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와 대통밥 등 맛깔스런 남도 음식으로 정평이 난 담양군이 식품 위생 관리에서도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08 식품안전관리 및 남도 좋은 식단 개선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철저한 식품관리와 식중독 예방 사업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 환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과 위생 앞치마와 위생모, 앞접시 제공 등으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선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맛집과 음식 명인, 죽순과 망태버섯 등 지역특화 음식들을 소개한 요리 안내 책자를 제작해 지역특화 음식 개발에 노력한 점 등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내 음식업 종사자들과 함께 남도 음식 일번지에 손꼽히는 담양 명성에 걸맞는 식품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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