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쌀 소득보전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 마감일인 27일 담양군 156명, 곡성군 146명이 쌀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이는 담양군 전체공무원의 26.5%, 곡성군 전체공무원의 27%에 해당되는 수치로 이들이 수령한 직불금은 담양 3억4900만원, 곡성 3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직불금 수령과 관련해 오는 31일까지 신고자를 대상으로 위법 부당여부 조사를 마치고 행정안전부에 조사결과서를 제출하는 한편 부당 수령자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 후 반납조치와 함께 징계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내에서 쌀직불금을 수령한 공무원 4226명 중 일선 시군 공무원은 3752명(본인 887명, 가족 2865명)으로 파악됐으며 지역별로는 보성 283명, 무안 276명, 순천 240명, 신안 217명, 영암 213명, 장성 210명, 해남 194명, 진도 194명, 나주 180명, 함평 170명, 광양 169명, 화순 169명, 고흥 167명, 담양 156명, 강진 156명, 영광 150명, 곡성 146명, 장흥 132명, 구례 127명, 여수 88명, 완도 72명, 목포 43명 등이고 일선 시군 공무원들이 수령한 직불금은 114억 1100만원이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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