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평가 ‘우수’ 이어 전원학교 우수학교로 교과부 장관상 수상


▲한재중학교 교내 행사 ''드림페스티벌'' 중 2학년 학생들

▲한재중학교 교내 행사 ''드림페스티벌'' 중 2학년 학생들

자연과 첨단의 조화로 안정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재중학교(교장 안병창)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에서 주최한 농어촌 전원학교 사업평가에서 우수학교로 뽑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되고 스마트 교육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데 이어진 것이어서 더욱 기쁨을 더하고 있다.

전국 256개 전원학교 중 전남은 전국 최다인 5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된 가운데 중학교는 해남 현산중과 담양 한재중 2개교만이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더욱이 한재초등학교와 나란히 우수학교로 선정됨으로써 관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재중은 지난 2009년 농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돼 3년의 사업기간을 마쳤으나, 전원학교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 지난해 공모형 전원학교로 다시 선정돼 ‘모두가 행복하고 주인공인 전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력 차이를 고려해 자체 수준별 강사를 채용, 수학과 영어는 전시간 수준별 이동수업을 운영하고 담양군의 지원으로 영어 원어민 교사를 자체 채용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교육을 특성화해 온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돼 왔다.

또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고 가꾸어 주기 위한 학생 중심의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동아리 활동, 체험학습, 진로비전스쿨, 드림 페스티벌 등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교육계에서도 반향이 컸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밤 8시30분까지 보충학습 프로그램인 ‘한재드림스쿨’을 운영한 것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까지 높아 기초학습 부진학생 제로화를 실현하는데 초석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월등한 학력 향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재중 안병창 교장은 “지금까지의 높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 학생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그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한재중이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는 소감을 밝혀 학생들을 위한 열정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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