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郡福民, 공직의 최우선 가치 … 억대농 육성에 최선”

설재훈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쌀 산업 발전 유공자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설 소장이 전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쌀 산업 유공자로 추천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는 수상공적에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6-6-6-6농법, 탑라이스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농업 추진 등으로 생태환경을 복원시켰다”며 “특히 자연순환생명농업, 발아현미 쌀 가공산업 육성, 친환경 쌀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 등 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 소장의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설 소장은 “더불어 잘 사는 곡성, 행복한 군민이라는 부군복민(富郡福民)을 공직생활의 최우선 가치를 삼고 있다”며 “매실·떫은감 등 선도품목을 육성해 소품종 대량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오는 2014년까지 억대농 200농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설 소장은 겸면장 및 죽곡면장 등을 지내면서 웰빙시대에 따른 친환경농업의 가능성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졌다. 또 농정업무를 총괄책임지는 환경농업과장을 맡은 이후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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