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이 21일 관내 초중학교 교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 환영과 함께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장 인사, 과별 소관업무 안내, 주요현안 질의응답, 기타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식 교육장은 2012년 학력면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되돌아오는 학교만들기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신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고 ‘담양교육 2013’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갈 뜻을 전했다.

특히, 사람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며 무엇보다도 담양교육의 기본으로 삶고 싶은 것은 학생개개인의 존재 소중함을 인식토록 하는 활동으로 자아존중감 키우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강조사항으로는 첫째, 기초·기본교육 강화를 위해 단위수업 목표달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차 시 학습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학습장 정리활동을 권장했다. 둘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서 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10분씩 책읽어주는 교사 활동, 중학교는 신문사설 활용 NIE교육으로 토론능력 밑다짐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학생들의 다양한 성취경험 제공을 위하여 전교생 마을산 오르기, 1인1악기 다루기, 뒤뜰야영 등 ‘귀중한 나’를 발견할 기회제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리더의 조건으로 인공위성 발사성공 예와 견주어 적당한 힘과 정확한 방향제시를 언급하고, 학교장은 열정도 중요하지만 학교교육의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 리더십으로 담양교육발전을 함께 일구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장선생님들은 주요현안에 대한 질의 및 의견을 제시하고, 주요안건으로는 토요방과후학교 스쿨버스 지원 방안, 역점교육활동 영어교육 우수학생 국외체험기회 제공을 넘어 다수의 학생들에게 인센티브 제공 방안, CCTV 설치 지원 등 담양교육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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