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명, 연고대 32명, 교대 22명 등



담양을 넘어 전국적인 명문고로 발돋움한 담양 창평고등학교가 졸업생 전원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창평고(교장 박형선)는 최근 졸업생 273명이 서울대 2명을 비롯 연고대 32명, 교대 22명, 전남대 63명, 조선대 26명 등 모두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1980년에 개교한 창평고는 2003년도에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최근 7년 동안 서울대에 31명을 합격시키며 명문고 대열에 올라섰다.

특히 고영두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목적 강당을 비롯해 70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증축하고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열람실 완비, 각종 학습 기자재 확보 등 선진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학교의 발전에 박 교장은 “열악한 농촌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내신 5%이내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명문고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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