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지혜가 샘솟는 학교 만들기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안명식)는 지난 5일 ‘사랑과 지혜가 샘솟는 학교 만들기’의 한 방법으로 본교 교정에서 식목일에 꽃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중간놀이 시간에 전교생이 본교 교정에 모여서 단순이 꽃을 심는 일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에 아름다움을 심는 일’이라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

이어서 오늘 심게 될 꽃을 보여주며 꽃 이름 알아 맞추는 시간도 가졌다. 꽃 이름을 맞춘 학생은 다양한 상품도 받아 다른 학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제부터 꽃 이름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며 학생들은 한 마디씩 말했다.

3학년 학생들은 네 명이 한 모둠이 되어 네모상자 화분에 네그루의 꽃을 심었다.

함께 심은 친구의 이름과 ‘곱게, 예쁘게 피어다오’라는 꽃에게 하고 싶은 말도 함께 화분에 부착하였다. 이 모둠의 학생들이 이 화분을 계속 돌보아서 꽃을 피우게 할 것이다.

이 화분은 운동장 응원석과 화단의 경계선에 놓여져 아이들과 더불어 미래를 꿈꾸는 학교의 모습으로 다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학기 때는 학생 한 사람이 화분 한 개에 배추 두 포기씩을 심고 키워서 불우 이웃돕기 김치 담그기에 이용 될 것이라는 계획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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