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명품멜론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연작재배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토양병해와 상품과율 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고품질 멜론생산 신기술에 관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연작장해 극복 기술과 상품과율 향상 신기술 등을 멜론 생산현장에서 손쉽게 접목하도록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농업인이 함께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명품 멜론생산과 수출을 촉진하는데 애로사항과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고품질 멜론 안정생산시스템 개발’ 현장(on-farm) 연구과제에 대한 수행내용 및 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군은 현재 멜론 재배단지에서의 문제점으로 관행의 생산기술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상품과율이 약 70%수준에 머물고 당도도 낮은 한계와 함께 계속되는 연작으로 인해 시들음증 등 연작장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적정 관수방법과 시설환경조절 기술 등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진청과 연계한 이번 멜론 주산지 현장연구를 계기로 고품질 멜론생산을 위하여 신기술 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앞으로 현장연구 농가수를 확대하여 명품멜론 생산은 물론 원예작물의 현장밀착연구를 확대하여 원예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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