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선도해 나가는 ㈔섬진강도깨비마을이 지난 15일 인천에서 열린 제15회 황해연극제에서 초청 공연을 펼쳤다.도깨비마을은 올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출범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과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데, 기존 어린이 인형극 위주에서 노인들의 애환을 담아낸 연극과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황해연극제에서도 이 점을 크게 평가하고 사흘간의 연극제의 마지막 공연을 도깨비마을 노인극으로 장식해 관중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공연 후 관중과 소통을 위해 이뤄진 대담 프로그램에서는 도시에서도 살아남기 힘든 예술단체가 어떻게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생력을 유지하며 빛을 발하는 공연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이에 도깨비마을 촌장 김성범(50)씨는 “사람이 하는 일인데 신바람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2.20 15:18
-
최근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에 맞춰 지난 13일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아리랑 파티’ 공연이 열렸다.곡성군 주최로 열린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와 DJ 백영빈, 래퍼 Big Star Plan 등이 참여해 아리랑을 주제로 꾸며졌다.특히 비트와 랩이 어우러지는 기악 합주곡을 비롯해 자유롭고 즉흥적 연주의 모듬북 협주곡, 화려하고 테크니컬한 사운드의 디제잉 퍼포먼스 등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최근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리랑을 통해 전통과 현대뿐 아니라 동서양의 음악적 화합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화려한 무대공연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공연장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2.14 10:00
-
“여러분 베트남 말로 ‘안녕하세요’는 ‘신자~오’에요. 자,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신자~오.”“신자~오.”“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는 외출복이나 연회복, 교복으로 입어요. 특히 보라색과 파랑색은 결혼하지 않은 여성들이 주로 입어요.”베트남에서 이주해 온 여성이 베트남 이름 대신 한국 이름을 달고 강당 앞에 섰다. 베트남 전통 의상과 언어를 소개하며 떨리는 목소리지만 제법 능숙한 솜씨로 “이건 뭐라고 부를까요”라며 청중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햇다.지난 4일 저녁, 곡성군문화센터 아트홀에서는 곡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다문화가정을 이룬 가족들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과발표회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2.06 16:07
-
중요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보유자 서신정 씨(담양)와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낙죽장도) 보유자 한상봉 씨(곡성)가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인정고시를 받았다. 채상장(彩箱匠) 서신정 씨(52, 사진)는 당초 보유자 서한규 장인의 딸로 채상기능에 대한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이 탁월해 중요무형문화재 채상장의 기능보유자 인정가치를 평가 받았다. 지난 1998년 8월 1일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돼 전통공예 채상장 가업을 계승해 왔다.채상장은 얇게 저민 대나무 껍질을 색색으로 물 들여 다채로운 기하학적 무늬로 고리 등을 엮는 기능을 가진 장인이다. 채상은 고대고분에서 출토됐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고대 이래로 궁중과 귀족계층의 여성가구로 애용될 정도로 귀하게 여겨졌던 고급 공예품이다. 조선시대에는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11.29 14:19
-
곡성군합창단은 지난 22일 곡성문화센터에서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곡성군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가졌다.이날 연주회는 최승남 전남과학대 교수의 지휘아래 ‘하늘에 흐르는 노래’를 시작으로 ‘곡성군민의 노래’까지 5개 테마를 선보였다.또 삼기초등학교 어린이중창단과 재즈그룹 아따(ATTA) 등이 찬조 출연해 즐거운 감동을 선사했다.곡성군합창단은 지난 1999년 창단됐으며, 현재 김경원 단장을 중심으로 28명의 단원이 음악의 열정을 뽐내고 있다./주성재 記者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1.26 17:24
-
담양군과 (사)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회장 함태선)가 공동주최한 제3회 환경소리축제 담양 전국국악대전이 지난 1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담양출신 창작판소리 선구자 박동실?이날치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163개팀 317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국악에 관심있는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명창부문 종합대상에 전남 고흥군 김미숙 명창이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56개팀 121명이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다.한편 환경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은 국악의 창의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 등용문으로서 기회를 제공하여 젊은 국악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문화예술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11.21 10:58
-
‘날 좀 보소/날 좀 보소/동지섣달 꽃 본 듯이/날 좀 보소….’ 2012년 국토해양부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인 ‘영호남 문화예술교류 공연’ 일환으로 담양문화회관에서 지난 15일 열린 ‘영호남 아리랑’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영호남 아리랑’ 공연에선 전남도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이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열창해 800여 관객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장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최희우 담양부군수, 박준영 국토해양부 기획관,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 김명원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화식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송순섭 동편제판소리보존회 이사장과 도민 등 8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공연에서 경북도립국악단은 신라 화랑정신과 선비정신을 토대로 나라를 지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11.21 10:55
