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빛사진연구회(회장 라규채) 네 번째 회원전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명지미술관(담양군 고서면)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의 구례군 심원마을과 문수리 사람들의 삶을 담은 ‘하늘아래 첫 동네 심원·문수골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사진전으로 기획했다.

심원마을과 문수골은 해방과 분단을 거쳐 여순반란사건과 6·25전쟁으로 이어지는 기간동안 빨치산과 경찰토벌대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이어졌던 격전지로 이곳 사람들은 질곡의 역사와 민족의 아픈 생채기를 가슴에 묻은 채 소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오프닝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 /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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