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곡성군지회, 병든 남편 돌 본 ‘모범’ 평가

정성을 다해 자녀를 키우고, 병환중인 남편을 지극히 돌봐온 남정희(옥과면)씨가 ‘효부상’을 받았다. 남씨는 이미 옥과면 지역에서 효행심이 가득하기로 이름나 있다.

(사)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는 이러한 남씨를 “타의 모범으로 삼을만 하다”며 효부상을 수여했다.
남씨는 이에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겸손해 했다.

또 최정숙(곡성읍)씨는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노인회 곡성군지회는 지난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승인했다. 이날 김일기 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은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스스로 참여하는 ‘노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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