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국회 출석률 법안발의 및 국감성적 등 종합평가

국정감사 우수의원 10회 수상이라는 대한민국 국회 유일의 기록을 갖고 있는 김효석 의원이 18대 국회 3년에 대한 의정평가 결과에서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선량의 모범이 되고 있다.

매년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법률소비자연맹은 18대 국회 이후 지난 3년 동안 국회활동을 평가한 결과, 김효석 의원 등 67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오는 22일 오후 1시 헌정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는 것.

법률소비자연맹은 이번 평가와 관련 본회의 출석률, 상임위원회 출석률, 대정부질문 재석률(자리지킴률), 의안표결참여율, 법안발의건수 등은 계량화하여 정량평가를 하고 국회의원 징계건수, 가결된 제정법안의 대표발의여부, 국정감사출석률, 국감우수의원 선정횟수 등을 의정활동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김 의원은 18대 국회 상반기 기획재정위에서 ▲이명박 정부의 금융위기대처와 출구전략 ▲급증하는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부자감세와 4대강사업 ▲가계부채 대책 등의 문제점과 대안논의과정에서 뛰어난 식견과 현실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쌀 재고과잉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문제를 근본적 해결하지 않으면 농업?농촌회생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자원,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국정감사와 상임위 질의 등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농정을 ‘농민이 보이지 않는 농정’, ‘신자유의적 경쟁지상주의’, ‘수출 중심의 기업농 육성’ 등으로 규정하고 ‘10년, 20년을 내다본 7대 농정과제’를 제시, 농식품부 장관과 직원들은 물론 여당의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구제역 초기부터 ‘전쟁에 준하는 비상사태로 임해야 한다’며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 “김효석 의원의 지적을 일찍 수용했다는 구제역사태는 상황이 조기종료 됐을 것”이란 평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16대 국회 진출 이후 11년 의정활동기간 동안 원내대표를 맡아 국정감사장에 나설 수 없었던 2007년을 제외하곤 270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 의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는데 국정감사 우수의원 10회 수상은 현재까지 국회 유일무이의 기록이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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