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청, 성취동기부여·죽향사랑 장학금 각각 선정

담양지역 중·고등학생 21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제정된 ‘성취동기 부여 장학금’은 중학생 126명, 고교생 91명 등 모두 217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노력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죽향사랑 장학금’은 김혜림양(담양여중) 등 31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기권 교육장은 이날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의 의미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미래사회의 역량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에서 장학 혜택을 받고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한 학생들이 반드시 봉사의 정신과 어른에 대한 효경 사상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열린 학생·학부모 대상 연찬회에서는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자녀의 진로교육과 미래 입시정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연간 1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상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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