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과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담양군이 2009년도 전남관광대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전남관광대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해’ 성공추진과 각종 국제행사 대비 관광수용태세 개선의 실질적인 효과 거양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숙박·음식인프라분야를 비롯 친절·청결 등 11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군은 죽녹원을 비롯 대나무축제와 슬로시티 달팽이시장 등 지역의 대표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575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주요관광지에 상주시켜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도왔으며 예약제를 통해 해설사들이 담양 초입에서부터 동행하며 관광지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쉽고 재밌는 해설과 안내서비스를 제공, ‘다시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수용태세를 개선하고 특색있는 관광상품 운영으로 ‘누구나 가 보고 싶은 국민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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