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축제 경비 7000만 원 지원


담양군 대표축제인 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0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담양군은 정부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축제의 문화관광 자원화와 관광상품 특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문화 발전 및 생산성 있는 축제 육성을 위한 ‘2010 문화관광 축제’에서 담양 대나무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관광 축제 선정은 각 시도에서 추천한 대표축제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009년도 축제 개최실적과 2010년 축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쳤다.

특히 선정 기준에는 축제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향후 발전 가능성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 지역의 고유 민속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축제 콘텐츠, 축제의 전문성과 효율성 등이 주 평가 대상이었다.

2009년도 제11회 담양 대나무축제의 경우 10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298억 원의 직접소득 외에 517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28억 원의 부가가치, 1552명의 고용창출 등 높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 온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나무축제가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2회 대나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7000만원의 축제경비와 함께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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