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원으로 2013학년도 대입서 눈부신 성과


창평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둬 큰 화제가 되면서 명문교육도시 담양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창평고등학교(교장 이형순)는 “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고대 33명, 의·치·한의대 10명, GIST·UNIST 2명, 한국교원대와 서울교대를 포함해 교육대학 10명 등 전체 졸업생 270명의 75%인 200여명이 서울과 경기지역의 대학과 교육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 국립대인 전남대를 비롯해 전북대와 부산대 등 기타 대학에 70여명이 합격하면서 졸업자 전원이 본인이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러한 창평고등학교의 우수한 대입 성적은 특목고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거둔 결과이기에 더욱 갚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창평고가 이와 같은 괄목한 말한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담양군과 창평고 학교법인 월강학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비롯해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위한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수준별 맞춤수업,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과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 EBS교육방송의 활용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전국 사학의 명문으로 자리 잡은 창평고는 지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평균 1,2등급 비율이 높은 학교 순위에서 전국 일반계고교 12위를 차지하며 광주 전남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바 있다.

또한 2011년 11월 28일 동아일보가 입시교육기관인 ㈜하늘교육과 함께 전국 1579개 일반계 고교를 학력수준, 교육여건, 평판도 등 3개 부문(세부항목 11개)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16개 시도별 평가에서도 전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떨치기도 했다.

창평고등학교 관계자는 “명실공히 국 최고의 명문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지도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선진 교수학습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 담양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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