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총장 구충곤)는 지난 4일 오전 강당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의원, 관내 각계 유관 기관장, 학부모 등 8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서는 전체수석을 차지한 약선식품가공과 김금숙씨와 차석인 약선식품가공과 이갑숙씨를 비롯한 각 과 수석 20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구충곤 총장은 식사에서 “도립대는 대학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학생들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며 “학생 여러분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스스로 용기를 내 그 진리를 잘 터득,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전문인으로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축사에서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공부할 분야의 기초를 잘 다지고 때로는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끊임없이 도전해 실력을 키워야 한다”며 “또한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마음을 열어 주변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립대는 21세기 대학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충곤 총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대학,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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