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날씨가 따뜻해 죽순이 나오는 시기가 예년보다 15∼20일 빨라졌다.만성리 대숲에서 촉촉한 봄비에 땅을 뚫고 올라온 죽순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한 달을 초순·중순·하순으로 열흘씩 묶어 순(旬)으로 표시하는데 대나무순을 죽순(竹筍)이라 하는 것은 싹이 나와서 열흘일(순)이면 대나무로 자라기 때문에 빨리 서둘지 않으면 못 먹게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죽순이 하루에 120㎝씩 자라는 놀라운 성장 속도를 표현한 이름이다.
청정생태도시 담양군의 적설량이 10여 센티미터를 기록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만개한 눈꽃이 눈부신 장관을 연출해 추위도 잊은 채 설경에 빠져들게 한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군 관방제림에 눈이 내려 백(白)이 만들어 내는 환상속에 관광객들이 눈길을 걷고 있다.
딸기 10대 주산지로 손꼽히는 담양에서 제철을 맞아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 농가의 손길이 바쁘다.‘담양 딸기’는 맛과 향이 우수하며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등에 뛰어나고 품질이 좋아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인근에 조성 중인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의 '메타'와 프랑스 휴양도시 '프로방스'를 합친 말로 ‘담양 속 작은 유럽'으로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에 조성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는 골목골목 펜션과 음식점, 카페 등이 주황색 지붕과 하얀색 건물, 독특한 조각상들로 꾸며져 마치 유럽 거리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건물마다 유럽풍 건축 디자인과 색감의 건물들 그리고 그에 더해진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관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담양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다.지난 4일 저녁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는 온갖 죄악으로 혼돈에 빠진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아기예수의 무한한 사랑을 온누리에 전파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세워졌다.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박형한 목사)는 이날 오후 6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예배를 갖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곡성에 내린 첫눈이 함박눈이다. 추억의 테마가 살아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에도, 장미공원에도, 상수리나무 길에도, 남원에서 곡성읍내로 들어오는 입구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에도 눈꽃이 피었다.같이 여행하는 가족과 도란도란 즐거운 대화, 평소에 듣고 싶었던 음악, 좋아하는 카메라까지 준비됐다면 추억의 기차타고 곡성의 겨울로 눈꽃여행을 떠날 준비는 끝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 붉게 물들며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내는 가운데, 가을 나들이를 온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강과 숲으로 둘러싸인 담양 관방제림은 담빛 예술창고 개관으로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울긋불긋 물든 거목과 누렇게 익은 벼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박람회 상징조형물과 죽녹원 봉화루 등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함에 따라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대나무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박람회장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대나무와 함께 힐링과 체험을 녹여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담양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박람회장에 곳곳에 심어진 국화가 만개해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특히, 박람회장 중문에 위치한 상징조형물과 함께 국화꽃이 활짝 펴 대나무의 다양한 모습 외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봉황이 지구를 감싸고 날아오르는 형태의 대나무박람회 상징조형물이 그 위용을 드러내면서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담양군 월산면 들녘에서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인 조생종 벼를 수확하는 농가의 모습이 어느덧 가을 문턱에 들어섰음을 느끼게 한다.
담양 ‘명옥헌 원림’이 붉은 백일홍 꽃들의 향연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명옥헌 주변을 둘러싼 20여 그루의 백일홍 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은 늦여름의 정취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최근 막을 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의 ‘대나무박람회’ 홍보 부스가 관람객들에게 작은 대나무 숲에 온 듯 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대잎차 시음과 소원죽패 쓰기 체험 등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에서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5월과 함께 시작된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첫날부터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의 시작과 함께 5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를 위해 담양읍 중앙로 회전교차로에 조성된 꽃밭과 꽃마차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이 연둣빛 새잎이 층층이 돋아난 봄옷으로 갈아입어 메타세쿼이아 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