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지난 1일 자연속의 청정수도 곡성사랑 체험학습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2013 곡성문화 탐방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가한 관내 신규 전입교원 및 전문직 40명은 기차마을과 1004장미공원, 기차전시관, 섬진강 문화학교, 시사교육박물관 등의 지역 교육 자원의 활용방안을 협의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 분포된 1004종의 다양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1004 장미공원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현장체험학습의 지역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기차마을에서는 섬진강을 따라 기차길을 따라 레일바이크 타는 체험 속에서 곡성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해보고 곡성의 숲, 강 등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섬진강 문화학교는 12년 동안 독도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한 사진작가가 독도의 자연환경을 직접 설명하고 안내했으며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사 및 계기교육 장소로서 활용 방안에 대하여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특히 곡성교육지원청은 현재 학교로 찾아가는 자연환경?문화유적 해설가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맑고 고운 심성을 기르고 조상의 얼을 본받게 하는 곡성 탐방 체험 교육도 연중 운영하여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 김재오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곡성사랑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심청의 효정신 계승 교육 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사교육박물관을 견학한 교사들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교육자원이 있는지 몰랐으며, 학생들에게 산교육의 장이 되도록 적극 추천, 안내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