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이 만덕초 지하수(조리용수) 수질검사에 대한 부적합 판정 통보를 받고, 즉시 학교와 유기적인 체제로 대책을 강구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식중독예방에 최선을 다해 찬사를 받고 있다.

만덕초교(교장 김성준)는 지난 3월 15일 수질검사기관(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질산성질소 기준치(10이하)를 초과하여 지하수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는 처분을 받았다.

수질검사 이후 만덕초교에서는 물 공급이 해결되기까지 학생 및 교직원의 먹는 물은 간이상수도를 끓여서 공급했다.

담양교육지원청과 담양상수도사업소에서는 해당학교와 인근지역을 방문하여 공급수량 등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간이상수도를 마을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만덕초교는 간이상수도 인입공사에 의해 지난 25일 간이상수도가 통수되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게 됐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는 물 확보는 그 어떤 사안보다 중요한 문제라 인식하고, 학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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