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며 공감하는 담양교육’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담양군 초· 중학생의 기초학력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지난 1일 관내 14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의 학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30여명의 교사들과 함께 기초학력향상 방안 연찬회를 갖고, 3R's(읽기, 쓰기, 셈하기)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구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기로 했다.

담양교육지원청 교육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담양 관내 기초학력 부진학생 비율은 지난해 국가수준학업성취도(기초학력 미달) 결과 초등 0.1%(전남1위), 중등 3.1%(전남4위)로 매우 양호하나 교과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지도 및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담양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미달 Zero化를 위해‘나공비(나만의공부비법) 학력관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관내 초· 중학교의 기초학력 및 학력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나만의 브레인 학습장쓰기와 학습부진요인별 맞춤형 품성계발 학습클리닉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박인식 교육장은 재임기간 동안 학교교육에서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기초학력 부진으로 소외되거나 낙오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학습부진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과 관심, 책무성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신동탁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