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평가 최우수, 자원봉사 우수, 농업기술센터 우수기관 상

연말연시를 맞아 담양군에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36.5℃의 사랑나눔 행복한 담양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담양군이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담양군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종합평가에서 농어촌그룹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지원금 9천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립대학과 공동 추진한 지역 복지 특화사업 등 민관협력사업부분과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 부분, 복지서비스 투자사업,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등 지역사회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65개 단체 583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연계 실시한 김장 담기, 밑반찬 만들어주기,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 대축제 추진과 군 산하 공무원의 1대 5 효사랑 봉사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 실적과 복지업무 추진 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또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원봉사센터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발전 및 우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인프라구축, 운영관리, 우수프로그램 등 13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전국 자원봉사센터 운영’ 실적 평가 결과 담양군자원봉사센터가 ‘전남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자체 복지프로그램 발굴과 여성자원봉사회 등 65개 봉사단체를 비롯 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효사랑봉사단과 가족봉사단, 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위한 한글봉사단, 청소년 자원봉사단 등 각계각층의 봉사자를 연계해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진흥 사업의 성과관리 기반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국 10대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딸기와 멜론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품진인증인 ISO9001과 14001 인증 동시 획득을 비롯 로열티에 대응해 딸기 국내 신품종 확대 보급 한 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실용화 기술개발과 연구활동,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조직의 활성화와 맞춤형 전문교육 등 농업인의 욕구를 충족하는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펼친 점이 인정받았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2009년 한 해 동안 군수 부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만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모았기에 좋은 일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은 최근 ‘2009 전라남도 위생관리 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농산물 유통업무 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1천5백만원을 받았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