-
담양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Green담양 환경지킴이’가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는 ‘환경캠프’를 가졌다.담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환경지킴이 소속 청소년 30명은 지난 16일부터 1박2일동안 성암국제수련원에서 ‘별지기 달지기’라는 주제로 별을 관측하는 캠프를 실시했다.청소년들은 캠프 첫날, 야영에서 텐트치기, 야생 생존법 등을 배웠다. 이어 저녁에는 성암국제수련원에 설치된 대형 망원경을 통해 목성과 별자리 등을 관측하기도 했다.이튿날에는 ‘기후와 생태환경보호’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은 뒤 공기측정과 계곡 생태탐방 활동을 펼쳤다.환경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밤하늘의 별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무엇보다 소중한 생태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문화
조상현기자
2012.11.20 09:50
-
곡성군은 지난 14일 옥과공공도서관에서 ‘삶의 변화를 이끄는 인문고전 맛보기’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당 고전 강독회’를 가졌다.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물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남도립도서관과 옥과공공도서관이 주관해 이뤄진 ‘독서당 고전 강독회’는 농촌지역의 공공도서관에 다양한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주민의 독서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강독회 초청강사인 곽동우 독서전략연구소장은 고전의 가치와 목적, 인간계발 원리, 인문고전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등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강독회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인문고전 읽기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문화 조성과 다양한 계층의 책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1.15 14:38
-
담양군이 주최하고 사진전문 월간지 ‘월간사진’이 주관한 ‘포토챌린지-담양’에서 한옥 고택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노는 두 마리 고양이를 포착한 김광식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곧게 솟은 죽녹원 대나무숲의 장엄한 풍경을 촬영한 박명자(64, 서울시 대방동)씨와 소쇄원 정자와 정원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표현한 윤경희(48, 서울시 공덕동)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고, 김충원(58, 서울시 여의도동), 이현(19, 서울시 삼성동), 최은영(19, 부산시 해운대동), 한다은(20, 인천시 연수동)씨 등 4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담양군 일대에서 열린 ‘포토챌린지_담양’는 전국 40여명의 사진가와 사진애호가들이 참가해 2박3일 동안 담양의 문화관광 명소와 역사 유적 그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11.07 17:58
-
대담미술관이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의 전시에 이어 팝아티스트 김혁 작가의 작품전을 갖는다.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작품전은 대중적 이미지를 차용하여 인간 내면의 이중적 모습을 작품에 희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혁 작가가 2009년부터 작업해온 배트맨 연작 시리즈를 선보이며 영웅과 악당을 바라보는 대중적 시각과 선호를 탈피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사고를 표현한 작품 총 10여점을 선보인다. 대담미술관은 지역미술관으로서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김혁 작가의 전시 역시 2012년 대담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성과로서 작가가 지닌 고유의 역량을 대담미술관의 위치·장소·공간적 특성과 연계하여 담양을 찾는 관광객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11.07 17:55
-
10월의 마지막 날, 낙엽지는 계절에 어울리게 비틀즈의 “헤이 쥬~”로 시작하는 잔잔한 멜로디가 객석을 가득 메운 이들의 가슴 속에 파고든다.지난달 31일 저녁, 담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담양공고(교장 장시준)의 관악부 정기연주회에서다. 특히 이날 연주회는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무대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담양공고 관악부는 비교적 낯익은 곡인 ‘라데츠키 행진곡’, 비틀즈의 ‘Hey Jude’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이어 담양공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퓨전 재즈 그룹 ‘워터칼라’는 흥겨운 라틴 재즈음악을 선보여 관중을 압도했다.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김경태 교사는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진행하는 무대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학업과 직장일에 바쁜 이들이 휴일을 이용해 틈틈이 호
문화
조상현기자
2012.11.07 10:18
-
지난달 31일, 잔디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곡성군청 광장에서 ‘시월의 마지막 밤 작은 음악회’의 멋진 선율이 울려 퍼졌다.이날 주민 300여명이 몰려와 작은 콘서트장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가을정취를 맘껏 즐겼다.이날 음악회에는 군청 직원들과 문화센터 평생학습수강생,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현악 7중주, 섹소폰, 기타 및 노래 등 각 장르별로 연주했다.군 관계자는 “시월의 마지막 날에 주민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성재 記者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1.01 17:12
-
