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풍성하게 피면 가을에 풍년이 든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는 배롱나무꽃이 담양군 봉산면에서 고서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8km 구간에 만개해 지나가는 행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100일 동안 세 차례에 걸쳐 꽃이 핀다고 하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 이 꽃이 세 번째 필 시기가 되면 벼를 수확해 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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