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전원학교 운영 우수에 이어 ‘기쁨 두 배’

한재초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2012학년도 영여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영어교육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선정은 전국 초중고 164개교를 대상으로 성과평가 후 이뤄졌으며 초교 1개교와 중 2교, 고 4교가 최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한재초는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전국 유일 최우수학교로 뽑혀 학국교육과정평가원장상을 수상하며 큰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더욱이 한재초는 지난 1월 ‘2012. 농어촌 전원학교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다시 영어교육모델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자랑을 안겨주고 있다.

한재초등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3년간 교과부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받아 ‘실생활 중심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 간 실생활 중심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 편성?운영,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영어 체험학습 활성화, 영어교육에 알맞은 학교 경영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영어교육활동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켜 왔다.

특히, 실생활 중심의 영어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가수준 영어교육과정에 한재초등학교에서 독자 개발한 자료들을 영어교육과정으로 편성해 ‘Fun English Travels’, 단어카드와 문장카드, 영어 쓰기 학습지인 ‘Fun English Writing Recipes’를 이용하고 실생활에서 늘 영어를 사용하도록 지도하기 위한 자료 ‘Everyday English 365’, 영어노래 교재 ‘Fun English Music’ 등을 활용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한재초 민영방 교장은 “2차년도부터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것”으로 계획하고 “실생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모든 학생들이 기초적인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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