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넘쳐나는 담양을 만들어내겠다”

박철홍 민주당 중앙당 상설특위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민주당 도의원 공천경선후보로 등록하고 담양 1선거구 민주당 도의원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철홍 부위원장은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과 최형식 전 군수 도의원 시절 10년 넘게 보좌역을 하면서 도의원에 관한 실무를 배웠고 전남대 정치학과(학사)와 전남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해 이론 또한 완벽하게 준비한 제대로 된 도의원으로서 ‘사람이 넘쳐나는 담양’을 만들어내겠다”는 도의원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도의원은 단체장과 군 의원 사이에 끼어있어 지역에서 두드러진 역할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 자치단체에 있어서 중요하고도 막중한 자리이다. 도의원은 각 자치단체 얼굴로 도로 나가 타 자치단체 도의원들과 경쟁을 하면서 전남도로부터 자기지역 발전을 이끌어 낼 지원을 받아내고 소외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혁신도시, 경마장 등 굵직한 사업 유치운동에서 도의원은 최 일선에서 군의 대표로서 뛰어야 한다. 도의원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자치단체의 경쟁력과 미래가 달라 질 수 있다. 지역주민들이 가장 심사숙고해서 뽑아야할 부분이 도의원이다.” 면서 도의원의 막중한 역할을 강조했다.

더불어 박 부위원장은 “2006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도의원에 출마했다 2등으로 낙선했다. 그때는 처음이라 거창한 공약을 많이 걸었다. 이번에는 거창하게 걸고 싶지 않다. 단지 도의원에게 주어진 책무에 대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여 타 시군 도의원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담양 발전에 힘을 보태고 담양의 명예를 빛내고 싶다. 특히 내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육, 농축산물 유통, 농촌생태체험관광등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특화하고 싶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사실 도의원 자리가 군정과 도정, 군 의원과 단체장, 국회의원과 단체장등 한 가운데에서 지역 내 소통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단체장들이 도의원을 미래의 경쟁자로 여겨 소통은커녕 적대시 해 불협화음이 많았다. 그러한 일들은 고스란히 담양군과 주민의 피해로 돌아갔다. 난 비록 당사자는 아니었지만 그것을 직접 보고 겪어봤다. 내가 도의원이 되면 소통의 중심축이 되어 지역화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 박철홍은 소통이 되는 소통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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