
2010.04.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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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3000만원에 달하는 의정활동비를 받는데도 재산이 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다른 의원들은 가정을 꾸려가면서도 재산이 늘었는데 혼자 사는 의원이 제자리걸음이라면 쉽게 이해가 되는가.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 못할 부분이 한도 끝도 없다. 朴지사의 경우 예금이 9700만원이 있는데도 채무 9900만원을 안고 있다. 이개호 행정부지사의 경우 본인은 3700만원짜리 임야를 가진 게 전부이나 배우자는 서울과 광주에 아파트와 임야, 대지를 가지고 있다. 박인환 전남도의회의장도 비슷해 본인 소유 토지나 건물은 하나 없어도 배우자는 에쿠스를 타다 팔았고 2350주의 현대증권주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모두가 문제 있는 건 아니다. 많은 신고자가 배우자나 父명의로 토지나 건물을 신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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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2010.04.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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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이하 집시법)은 야간집회는 금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야간집회를 전면 금지한 제10조가 위헌이라고 판결, 오는 7월 1일부터는 야간 폭력집회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야간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폭력시위를 근절 할 수 있는 대체 집회시위법(안)이 조속 마련되어야 한다. 집시법 제10조는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이후에는 집회 시위를 금지한다고 되어 있는데 헌법재판소에서 지난해 9월 24일 야간집회를 전면 금지한 집시법 제10조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려 국회가 새로운 집시법을 내놓지 않으면 현 집시법의 효력이 정지되는 오는 7월 1일부터는 대한민국의 밤거리는 꽹과리 굿판과 폭력행위자들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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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4.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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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입니다. 잘 아는 지인의 아들이 이불 장사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유명제품을 파는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을 하다가 개업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업 축하를 할 겸 필요한 이불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몇 잘 아는 지인들과 함께 개업식에 참여하여 축하를 해주며 장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불을 샀습니다. 좋은 상품, 최고의 품질이라는 주인의 설명이 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필자인 저는 이불에 대한 전문가도 아니었고, 지인의 체면도 있고 해서 주인의 설명을 그대로 믿고 이불 하나를 사서 새 이불의 부드러운 감촉으로 기분 좋게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입고 있었던 메리야스가 노랗게 물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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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3.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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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응급현장에 근무하는 구급대원들이 만취자나 정신질환자들로부터 폭행과 폭언, 성희롱 등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구급활동 중 구급대원 폭행 등 피해사고 예방대책과 관련법안을 제정 추진해야 할 경지에 이르게 되었고 일부는 제정 추진중이며 구급차량 내부 녹화가 가능한 CCTV 설치차량 보급을 확대하는 중이다. 2006년부터 최근 4년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사고는 음주폭행 119건(49.4%), 단순폭행 75건(31.1%), 가족 및 보호자에 의한 폭행(16.6%) 등 모두 241건이나 되며,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고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음주로 인한 사고로 구급차량이용이 가장 많으며 작년 같은 경우 음주 폭행사건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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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3.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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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본지를 비롯한 3개 지역신문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둘러싸고 지역에 “여론조사기관이라고 발표한 21세기리서치란 회사가 알아보니 유령회사더라”, “여론조사기관이라고 밝힌 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여론조사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하더라”, “모 후보캠프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신문사를 고발한다고 하더라”는 등 실체도 없는 유언비어를 양산해 퍼뜨리고 있습니다. 본지는 최근 이같은 유언비어의 진원지로 알려진 강종문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강종문 후보로부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컴퓨터에서 21세기리서치란 회사를 찾아보니 강서구 목동에 있는 현대빌딩으로 주소가 나와 있어 현대빌딩 입주업체를 다 확인해 봤는데 21세기리서치란 회사가 없더라는 말만 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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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국장
2010.03.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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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가 수립된지도 60여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실시된 선거만 해도 50여회가 넘는다. 우리는 5년 임기의 대통령선거, 4년 임기의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및 각종 위탁선거에 있어 투표권을 행사 해왔지만 선거의 끝은 항상 불법, 탈법, 타락선거와 부정선거의 장으로 마무리 되어왔다. 지난 청도군수선거에서도 돈 선거가 문제가 되어 목숨을 끊는 경우가 발생하였고 지난 12월 경북상운농협, 올 2월 전남신안임자농협조합장선거에서 수 백명의 조합원에게 수 천만원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조합장후보 4명이 구속되었으며, 조합원 500여명이 경찰에 불려 다니는 등 그 작은 섬이 쑥대밭이 되었고, 침울한 분위기속에 다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정부는 6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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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3.