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육군51군수지원단 학사관리심의위원회 개최

▲학군 학사관리심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제51군수지원단장 송영덕 대령(사진왼쪽)과 전남과학대학교 조성수 총장이 심의의결서를 교환하고 있다.

전남과학대학교와 육군 제51군수지원단은 지난 6일 전남과학대학교 좋은생각(세미나실)에서 학군(學軍)제휴 제도발전을 위한 학군 학사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남과학대학교 조성수 총장과 제51군수지원단장 송영덕 대령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학?군 학사관리심의위원회는 대학과 군 측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급간부 양성의 주문식교육에 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개최된 학사관리심의위원회는 대학이 지난 2001-2002년 육군과 각각 기술부사관 양성에 대한 MOU체결로 특수장비과(전차 장갑차 자주포 전공) 및 특수통신과(군유무선통신장비 전공)를 개설한 이래 협약지원부대인 제51군수지원단과 교육과정 현장실습에 관한 사항을 매년 논의하는 협의기구다.

올 해로 열두번째 개최된 학사관리심의위원회에서는 MOU에 의거한 군 관련 전공과목의 교육과정 내 60%이상 편성과 육군 필수소양과목(한국사, 군대윤리, 리더십) 교육, 대학 및 협약지원부대 간 현장실습 내실화에 관한 사항 등 크게 3가지 분야가 다루어졌다.

이 날 위원회에서 대학과 군 측 공동위원장은“미래 국방전문기술을 담당할 학생들이 현장감각을 높여 실무역량을 강화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와 병행해 초급간부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심의 의결서를 채택했다.

한편 전남과학대학교는 현재 육군 및 해군과 MOU를 맺은 학과들을 국방계열로 편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여기에는 특수장비과, 특수통신과, 해군통신레이더과, 화학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헬기정비과(신설) 등 6개 학과가 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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