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나라 문화알기, 마음을 여는 대화법 등 찾아가는 시부모 교육 호응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 담양’ 구현을 추구하는 담양군이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시부모님 교육’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과 담양다문화센터에 따르면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간 갈등을 예방하고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시부모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창평면사무소에서 처음 실시된 ‘찾아가는 시부모님 교육’에는 창평면을 비롯해 인근 대덕면과 고서면, 남면 등 4개 면의 20여명의 다문화 가정 시부모님이 참여하는 등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교육은 며느리 나라 문화 바로알기와 마음을 여는 대화법 등을 통해 언어와 무화의 차이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조부모의 양육에 대한 세대차이와 부모와의 놀이의 중요성 등 놀이지도를 통한 자녀양육을 돕는 바람직한 시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은 지난해 말 기준 다문화가정이 255세대로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어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하기위해 대전면과 금성면, 담양여성회관 등에서 찾아가는 시부모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부부간 갈등을 중재하고 특히 이주여성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녀 양육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조력자로서의 시부모님의 변화된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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