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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현들의 삶과 정신이 녹아 있는 고택(古宅)에서 한여름밤의 풍류 음악회가 열려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담양 창평 슬로시티 한옥마을인 고재욱 고택에서 전남도립국악단 풍류음악회 ‘미음(美音)완보(緩步)’ 공연이 지난 18일 열렸다. ‘미음완보’는 전남도립국악단이 10월까지 넉달 간 셋째주 토요일에 펼치는 공연으로 이날 두 번째 공연에는 부산, 서울 등 외지관광객과 담양군 주민, 담양군청 관계자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목(木)구조의 부드러움과 견고함이 조화를 이루고 습도 조절 기능과 인체기혈의 흐름과 유사한 자연친화적 구조를 지닌 한옥에서 담양 창평 마을의 이야기를 간직한 돌담길과 풍류가 어울어지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문화
한명석 대기자
2012.08.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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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보다 더 재미있어요!”요즘 바둑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전영주(옥과초 6년)군은 아침 일찍부터 옥과면 주민자치센터를 찾는다.이처럼 옥과면 주민자치센터는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예절교육 및 두뇌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바둑교실’을 열어 인기를 얻고 있다.전 군은 “처음에 부모님의 권유로 바둑을 배우게 됐다”며 “하나씩 배우다 보니 의외로 컴퓨터 게임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 친구들한테도 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바둑교실을 맡고 있는 주재완 강사는 “20여명이 등록을 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더 열성적이고 배우려는 열의도 많아 어느새 강의시간이 훌쩍 지나간다”고 말했다.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8.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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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지역을 비롯해 전남지역 고교생들이 ‘피어린 600리길’을 몸소 걸었다. 이들 고교생들은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면서 평화통일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사)우리민족돕기운동본부와 전남도 등은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전남지역 26개 고교생 49명을 대상으로 ‘통일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분단현장에서 생각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한반도 주변의 정세와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 고교생들은 경기도 파주·연천·철원군 등지에서 전망대에 올라 군사분계선을 확인하고,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일대 철책선을 직접 걸어보기도 했다. 또 모둠토론, 통일수업, 통일기원 리본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08.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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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휴가명소를 선정하는 ‘지역 베스트 그 곳’ 사업에 참가한다.‘지역 베스트 그 곳’ 사업은 관광공사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아 전문가 및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 참가하는 지자체는 모두 29곳이며 이 가운데 9개 지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섬진강기차마을’을 추천한 상태다.투표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선정기준은 네티즌 투표(60%) 및 전문가 심사(40%) 등으로 이뤄진다. 최종 결과는 이달말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투표에서 곡성군이 지자체에 선정될 경우 한국관광공사 사이트 내에 마이크로 페이지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8.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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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인 입추가 지나서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여름철에 삼계탕·장어·오리·추어탕 등 다양한 보양식으로 원기충전을 했다면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이번 여름은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몸의 기운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무기력의 주된 이유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 이때 여름철 허약해진 몸의 활력소가 되어줄 음식이 바로 ‘선지’다. ‘선지’는 단백질·무기질·펜틱 등 출분 함량이 많아 빈혈치료와 예방에도 탁월한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바로 기차마을전통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선지순대국밥’이다.흔히 먹는 순대는 당면과 야채 등이 속재료로 들어가 있기 마련인데, 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파는 선지순대는 오로지 돼지창자(겉재료)와 선지(속재료)만으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8.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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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기차마을과 고달면 가정마을을 잇는 ‘섬진강 나들마을’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이같은 사실은 최근 (사)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한아연)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선정한 결과, 기차마을과 가정마을 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아름다운 마을’에 각각 뽑히게 됐다고 밝혔다.한아연에 따르면 기차마을의 경우 옛날 기차역을 테마로 한 사계절 볼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곳이다.또 가정마을은 덜커덩거리며 ‘느림의 미학’으로 증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증기기관차의 종착지다. 여기에 친환경농업을 일구며 환경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두 지역을 잇는 섬진강나들마을은 국내 5대 강 가운데 유일하게 개발되지 않고 옛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8.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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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개장한 곡성 죽곡 카누체험장이 연일 200~300명이 찾는 등 ‘틈새 관광’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무엇보다 남부 내륙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운영하는 카누라는 신선함이 더해져 청소년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죽곡청년회에 따르면 카누는 인근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도림사·압록캠핑장·치즈체험학교 등과 연계한 틈새 관광 상품으로 추진하고 있어 기차마을과 함께 곡성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뿐만 아니라 주변의 식당 등도 덩달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누체험장이 있는 보성강변을 따라 펼쳐진 맑은 물과 나무 등이 어우러져 체험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김재범 죽곡청년회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인기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8.