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교육사례 발표… 체육대회서도 종합우승 2연패

경상남도환경교육원에서 지난 11월1일과 2일 ‘전국환경교육발전워크숍’(이하 ‘환경발전워크숍’)이 개최됐다.

제주도를 포함 전국 9개 지부연수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환경발전워크숍’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미래에 대한 자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각인하는 전국 환경연수원 관계자들의 한마당 자리다.

수북면 병풍산 국제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전남도자연환경연수원(원장 나도팔)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워크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무인도생태탐사’와 ‘광주역과 맺은 친환경 녹색생활실천 업무협약식’이 눈길을 끌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전남도자연환경연수원 홍종명 환경교사는 수도권지역 학생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격조 높은 환경프로그램을 실시한 장면과 청소년·생태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무인도생태탐사캠프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에 이어 각 연수원 대항체육대회에서 2연패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어느 때보다 단합된 힘을 보여준 워크숍이 되어 임직원 모두 전남자연환경연수원에 대한 긍지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나도팔 원장은 “부임 후 자연과 환경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례를 개발하고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강열 이사장을 비롯 모든 임직원과 합심해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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