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大서, 농업생명과학대학 신입생 450명 대상


최형식 담양군수가 우리나라의 미래 농정발전을 이끌어갈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담양군은 “최형식 군수가 지난 13일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5호관에서 올해 식물생명공학부, 응용생물공학부 등 농업생명과학대학 신입생 45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미래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김은일)의 초청으로 특별강사로 나선 최형식 군수는 명실 공히 호남지역 거점 농업대학으로 전통과 첨단 농업기술을 선도하는 전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과 농업의 발전전략을 이야기하게 돼 농업의 밝은 미래를 미리 보는 것 같아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 군수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한미FTA와 한중FTA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으나 농업인의 열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분과 같이 농업에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젊은이가 함께 힘을 모아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자생력을 갖춰나간다면 미래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급변하는 농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3년 한 해 동안 담양군이 추진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 지역 특화품목 집중육성을 위한 정책 등 주요 농정시책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농업기술 7대 핵심 기술분야인 ▲첨단농업 적합형품종 개발 및 종자처리기술 ▲기계화?자동화 시스템개발 ▲첨단 가공?저장?유통기술▲ 생명공학기술 ▲기능성소재 및 고기능성 제품개발 ▲ 환경조화형 기술 ▲첨단소프트웨어 개발로 국제협약에 의해 시장개방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기술만이 국제경쟁력에서 생존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미래농업은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되고 다양하게 변화해야한다며 이러한 핵심분야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첨단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농업대학과 농업연구기관을 많이 신설해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고 산학연간의 정보공유와 공동연구로 농업발전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형식 군수는 “‘돈버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만들기 위한 농업?농촌의 미래는 우리의 농업을 변화시킬 중심에 서 있는 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농업 현실을 짚어보고 미래를 어떻게 열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며 강의를 마쳤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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