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 2회연속 출전


2회 연속 ‘쾌거’


곡성의 건아들이 또다시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게 됐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아시아대회를 겸한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중등부 은상을 수상하는 등 곡성 학생들의 높은 수준이 입증돼 2회 연속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 김재오 교육장은 자료를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 곡성영재교육원 초·중 4개팀이 참가해 은상 1팀과 특별상(장영실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1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팀 중 은상과 특별상을 받은 곡성中 1, 2학년 12명의 학생은 올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는 세계 1만5000여명의 학생이 출전하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작품발표와 인터뷰, 작품설명 등을 모두 영어로 진행하는 ‘창의력 올림픽’이다.

철저한 준비로 ‘영재 氣살리기’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아시아 및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준비를 위해 곡성영재교육지원센터는 순천大 교수 및 석박사급 멘토들의 특성화된 지도와 개인별 재능 지도로 기반을 착실히 닦아왔다.

특히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JOY PROJECT’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의 효율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고 심화과정 특별교육프로그램과 우주과학체험캠프, 창의캠프, 원어민 영어수업지원, 과정과 산출 중심의 창의체험 중심교육 진행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상 학생들은 “작은 농촌에서 생활하지만 곡성영재교육원의 다양한 창의력 증진 교육프로그램이 매우 큰 도움이 됐다”며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곡성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발현할 수 있는 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창의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순천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을 연결하는 APEC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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