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폐목을 버리지 않고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운동을 벌인다.

21일 군에 따르면 숲 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그동안 버려오던 목재로서 활용가치가 없는 나무들을 조제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녀소녀가장 세대를 비롯 노인세대와 생계지원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땔감용으로 공급한다.

이에따라 군은 읍면별로 지원대상자 신청을 받아 행정차량 등을 이용해 지원대상자들에게 다음달 7일까지 무료로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여 유가 급등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에게 우선 공급하고 남을 경우 필요한 군민들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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