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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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리더 육성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2일 김영식 남부대 교수를 초청해 ‘웃음으로 춤추는 행복한 곡성’이란 주제로 종합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곡성리더스아카데미 교육생과 평생교육에 관심이 많은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김 교수는 “현대 생활속의 부정적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을 극복하는데 웃음이 특효약”이라며 “웃음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되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교수는 이어 “웃음이야말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소통기술의 가장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대한민국 희망을 주는 사람’에 선정된 바 있으며 웃음건강명인, 사회공헌대상, 비전혁신대상 등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8.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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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 가락이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다. 이는 석곡지역 청소년들이 불볕더위 속에서도 우리 가락을 신명나게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석곡지역아동센터는 초·중학생들에게 사물놀이와 장구, 난타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 함께 하니 지화자 좋네’라는 주제로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있다.마침 이 프로그램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를 가르칠 수 있게 됐다.석곡지역아동센터는 매주 3차례씩 사물놀이(초등3~6년), 장구(초등1~2년), 난타(중1~2년) 등을 가르치면서 매월 한 차례씩 경로당·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공연을 갖고 있다.특히 지난 섬진강어린이가요제에서 난타를 공연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으며, 노인전문병원에 초대돼 사물놀이 공연 및 장기자랑을 펼쳐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8.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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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인 ‘한국대나무박물관’이 6개월여에 걸친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사진)담양군은 지난 2월부터 6개월에 걸쳐 한국대나무박물관의 전체적인 개?보수 등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8월 1일부터 손님맞이에 나섰다.담양군은 ‘대나무숲 속 아름다운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본관 내?외부 공사와 매표소 이설, 영상홍보관과 신산업관, 죽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가 사무동 전체에 대해 철재 캐노피와 파이프를 철거하고 체험관과 예술관동에 수동식 어닝과 냉난방기 등을 설치해 쾌적한 전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박물관 중앙광장 바닥에는 분수대를 설치해 박물관 전체에 청량감을 부여했으며, 네오스톤 블록을 설치하는 한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07.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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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3시·7시 등 2회 공연으로 곡성군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된다.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KRA)가 후원하는 ‘아리랑 판타지’ 뮤지컬 공연은 배우 홍지민, 가수 배기성 등이 출연한다.뮤지컬의 제작은 주식회사 썸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고, 연주는 사단법인 썸뮤지컬오케스트라가 맡았다./주성재 記者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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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우거지고 시원한 강줄기가 무더위를 식혀주는 8월, 고달면 가정마을 일대에서 지난 4일부터 이틀동안 ‘달맞이 별맞이 축제’가 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 6월 오곡면 봉조체험마을에서 열린 ‘자연소리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다.곡성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을 숲 탐방 ▲환경음악회 ▲밤 숲과 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전래놀이 30여종과 짚풀공예, 별달그리기, 나무액자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할머니 인형극 공연 등도 펼쳐졌다.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프로그램 등 고향의 정이 듬뿍 내용으로 꾸며져 도시민들이 모처럼 향수에 젖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주성재 記者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7.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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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비, 이름모를소녀 등 주옥같은 노래로 7080세대의 인기를 독차지 했던 가수 김정호(1952-1985, 사진)를 추모하는 노래비가 담양에 세워진다.가수 하남석 씨는 최근 "김정호의 음악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동료 가수들과 함께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노래비를 세울 계획"이라면서 "노래비 건립비용은 연말에 서울에서 김정호 추모공연을 열어 마련하고 부지는 담양군이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담양은 김정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외조부인 명창 박동실과 역시 창의 명인으로 인정받은 어머니 박숙자 여사와 함께 유년기를 보내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1973년 '이름모를소녀'로 데뷔한 김정호는 1985년 11월29일 33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하얀나비, 작은새 등
문화
취재팀