금성초등학교(교장 이영재)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숯 공예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필리핀·베트남·중국·일본 등 국적은 다르지만 한국으로 이주해 결혼한 이들은 한국이 사실상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이들이 한국의 전통 공예품 만들기에 나서게 된 것.다문화가정 학부모 20여명은 지난 24일 금성초교에서 마련된 숯공예품 만들기 교실에 참여했다.금성초교는 앞으로 이들 학부모들에게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금성초교는 또 내년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강좌’에 스마트폰 및 디지털교과서 등을 활용해 자녀들의 학습지도 능력을 돕기로 할 예정이다./조상현 記者
문화
조상현기자
2012.10.25 14:04
-
곡성교육문화회관이 마련한 ‘2012 시낭송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곡성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9일 회관 다목적실에서 김재오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낭송회를 개최했다.이번 시낭송음악회에서는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사람들 김성범 촌장의 공연과 작가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를 노래로 만드는 창작가’이면서 ‘꼬두메’로 활동 중인 한보리 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와 관련, 지난 9월 개최된 ‘아동 청소년 창작시 공모전’에 뽑힌 초중학생의 자작시 7편을 학생들이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심사를 맡은 김성범 촌장은 “시는 우리글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라며 “가장 짧은 글 속에 가장 큰 마
문화
취재팀
2012.10.24 10:59
-
담양문화원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창평면 삼지내마을 고재욱 가옥에서 ‘석양에 흥이 겨워 단적을 비껴부니’라는 주제로 2012 정자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자연의 휴식처이며 문학과 예술의 산실이자 옛 선비들의 학문과 담론의 공간이었던 정자에서 그 시대의 풍미와 정취를 현대적으로 풀어보는 작은 음악회다.시인들의 정자에 관한 시낭송, 월드뮤직트리오 루트머지의 퓨전국악연주, 싱어송라이터 류의남의 가을노래, 이지선의 판소리, 벨라보체 솔리스트 앙상블의 성악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질 이번 정자문화콘서트는 담양문화의 랜드마크인 정자들을 대내외에 선양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문화의 주체성과 자긍심을 재발견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상용 記者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10.23 14:55
-
대숲맑은 느림보 마을 슬로시티 담양 창평에서 느림의 미(味)학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창평전통 슬로푸드 축제’가 열린다.담양군과 창평슬로시티위원회(위원장 황거부)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창평슬로시티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제7회 창평전통슬로푸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래갈 전통과 미래를 위하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담양 창평의 멋과 맛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한 기념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26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형 비빔밥 만들어 먹기(한솥나눔행사)와 축제 전야제인 ‘슬로푸드 밤’을 시작으로 슬로푸드 전시 및 경연, 담양청소년 요리 경연, 자작 화목난로 콘테스트 등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10.23 13:46
-
곡성군어린이집 가족한마당 축제가 지난 20일 곡성군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축제는 7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곡성군의 후원으로 열린 가족한마당 축제는 단체 코너게임·단체 줄다리기·50m 달리기 등 체육대회와 가족댄스 페스티벌·가족기차놀이 등을 통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한마음을 이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주성재 記者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0.23 11:14
-
‘섬진강도깨비마을 인형극단’이 지난 18일 겸면 현정리에서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지금까지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을 열었던 섬진강도깨비마을 인형극단은 이번에는 치매문제·가정문제·사랑문제 등 노인들의 속앓이를 소재로 한 연극과 인형극을 만들어 노인들을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도깨비마을에서 마련한 극을 본 마을 노인들은 연신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오랫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무엇보다 도깨비마을 인형극단의 공연은 노인들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노인문화예술에 새로운 대안을 보여준 사례로 눈여겨볼만 하다.도깨비마을 김성범 촌장은 “도깨비마을이 올해부터 예비 사회적기업이 됐다”며 “인형극이나 동요공연과 체험학습을 지원하면서 부쩍 바빠졌지만 틈틈히 노인을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0.23 11:13
-
황금빛 들판, 풀벌레 노랫소리 가득한 곡성에서 펼쳐진 곡성농촌체험마을협의회의 ‘체험팡팡 꾸러기세상’ 축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농촌체험마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농촌체험마을 축제는 ‘놀이가 즐거운 아이들을 위한 가을소풍’, ‘어른이 아이가 되는 거꾸로 시간여행’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하룻동안 몰려든 체험객만 무려 8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4가지 체험테마로 이뤄진 ‘체험팡팡 꾸러기세상’은 ▲도자기공예·사과초콜릿 만들기·자연염색 등 놀이체험 ▲밤잼 만들기·김치 담그기 등 먹거리 체험 ▲활쏘기·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체험 ▲유용곤충과 천적곤충의 성장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관찰체험 등으로 꾸며졌다.특히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으쌰
문화
주성재 기자
2012.10.2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