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베풀 작지만 소중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린다.

군은 이번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 군민과 출향인사, 각급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성금을 모집하는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8천500여만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군 주민복지과와 12개 읍면사무소에 성금모금 접수처를 마련하고 군청 민원실 창구에는 별도로 모금함을 설치했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방송국과 신문사 등의 언론사와 공동모금회에 기탁자를 명시해 송금하며 기부자에게는 영수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성금 모금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품 모집도 병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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