2012.07.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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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면 출신으로 한국근대화와 기독교 전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있다. 바로 한국기독교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수정 선생이다.곡성군은 최근 김수진 교수 등 3명의 연구진에게 이수정 선생에 대한 학술연구를 의뢰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수정 선생의 행적을 찾고, 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이수정 선생 연구가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근대화에 기독교가 끼친 영향으로 볼 때 이수정 선생은 비단 한국교회사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이수정 선생이 한국기독교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이유는 최초의 한글성서 번역 및 발간, 미국에 조선 선교사 파견요청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7.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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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24일 보건교사·급식시설종사자·어린이집 보육교사·일반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여름나기’ 교육을 실시했다.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집단 설사환자 등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으로 이뤄졌다.곡성군보건의료원은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1830’을 강조하면서 “손만 잘 씻어도 70%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성재 記者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7.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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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사문학의 보고(寶庫) 담양군이 가사와 시조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현대적 계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8회 전국 가사 시조 낭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담양군이 주최하고 한국가사문학학술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사와 시조 분야로 나눠 오는 11월 10일 한국가사문학관에서 개최된다.주제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낭송시간 2분30초에서 3분 이내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가사나 시조 작품 중 본인이 자유로 선정해 1인 1분야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10월 15일까지 한국가사문학관으로 우편(담양군 남면 가사문학로 877)이나 전자우편(gasa240@hanmail.net, park0915@korea.kr)으로 접
문화
양상용 대기자
2012.07.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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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곡청년회는 지난 21일 죽곡면사무소 앞 보성강변 카누체험장에서 ‘카누체험장 및 캠핑장’ 개장식을 가졌다.이날 개장식에는 허남석 군수, 김선동 국회의원, 김종국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곡 관광사업의 앞날을 축하했다.이는 지난해 6월 죽곡면 연구동아리모임에서 이곳이 ‘카누와 캠핑장의 최적지’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군과 면·청년회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무엇보다 죽곡 카누체험장은 남부내륙지방에선 최초로 개장된 곳이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관광사업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허남석 군수는 이날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없는 죽곡의 현실이 안타까웠으나 카누체험장과 캠핑장을 통해 부자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아 매우 기쁘
문화
주성재 기자
2012.07.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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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休)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슬로시티 담양 창평에서 마을의 이야기를 간직한 돌담길과 백년 고택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담양군과 창평슬로시티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고재욱 고가에서 전남도립국안단의 풍류음악회 ‘미음완보(美音緩步)’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고택음악회는 한국전통무용과 음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단체인 전남도립국악단 소속 10명의 단원이 들려주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음악선율에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음악회에서는 유려하고 섬세한 선율의 기악곡인 ‘청성곡’과 드라마틱한 선율의 가야금과 애잔한 선율의 해금이 어우러져 어머니 품과 같이 푸근하고 아련한 그리움을
문화
관리팀
2012.07.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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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시사교육 박물관 개관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운)은 지난 2월 1일자로 폐교시설인 구 석곡초-기룡분교장을 시사교육 박물관으로 대부하여 2012년 7월 13일(금)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곡성군수,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행사를 거행했다. 이번에 개관한 곡성 시사교육 박물관은 시대의 거울인 신문 자료를 통해 역사에서 교훈을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고 기성세대에게 과거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전파하기 위해 개관됐다. 시사교육박물관은 자료집 신문 제본 4000여권과 스크랩북 2000여권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시사언론에 관련된 신문, 도서, 잡지를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산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일반인 또한 좋은 정보를 통해서 활용가치가 높아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
문화
관리팀
2012.07.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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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뮤지컬 ‘국악마을 동물농장’ 공연이 오는 19일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곡성군,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남도, 전남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어린이 국악뮤지컬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람이가 홀로 외삼촌네 농장에 내려가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국악으로 표현한 뮤지컬 공연으로 흥미를 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악 뮤지컬은 재미있는 국악동요와 함께 펼쳐져, 어린이들이 친숙한 동요를 국악으로 듣고 함께 배우는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전남문화예술재단의 ‘2012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문화
관리팀
2012.07.18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