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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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은 그 원천이 하나의 상념에서 비롯한다그래서 우리들의 일반적인 대화는 서로의 생각을 추론해 가면서 상호 의사소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즉 그 사람의 상념이 대개는 언어라는 수단을 통하여 상대에게 표현되고 전달되어 진다. 그런데 별 의미없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그 상념이 우리들의 운명까지 좌우할 수 있다고 한다면 과장된 논리인지 모르겠지만 이는 결코 간과 할 수마는 없는 사실로 우리에게 다가오곤 한다. 그래서일까?과거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학자 파라켈수스는 “모든 병의 원인은 몸 없는 의식의 상념체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한바 있다. 의학자인 그의 말처럼 부정적 상념이 우리들의 몸에 병까지 만들어 낸다고 하니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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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3.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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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BT) 기술을 산업적으로 이용하는 바이오경제시대가 시작되었다. 생명공학의 기반이 되는 유전자원과 원천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도 생명공학기술을 육성하고 산업화하기 위하여 1994년부터 분야별로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제2차 계획이 추진 중에 있는데 농업분야는 1) 농생물자원 및 유전체 해독, 2) 유전자변형농생물체 개발 및 안전성, 3) 기능성 식품, 4) 동물 질병 진단예방 및 축산물 위생으로 구분하여 농촌진흥청, 대학 및 관련 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BT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산업적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는 유전자변형작물이다. 2008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25개국 1,330만 농민이 1억 2,500만 헥타르에서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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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2.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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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전라북도 지역에서 발행되는 한 지역신문을 읽다가 재미있는 글 한 편을 발견했다. ‘주변사람들을 보면 후보를 알 수 있다’는 제하의 이 글은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 기준의 하나로 후보 주변사람들을 잘 관찰하면 그 후보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도 수많은 후보들이 나서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올바른 후보를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한다. 이제는 지방선거 입지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누가 누구인지 대충은 알고 있지만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는 기준을 적용하기는 역시 만만치 않다. 저 후보가 우리의 대표가 되기에 충분한지 진짜 인간성은 어떠한지 정확하게 알기란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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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국장
2010.0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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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이나 사물과의 관계에서 “거리를 두라”는 말은 사람을 경계하거나 의구심을 가져야 할 때 혹은 안전이 필요한 경우나 혐오 등으로 인하여 그 대상을 가까이 하기 거북한 경우에 흔히 쓰이는 부정적인 언어다. 이처럼 “거리를 두라”는 말은 부정적 요소가 강하지만 사물의 정당한 조리(條理)에도 음양이 있고, 세상일에도 악과 선이 있듯이 모든 것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필자가 언젠가 절로 손뼉을 치면서 보았던 칼랄지브란의 “예언자” 중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는 글의 의미는 여기서 다소 역설적이긴 하지만 거리를 두라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뜻에 따라 끝없는 배려와 사랑일 수 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그대들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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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2.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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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라고 생각한다. 금년은 대통령, 국회의원을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의원은 물론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을 선출하는 중요한 해다. 내가 가끔씩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면 내가 뽑은 사람을 욕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이건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선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서 그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얘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100% 모두 완전한 사람은 없다.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그 장점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단점도 많으면서 일은 하지 않고 말만 많은 사람은 좋지 않은 사람이다. 이번에 지방선거에 입후보할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훌륭한 사람도 있지만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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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2010.01.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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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새해 벽두부터 시끄럽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과 노동법 때문이다. 특히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이 통과시킨 노동법을 놓고는 내홍마저 일고 있다. 당에서는 윤리위에 이강래 원내대표가 징계를 요구하는 청원을 접수시켰다. 한마디로 진풍경이다. 원내전략을 지휘하는 야당 원내대표가 상임위의 책임을 맡고 있는 같은 당 소속 상임위원장을 고발하다니. 과거에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금시초문이다. 요지는 왜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같은 당 소속 환경노동위원들을 못들어오게하고 한나라당 의원들만으로 통과시켰느냐다. 물론 추미애 위원장 측에선 못들어온 게 아니라 안들어왔다고 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 입에서 공공연히 “최악이 한나라당안, 차악이 추미애 중재안, 차차악이 현행대로” 라는 말이 나오는 실정
칼럼
관리팀
2010.01.07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