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7일 삼기면 노동리에 소재한 매실농가에서 ‘2012년 매실 전정사 육성’을 위한 여름 전정 교육을 실시했다.

매실 전정사 6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매실 재배농가의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시기별, 단계별 정지전정 이론교육과 매실 전정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장준명 전 순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목, 성목 등 성장 단계별로 적정한 전정 시기를 유실하지 않아야 좋은 과실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2014년까지 900ha 식재를 목표로 올해 목표 200ha중에 144ha를 봄 식재 완료 하고 가을 식재 분 56ha도 신청 완료된 상태로 매실 전정사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대두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전정사를 양성하고,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에 따른 취약농가 중심으로 전정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읍면별로 10명씩 총 110명의 매실전정사를 육성할 계획이며, 오는 24일 나머지 매실 전정사 50명을 대상으로 2차 전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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